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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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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저희 큰아버지

.... 조회수 : 5,577
작성일 : 2026-02-22 16:46:54

30년전 뇌경색으로 밥을 못먹었고

병원에서 요양병원 모시고 가서 콧줄해야 한다고 했어요

병원에선 해줄게 없다고

시골살던 큰엄마가 집으로 모시고 와서 미음 좀 먹이고 하셨는데 그것도 못삼키고 10일 정도 굶으니 돌아가시더라고요

그거 지켜 보면서 참 비정하다

어떻게 저렇게 하지? 욕했는데

저희 아버지는 큰엄마 선택 존중하고 잘 선택했다고

형도 콧줄하고 요양원 누워 있기 바라지 않을거다

했는데 참 산목숨 숨이 끊어질듯 끊어질듯 10일 정도

넘어가는데 힘들더라고요

지금은 왜 그런 선택한건지 알것 같긴해요 

잘한 선택 같고 저도 그렇게 죽고 싶어요 

IP : 118.235.xxx.12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ㅇ
    '26.2.22 4:51 PM (182.216.xxx.97)

    똑같이 시엄머니가 시할머니 그렇게 하는거 봤어요. 처음에는 매정하다 생각했는데....
    제가 아파서 수술,입원해서 보니 그렇게 정리해주는 사람이 고마울정도라는....
    길게 건강히 못살거면 ,누워서 자리만 보존할거면 , 총대메고 정리해주는 사람이 진짜 고마워요.

  • 2. ...
    '26.2.22 4:57 PM (1.232.xxx.112)

    저도 당연히 그게 맞다고 생각해요.

  • 3. 그래야해요
    '26.2.22 4:57 PM (61.81.xxx.191)

    그게 자연의 순리같아요...

  • 4. ㅇㅇㅇ
    '26.2.22 5:04 PM (14.40.xxx.74)

    정신말짱할때 억지로 요양원에다가 묶어놓지 말라는 유언장이라도 써놔야 할거 같아요

  • 5. 그게
    '26.2.22 5:08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한번 경험해보니
    저나 남편은 기도삽관이나 콧줄은 안하고 마무리 하려고 마음 먹었어요.
    이건 경험이 있어야 알게되는 것 같아요.
    막상 닥치면 자식입장에서는 결정이 어려운게 사실이거든요.

  • 6. 고비
    '26.2.22 5:15 PM (1.246.xxx.38)

    대만의사가 쓴 란 책 추천합니다.
    콧줄이나 기도삽관이 환자한테 큰 고통이더라구요

  • 7. .....
    '26.2.22 5:15 PM (211.202.xxx.120)

    자식이 보내자신없으면 그렇게 하는거지 저는 싫네요 콧줄하고 언제갈지 미정으로 두고 그게 뭐에요

  • 8. ㅁㅁ
    '26.2.22 5:22 PM (210.105.xxx.46)

    비정한게 아니고, 몸의기능이 다한건데 억지로 콧줄끼고 물어놓는게 더 비정한거죠
    예전처럼 일주일 곡기 끈으면 자연사하는거죠

  • 9. ....
    '26.2.22 5:23 PM (14.47.xxx.76)

    기도삽관 은 아주 고통이예요. 저희 시어머니가 기도삽관 했는데, 손으로 잡아 뺄까봐 손을 침대에 묶어놓고.... 그게 뭐예요? 얼마나 힘들면 환자기 잡아 빼겠어요... 그러고는 고통스러워하니 계속 수면제로 재워서 자식하고 의사소통도 못하고...그러다가 돌아가셨는데... 저도 연명치료 하지 말라고 할거예요ㅣ

  • 10. 나무木
    '26.2.22 5:24 PM (14.32.xxx.34)

    대만 의사가 쓴 거
    단식 존엄사 라는 책이죠?
    그래도 그 어머니는
    의사인 딸이 도와줘서 다행이었겠다 생각했어요

  • 11. ....
    '26.2.22 5:26 PM (180.233.xxx.29)

    저희 아버지 1년정도 콧줄 하고 계시다 돌아가셨는데 그걸 본 저희 엄마는 본인은 절대 하지 말라고 하세요. 그런데 기력이 다 하고 장기가 음식을 못 받아들일 정도면 몰라도 생으로 곡기를 끊어도 될 시점인지 알지 못할텐데 그때가서 집으로 모시고 올 수 있을까. 그때 가도 판단불가일 것 같은데 걱정이예요.

  • 12. kk 11
    '26.2.22 5:38 PM (114.204.xxx.203)

    배우자가 있으니 그런결정하지 자식은 못하더라고요

  • 13. ...
    '26.2.22 5:48 PM (211.206.xxx.191)

    콧줄 고통스러워서 잡아 빼면 손 묶잖아요.

  • 14. 울할아버지
    '26.2.22 5:48 PM (118.218.xxx.119)

    할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할아버지 혼자 되니 큰어머니가 못모신다고 난리쳐서
    우리집에 오셔서 잠깐 계시다 입원하시니
    큰어머니가 시골에 모시고 가시고 며칠안으로 돌아가시더라구요
    아무도 뭐라 안했어요
    그당시는 요양병원 없을때라서요
    옛날에는 다 그렇게 한것같은데요

  • 15. 보모님
    '26.2.22 5:59 PM (211.252.xxx.70)

    부모님도 이렇게 해야지요
    병원에. 요양병원에 오래았느니
    내집에서 가시는게 좋지요
    어쩔수 없어요
    멀쩡하게 산 사람이 아니잖아요
    연세 드셔서 도저히 안될때 선택이지요

  • 16. 그냥
    '26.2.22 6:00 PM (211.201.xxx.28)

    저게 자연사 아닌가요.
    억지로 숨만 붙어있게 하고 고통만 주는거야말로
    비정한거죠.

  • 17. ㅇㅇㅇ
    '26.2.22 6:15 PM (210.96.xxx.191)

    현명한 선택이죠. 콧줄하고 몇년 병원 입원해 계신 분 계세요. 자식하나 이혼했는데 딸이 모아놓은 돈.모두 친정에.과하게.쓴거

  • 18. 오해
    '26.2.22 6:16 PM (220.78.xxx.213)

    콧줄 연명치료 아니에요
    안하겠다하면 퇴원하라합니다

  • 19. ㅇㅇ
    '26.2.22 6:22 PM (219.250.xxx.211)

    저라면 콧줄 안 하는데 부모님이라면 참 어려운 문제네요

  • 20. ...
    '26.2.22 6:29 PM (219.255.xxx.142)

    그게 자연의 순리같아요...
    22222222

    저도 겪어보니 저게 맞는것 같아요.
    하지만 막상 닥치면 가족 특히 자식 입장에서는 하기 어려운 결정이죠.

  • 21. 열흘
    '26.2.22 6:35 PM (112.169.xxx.252)

    아는분 할머니도 딱 입다물고 열흘 굶으시더니 돌아가셨어요.
    누가 그런것도 아니고 본인스스로가 안락사를 선택하신거였어요.
    독하지 않으면 안될거 같은데
    엄마들은 자식에 대한 사랑들이 너무 커서 그렇게 할수도 있겠어요.
    나또한 그리 할거예요

  • 22. ㆍㆍ
    '26.2.22 6:52 PM (59.14.xxx.42)

    사전연명의료 의향서 신청하셔요. 콧줄 안해요

  • 23. 고비
    '26.2.22 6:53 PM (1.246.xxx.38)

    나무목님 단식 존엄사 맞아요.딸이 의사이고 그 뜻을 같이 존중해주니 가능한 일이지 싶긴 했어요.

  • 24. 000
    '26.2.22 7:24 PM (49.173.xxx.147)

    기도삽관 콧줄하지 말것 ㅡ환자가 무척 괴로움
    그래서 콧줄 잡아빼니 손을 묶어놓음
    그렇게 해도 오래 못삼.
    집에서 조금 고생하다 생 마감하는 것이
    훨씬 나음.

  • 25. ..
    '26.2.22 7:42 PM (117.111.xxx.237) - 삭제된댓글

    할머니 콧줄하고 한참 사셨어요
    콧줄로 죽 밀어넣고 의식도 없는데
    약병만 주렁주렁 달구요
    편찮치도 않고 소변지린 옷을 서랍마다 넣어두셔서 병원으로 검진하러
    모셔갔는데 말씀도 갑자기 못하시고
    뇌기능이 다됐다는 결과 나오구요
    코빼기도 안뵈던 삼촌 고모들이 난리쳐서 병원에 계셨지요
    그러다가 어느 날 동생들과 싸우던 아버지가 집으로 모셨더니 일주일도 안돼서 돌아가셨어요
    아주 오래전 91세에요

  • 26. .....
    '26.2.22 7:42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반복 입원하다 어느덧 콧줄을 해야하는데 본인 거부로 결국 못했어요. 간호사가 서너 번, 의사도 두 번..제가 강제로 잡고 시도했는데 못 했죠.
    그나마 퇴원하라고는 안 하시고, 대신 영양액 투여하며 물도 금식시켰어요. 즉시 토해내시니까요. 모든 게 어머니의 의지만도 아니었어요. 몸이 그런 거
    결국 열흘 후 가셨어요. 전 가실 줄 몰랐어요. 여느때처럼 다시 퇴원하실 줄 알았죠. 집에서라면 너무 힘들었을 듯 해요. 옛날 분들이 집에서 돌아가시게 한 거 정말 성숙한 자세라 생각합니다.

  • 27. ㅡㅜ
    '26.2.22 10:01 PM (211.208.xxx.21)

    기도삽관
    그냥 자연순리대로

  • 28.
    '26.2.22 10:39 PM (223.38.xxx.146)

    콧줄하면 죽을때까지 물 한모금 못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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