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딩아들 집안일 가르치고 있어요

아이에게 조회수 : 1,996
작성일 : 2026-02-21 22:25:59

아들이 고 1인데요, 여긴 지방소도시라 대학은 거의 대부분 다른 지역으로 갑니다. 자취하면  막 엉밍으로 살까봐 방학중에 그나마 시간이 나니 한가지씩 집안일을 가르치기로 했습니다

지가 먹은 그릇 설거지는 엄청 깔끔떨며 합니다

오늘은 제가 씽크대 배수구 청소하는거 보다가 아 그렇게 하는구나 하고 가네요..

먹고 나서 그릇 치우는건 아주 어릴적부터 시켰어요. 요즘 혼자 배달시켜먹고 나면 저보다 재활용쓰레기 정리도 잘해놓고 

저흰 음쓰 집에서 바로 배출하는 시스템인데 음쓰버리고 투입구까지 닦아놓아요..

신기해요ㅎㅎ 사람마다 깔끔떠는 포인트가 있다던데 본인 방에 옷가지, 공부방에 책들은 널부러져있고 정리 안하는데 먹는거랑 먹은 자리 치우는건 깔끔을 떨어요 ㅎㅎㅎㅎㅎㅎ

오늘은 닭갈비 하는데 양배추랑 깻잎 씻는거 가르쳤습니다. 파랑 버섯 깻잎은 닭고기 익고나서 넣어라도 가르치구요.. 물론 나중에 유툽 보고 배울수도 있겠지만..그냥 같이 하고 싶었어요..

내일은 제가 해주는 달걀찜 엄청 좋아하는데 비법을 전수하려합니다

IP : 180.67.xxx.1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2.21 10:28 PM (118.235.xxx.210)

    그런거 같이하면 좋은 거 같아요
    가족이랑 시간 보내는 법도 자연스럽게 배우고

  • 2. 와우!!
    '26.2.21 10:30 PM (112.165.xxx.128)

    배수구 청소하는것 보고 아!!~~ 하는
    아드님도 센스가 있는것 같아요~^^.
    누가 뭘하건 관심도 없고, 말해줘야 하고 가르쳐줘야만 깨닫는 사람도 많거든요..

  • 3. ...
    '26.2.21 10:37 PM (49.182.xxx.53)

    노안이 와서 글제목을
    ‘고등어들 집안일 가르치고 있어요‘ 로 읽고 고등어 훈련방법 있는줄 ^^;;;; 죄송요.

    아들이랑 평소 사이가 좋은가봐요.
    글쓰신 내용만봐요 꿀이 뚝뚝 애정이 듬뿍이시네요^^
    넘나 보기 좋아요~

  • 4. Uio
    '26.2.21 10:41 PM (58.78.xxx.224)

    저도 아들이랑 요리하는걸 하나씩 가르치고 살았어요.
    처음 육전에 관심을 보이길레, 시작했던건데,
    육전에서, 밥하기, 그다음. 양파스프로, 감자스프, 소고기뭇국,등등
    관심보이는거 위주로 같이 만들면서,
    하나씩 가르치고 있어요. 너무 즐거운 추억만들기죠.
    함께 장보고, 샤워후 수시로 화장실청소 하는법도
    가르치고요. 앉아서 소변보는건 이미 어린시절부터
    이해시켜서 잘하고있답니다. 전 딸도
    있는데, 딸은 않가르쳤어도, 친구들과 여행다니고,
    기숙사생활 하고, , 해외 교환학생 다녀오더니, 살림을
    그냥 배워오더라구요. 여자애들은 또 그런점에서는
    편하네요.

  • 5. 앗ㅎㅎ
    '26.2.21 10:47 PM (180.67.xxx.151)

    저도 앉아서 소변보기 어린시절부터 시켰어요
    그래서 아들이 학교가면 서서눠야해서 아무리 조심해도 바지에 튄다고 더러워서 싫대요 ㅎㅎㅎㅎ

  • 6. ...
    '26.2.21 10:50 PM (211.243.xxx.59)

    잘하셨어요 자취해도 밥 잘해먹겠어요
    자취남들 밥해먹는거 한번도 못봤어요 대부분 나가서 매식하거나 배달식 먹는데 매식이 설탕을 많이 넣어 남자들이 40대되면 고지혈 당뇨 있더라고요 지방간도 있고요 자기가 해먹는게 건강한거 같아요

  • 7. 군대가면
    '26.2.21 11:24 PM (220.72.xxx.2)

    군대가면 다 배우긴 해요 ..

  • 8. 일상
    '26.2.22 6:37 AM (220.85.xxx.165)

    샹활능력이 공부보다 훨씬 중요한 것 같아요. 원글님 잘하고 계시네요. 아드님도 똑띠고요.

  • 9. 냥냐옹
    '26.2.22 11:21 AM (211.243.xxx.59)

    군대가면 청소설거지는 배우지만 밥하는건 못배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7218 군대 신검 키요 정확한건가요?? 7 .,.,.... 2026/02/21 1,304
1797217 약물로 연쇄 살인한 여자의 수법 42 ㅇㅇ 2026/02/21 19,508
1797216 냥이의 이런행동 왜??? 11 자주 2026/02/21 2,036
1797215 고딩아들 집안일 가르치고 있어요 9 아이에게 2026/02/21 1,996
1797214 네파 공홈가격이랑 백화점 택 가격 2 네파 2026/02/21 1,504
1797213 시립 요양원이 좋은가요.싼건가요 5 궁금 2026/02/21 1,941
1797212 82님들 사기열전, 주역은 꼭 읽으세요 11 2026/02/21 2,694
1797211 입냄새 심하게 나는 고딩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32 ... 2026/02/21 6,118
1797210 서울 나들이 잘하고 집으로 가는 길이에요 6 경기도민 2026/02/21 2,351
1797209 인스타 제 글이 아닌데 댓글 알림을 받을 수 있나요? ?? 2026/02/21 260
1797208 서울에 매물이 나오긴나오네요 4 Asdl 2026/02/21 3,113
1797207 저는 그냥 애 독립시키고 나서 저혼자 자립하고 싶어요 8 ㅇㅇㅇ 2026/02/21 2,930
1797206 정세현 장관님은 정청래 대표에 대해 깊은 애정을 표시하네요.jp.. 9 정치오락실 .. 2026/02/21 1,684
1797205 (스포있을지도) 어쩔수가 없다 어떻게 봐야하는건지 3 ㅇㅇ 2026/02/21 1,450
1797204 리박 이언주 왜 제명 안할까요? 27 .. 2026/02/21 1,471
1797203 혈압약 먹기 시작하면 며칠후 떨어지나요 12 이틀 2026/02/21 1,711
1797202 이재명에 대한 정청래의 한결같은 본심 23 ㅇㅇ 2026/02/21 2,277
1797201 현금부자만 좋겠다며 부당한듯 말씀들 하시는데 5 웃긴다 2026/02/21 2,044
1797200 카이스트 탈모샴푸 써보신 분 계세요? 2 .. 2026/02/21 1,416
1797199 간호대생 아이패드 추천해주세요 4 질문 2026/02/21 725
1797198 배은망덕한 개ㄴㅁㅅㅋ 4 울강아지 2026/02/21 4,414
1797197 유시민이 말한 미친 짓 33 정치 2026/02/21 5,245
1797196 김남국이 친문 모임에서 거절당한 이유 4 2026/02/21 2,019
1797195 이승만찬양 이언주 당장 제명시켜라 5 ㅇㅇ 2026/02/21 321
1797194 식기세척기추천 11 리모델링 2026/02/21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