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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싱그릭스 1차 후기 국립중앙의료원 백신 비용은요

올리비아핫소스 조회수 : 2,927
작성일 : 2026-02-22 23:06:42

2023 년에 조스타박스 한 번 맞았었습니다. 

작년에 저희 조직 팀장님이 대상포진으로 고생하신 것 보고 겁을 집어먹고 제미나이에게 물어보니 조스타박스보다 싱그릭스가 효과가 더 좋다고 해서 접종을 하기로 하고 싱그릭스에 대한 정보를 찾아봤습니다.  

 

24 년 옥스퍼드대 연구에 따르면 , 싱그릭스 접종군은 기존 생백신 ( 조스타박스 ) 접종군보다 치매 진단 위험이 약 17% 낮았고 , 다른 백신 ( 독감 , 파상풍 등 ) 접종군보다는 23~27% 나 낮았다고 하네요 . 특히 여성에게 더 강력한 효과가 있고 25 년 스탠퍼드대 연구는 이미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에게도 싱그릭스가 질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 가 나왔다고 해서

싱그릭스를 1,2 차 접종을 하기로 하고 저렴한 병원이 있는지 폭풍검색 .

 

월요일 출근하려면 주말끼고 미리 맞아 놓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국립중앙의료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예약하고 금요일 오후에 접종하러 갔습니다 .

주차장이 넓었고 진료비 영수증 주차 키오스크에 바코드 찍으면 무료 .

환자도 많지 않아서 쾌적했어요 . 병원은 낡고 오래되었지만 화장실만 리모델링을 했는지 화장실은 카페 화장실처럼 예쁘고 깨끗하더군요 .

진료비 23,650 원 , 1 차 접종 189,500 원 . 총합 213,158 원

백신은 집근처보다 훨씬 저렴했는데 5 분 정도 간단한 문진이었던 진료비가 2 만원이 넘을 줄은 몰랐네요 .

그래도 2 차 접종하면 50 만원 훌쩍 넘을 수 있는데 많이 절약했다고 신나서 접종했습니다 .

 

주사바늘이 팔에 꽂히고 약물이 들어오는 순간 그 뻐근함이 .. 꽤 있구요 .

증상 봐야 한다고 병원내에 또는 근처에 20 분 정도 있다가 집에 가라셔서 병원에서 나와서 바로 그 옆에 있는 보령약국 가서 타이레놀 ( 아세트아미노펜 먹어야 한 대요 ) 500mg 이랑 용각산쿨 한 박스씩 사고 박가네 빈대떡집 가서 빈대떡에 마약김밥에 계란빵에 바리바리 먹을 거리 사들고 병원 다시 들어와서 전리품 (?) 들을 차에 싣고 집에 왔습니다 .

국립중앙의료원 옆에 동대문 시장도 있고 약국거리도 있어서 접종비용 아끼려다가 자칫 쇼핑으로 탕진할 수도 있으니 정신줄 단디 잡으시고 다녀오셔야 합니당.  

 

당일은 아무렇지 않았는데 자다가 토요일 새벽 두시에 깼어요 . 너무 춥고 온몸 근육통에 37~38 도 미열이 나서 타이레놀을 먹고 다시 잤구요 . 11 시쯤 일어나서 다시 타이레놀 먹고 , 대략 8 시간 간격으로 타이레놀 한알 씩 총 네 번 먹었네요 .

지금 일요일 저녁인데 몸상태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 열은 36.9 도 정도 .

왼쪽 주사 맞은 팔뚝 부위가 아직 부어서 열감이 있고 만지거나 주무르면 아프네요 .

1 차 접종 후 2~5 개월 내에 2 차 접종을 해야 한다고 해요 .

부은 팔뚝은 파스 같은 거 붙이지 말고 얼음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제가 귀찮아서 그냥 버티고 있습니다 ㅎ

 

82 쿡에서 정보 많이 얻어가서 항상 고마웠는데

제 경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편안한 주말 저녁 보내세요 ~

 

P.S: 이 글 반응 좋으면(댓글 많이 달아주시면 ㅋㅋㅋ ) 저 작년에 바이러스성 뇌염 걸려서 염라대왕님이랑 하이파이브 하고 온 썰 풀도록 하겠습니당!

IP : 106.251.xxx.24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2.22 11:12 PM (14.58.xxx.207)

    자세한 글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되었어요~
    저도 50대중반이라 올해 꼭 맞으려고요

  • 2. 푸른
    '26.2.22 11:15 PM (58.238.xxx.213)

    감사합니다 저도 맞으러가야지하면서 자꾸 미루고있네요

  • 3. 올리비아핫소스
    '26.2.22 11:16 PM (14.52.xxx.70)

    윗댓글님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 도움되셨다니 괜히 뿌듯하네요!
    저도 50대 중반 동년배 입니다~ 우리 건강하게 오래 살기로 해요 ~

  • 4. . .
    '26.2.22 11:22 PM (39.7.xxx.95) - 삭제된댓글

    50대 중반
    1차 맞고 3일 몸살로 엄청나게 아팠고 2차는 안아팠어요
    남편은 1,2차 두번다 아주 멀쩡했고요

  • 5. ...
    '26.2.22 11:24 PM (1.235.xxx.154)

    감사합니다
    저는 예방접종..시키는대로 다 하는 편인데
    대상포진은 돈이 비싸서가 아니라
    넘 아프다고 해서 안맞고 있어요
    자주가는 소아과 간호사가 그러더라구요
    50대이상 추천이라고 포스터가ㅇ붙어있길래
    저 맞아야하죠?
    그랬더니 너무 아프다고
    맞은사람들이 2차 안맞고 싶다고 그런다고

  • 6. 어머나
    '26.2.22 11:29 PM (121.131.xxx.236)

    원글님께 궁금해서 여쭈어봐요 저도 얼마 전에 맞았는데 근육통이 심해서 저는 타이레놀이 아니라 다른 계열인 애드빌을 먹었거든요 이게 문제가 될까요 아무도 타이레놀 먹으라느 얘기가 없었어요
    약효와 상관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 7. 올리비아핫소스
    '26.2.22 11:29 PM (14.52.xxx.70)

    윗댓글님, 케바케 사바사인 것 같아요.
    저는 가벼운 몸살 하루로 끝났거든요. 물론 타이레놀 덕분이겠죠 ㅎㅎㅎㅎ
    주변에 대상포진 걸리셔서 고생한 분들 보면 차라리 조금 아파도 백신 맞는 것이 낫겠다 싶더라구요.

  • 8. 올리비아핫소스
    '26.2.22 11:33 PM (14.52.xxx.70)

    어머나 댓글님. 저는 병원에서 접종할 때 간호사샘이 아프면 타이레놀을 먹으라셔서 다른 약 먹으면 안되나요? 했더니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약을 먹는게 낫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제미나이는 애드빌도 괜찮다고 하네요? (저는 제미나이 고급 유료버전 사용합니다~)

  • 9. 어머
    '26.2.22 11:34 PM (121.190.xxx.190)

    뇌염걸려서 혼수상태됐던 사람도 잘못된 사람도 들어봤어요
    뇌염은 원인을 알수없는거죠?
    저도 50대 들어서서 맞아야겠다 생각만했는데 나들이?삼아 국립의료원 좋네요!
    근데 아플수있군요ㅜ

  • 10. 친절한 답변
    '26.2.22 11:35 PM (121.131.xxx.236)

    너무 감사해요

  • 11. 상그리아
    '26.2.22 11:35 PM (211.206.xxx.18)

    74 호랭이입니다

    코로나 발병 초기에 지금의 MAGA 관련 조직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우리 나라
    사람들 국가 접종하기 시행하기 몇개월 전에 얀센 백신 맞고 온갖 병치레를
    다했습니다

    접종 후 간수치가 갑자기 100점대로 뛰고 접종 2개월 뒤부터는 전신 통증이 와서
    류마티스 내과 다녔고 4~5개월 뒤에는 갑자기 눈이 뿌옇게 나가서 백내장 수술도
    하고

    그 때 병원에 가서 백신 맞고 이런 증상이 생겼다고 말을 해도 의사들이 인과 관계
    성립이 어렵다고 해서 맘 고생도 하고

    그래서 저도 지금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맞아야 하나? 또 저런 증상이 재발하면 이제는 50대라서 수습도 쉽지 않을 듯 하고

  • 12. 크게
    '26.2.22 11:36 PM (112.169.xxx.252)

    크게 싼건 아니네요.
    동네도 공장형은 두번 맞는데 42만원
    차비나 진료비 생각하면
    모든백신은 음모라고 생각하는 남편때문에 못맞고 있어요

  • 13. 인천도 저렴한곳
    '26.2.22 11:50 PM (118.235.xxx.12)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14. ...
    '26.2.22 11:57 PM (211.109.xxx.240) - 삭제된댓글

    도움돠었어요 글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 15. ...
    '26.2.22 11:58 PM (211.109.xxx.240)

    도움되었어요 글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 16. 오 감사
    '26.2.23 12:17 AM (118.36.xxx.122)

    저도 올해 주사맞을생각만하고
    겁나서 미루고 있는데 후기 감사해요
    그래도 그정도면 고생많이 안하신듯한데
    원래 좀 건강체질이신가요?
    설마 내일 다시 아파오고 그러진않겠죠?
    근데 어쩌다가 뇌염에 걸리셨는지
    고생 많이하셨나봐요

  • 17. 얼마전에
    '26.2.23 12:23 AM (175.114.xxx.138)

    지난 여름 끝에 원글님과 동일 경험을 동일 병원에서 했네요. 저는 11월에 2차 접종까지 마쳤고요. 제가 느낀 바를 구체적으로 잘 적어 주셨어요.
    예상치 못한 진료비와 예약이 바로 안되는 점 때문에 몇 주 전에 남편은 근처 동대문운동장역 부근 JH제일의원 공장형 병원에서 18만원에 1차 접종했어요. 토요일 오후에 예약없이 그냥가서 별 대기없이 접종했어요. 접종 담날에 하루종일 몸살왔고요, 타이레놀 먹고 버텼어요.
    저도 원글님처럼 82에 작은 도움이 되시라고요
    ㅎㅎ

  • 18. ㅅㄱ
    '26.2.23 12:38 AM (122.37.xxx.211)

    너무 너무 글이 좋아요. 후기 기대되는걸요. 어쩜 이렇게 흡입력있게 잘쓰시나요. 감탄

  • 19. ㄱㅅ
    '26.2.23 1:27 AM (221.146.xxx.162)

    싱그릭스 저도 넘 고민이요
    맞아야할 몸둥이인데
    머뭇거리고 있어요
    정보 감사해요 추이도 계속 올려주시면 좋겠어요 일주차 한달차

  • 20. 상그리아
    '26.2.23 1:28 AM (211.206.xxx.18)

    https://www.hira.or.kr/npay/index.do#app%2Frb%2FnpayDamtInfoList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들어가서 비급여 진료비용 정보 페이지에 가면
    전국구, 지역별로 최저, 최대 비용, 백신 종류별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 21. 함익병
    '26.2.23 5:48 AM (219.241.xxx.157)

    https://youtube.com/shorts/bYDLzqjTWCo?si=W3e_p3qXN4MIQ8eA

    https://youtube.com/shorts/1wi4SWZhLNg?si=sRiwegl2z9J4IuLK

  • 22. 닉네임안됨
    '26.2.23 7:07 AM (114.202.xxx.204)

    동네 병원에서 남편과 같이 맞았는데 남편은 멀쩡하고 전 많이 아팠어요.
    두번째 때도 열감과 근육통 심했고 매번 타이레놀
    한통 다 먹었어요.

    전 코로나 백신때도 심하게 아픈 사람이에요.

    동네병원이라 그런지 진료비는 없고 접종비만 90만원
    일시불 결제 였답니다.

    접종 전 건강e음 앱에서 검색해 봤는데 대부분 1회당 25만원 이었어요.
    더 비싼곳도 있었고요.

  • 23. 대상포진
    '26.2.23 7:15 AM (118.235.xxx.37)

    만 50세가 되면 맞을까요?
    만 49세가 되서 어디서 접종할까 언제 접종할까 생각중이었는데
    이제까지 독감이나 코로나 예방접종때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가장 최근에 맞은 독감예방접종 후
    접종부위에 알레르기반응으로 6개월 넘게 고생하고 있어서
    이제 접종 자체를 고민중이네요

  • 24. 올리비아핫소스
    '26.2.23 8:47 AM (106.251.xxx.242)

    백신 접종이후 고생 많이 하신분들은 고민을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윗댓글 중 코로나 때 맞은 얀센 백신 후유증 언급하신 분 계신데요.
    코비드 백신이랑 대상포진 백신은 아예 설계구도 자체가 다른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비교군에 넣으시는 것은 좀 무리가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얀센은 코로나 초기에 긴급승인으로 데이터 축적이 짧았다는 말도 들었구요.
    참고로 저는 코로나 때 1차는 아스트라제네카, 2차는 화이자를 맞았고 운좋게도 별다른 후유증은 없었어요.
    2023년도에 조스타박스를 맞았을 때도 별다른 증상이 없었어요.
    이번 싱그리아 1차는 타이레놀을 8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면 견딜 수 있는 수준의 하루 이틀 정도 가벼운 몸살 수준이었어요
    그런데 백신을 맞은 뒤에 몸살이 나거나 발열이 나는 등의 국소반응은 내 몸속에서 백신이 열심히 일을 하기 때문이라고 간호사샘이 말씀해주셔서 무섭거나 하진 않습니다 ㅎㅎ

  • 25. ㅇㅇ
    '26.2.23 10:02 AM (106.242.xxx.69)

    좋은 후기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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