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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내린 민폐할머니

어휴 조회수 : 5,157
작성일 : 2026-02-24 10:48:09

지하철 임산부석 바로 옆에 앉아있는데

60대 중후반쯤 된듯한(그냥 개인적인 추정) 젊은 할머니가 다른 좌석도 많이 비어있는데 굳이 제 옆 임산부석에 앉더라구요.

 

그리고 건너편엔 젊은 엄마랑 초등학교 고학년정도 된 남자아이 저학년정도 된 여자 아이 두 남매가 앉아있었어요.

 

한참 가다 내릴때가 되니

굳이 그 엄마한테 가셔서

“어쩜 엄마가 이렇게 예쁘게 생겼어? 아들도 이쁘게 생기고. 똑 닮았어. 딸은 엄마 하나도 안 닮았고 아들이랑 엄마랑은 닮았네”

하고서 내리네요.

 

안 그래도 오빠가 짖굳게 툭툭치면서 건드려서 하지 말라고 투닥거리던 상황이었는데 엄마는 곤란한 웃음 지으면서 딸 쪽으로 팔 뻗으며 달래고 애기 딸은 확 표정 바뀌고.

 

대체 그 할머니는 정체가 뭘까요?

세상에 소소하게나마 불화를 전파하기 위해 파견된 악마일까요?

IP : 39.7.xxx.19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곱게
    '26.2.24 10:49 AM (211.243.xxx.141)

    늙어야지 ㅉ

  • 2. 60이 할매
    '26.2.24 10:50 AM (49.164.xxx.115)

    는 아닙니다.

  • 3.
    '26.2.24 10:51 AM (223.38.xxx.148) - 삭제된댓글

    자라나는 아이한테 막말을 퍼붓다니 돌았나.
    같이 욕해드립니다.

  • 4. 불화전파 ㅎ
    '26.2.24 10:53 AM (116.41.xxx.141)

    세상에는 참 다양한 빌런 캐릭터가 ㅜ

  • 5. 나이는모르겠지만
    '26.2.24 10:53 AM (39.7.xxx.145)

    꽤 젊어보이는 어르신으로 수정합니다
    시골 노인처럼 아무것도 모를만한 사람은 아니라는 뜻으로 쓴거예요

  • 6. ...
    '26.2.24 11:00 AM (121.142.xxx.225)

    뒤에서 들리게 한마디 했어야...
    나이값이나 하세요...나이들면 입 다물라는데.......

  • 7. ...
    '26.2.24 11:00 AM (39.125.xxx.93)

    전형적인 남미새 할매인거죠.

    임신이 벼슬이냐, 아들만 티나게 이뻐하는.

    그 할매 욕 많이 먹어서 오래는 살겠네요

  • 8. ㄱㄴㄷ
    '26.2.24 11:00 AM (123.111.xxx.211)

    여기 60대가 평균이라 할매라 그러면 안 돼요 ㅎ

  • 9. ㅇㅇ
    '26.2.24 11:02 AM (14.48.xxx.230)

    말로만 듣던 남미새를 보신거네요

  • 10. 어휴
    '26.2.24 11:02 AM (39.7.xxx.145)

    그 말 하고 내리려고 벼르고 벼르다가 준비된 말 하고 내린 것 같아보여서 정말 헛웃음이..
    세상 모든 빌런들은 너무나도 부지런하고 준비성있고 행동력이 있어요 ㅎㅎㅎ

  • 11. ㅋㅋㅋ
    '26.2.24 11:02 AM (221.138.xxx.252)

    세상에 소소하게나마 불화를 전파하기 위해 파견된 악마일까요?
    -------------------------------
    이말에 웃지 말아야 하는데 웃어버렸네요.
    잘 간파하신 문장인듯합니다.

    정말 나이들수록 입을 다물어야 한다는 진실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며...

  • 12. 이상한
    '26.2.24 11:10 AM (124.56.xxx.72)

    진상여자죠,뭐

  • 13. -_-
    '26.2.24 11:16 AM (211.218.xxx.125)

    노망난 할매네요. 증말. 죗값을 받기를.

  • 14. ㅋㅋㅋ
    '26.2.24 11:17 A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걍 남미새인듯.

  • 15. ..
    '26.2.24 11:33 AM (211.234.xxx.153) - 삭제된댓글

    여기도 종종 출몰하잖아요
    맥락 분위기 상대방기분 다 무시하고
    자기 머릿속에 떠오른 말은 곧죽어도 뱉어야겠다는
    입으로 배설하는 사람들이요

    나이들어서 그런다고 그러면 또 발작하겠지만
    모르는 사람에게 저렇게 길게 말할 수 있는 뻔뻔함은 노인들외엔 가지고 있지 않아요. 와중에 뒷감당은 싫으니 내리기 직전에 던지고 자기는 쏙 내리는 교활함까지..

  • 16. 할머니
    '26.2.24 12:45 PM (211.234.xxx.35)

    60세면 외모 상태 상관없이 평균적으로 손주 볼 나이
    할머니 맞은데 무슨 그럼 할줌마라 해야 속시원한가?
    나이들어 억지부리는것도 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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