당신이 나에게 상처를 줬고 그 상처에 대해 아무 말 없는 것은 나를 인정하지 않고 무시하는 거다. - 여기까지가 제가 남편에게 전 한 메세지에요.
그 당시 제가 못 한 말은 '나한테 그 사안에 대해 사과를 하든지, 해명을 해라' - 이게 저를 괴롭히는 말이고요. 3개월이 지났어요. 저렇게까지 말 했는데 왜 사과를 안하지? 정말 무시하는 거구나 라고 저는 생각해요
제가 말을 안 하니 남편도 말 안 하고요.
어느 틈새에 저 말을 해야 하나 고민이고요. 이제 석 달 지나 감상은 무디어졌으나 흔적은 매일 켜가 쌓여요.
지난 30년이 전부 억울하기만 해요. 왜냐면 매 사안마다 그냥 지나가서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