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며칠 전 자게에 복권사는 법 묻는 글 올렸어요.
친절하신 댓글보고 자동 수동 야무지게 섞어서 난생 처음으로 무려 만원 어치의 복권을 샀답니다.
제가 평생 단 한번도 추첨에서는 된 적이 없는 사람인데 (하다못해 애들 유치원 추첨도 떨어지고 방과후 추첨마저 다 떨어짐) 무려 복권을 산 이유는 전날 밤 대박 꿈을 꾼거에요.
꿈에 미국의 어느 식당에 들어갔는데 전설의 위런버핏 할부지가 나오셔서 번호를 불러주시는거에요. 주섬주섬 그걸 받아 적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구름같이 몰려오더니 제가 당첨이 됐다면서 케잌을 주는 순간 잠에서 깼어요.
꿈에서 깨는 순간 이거다!!! 하는 마음에 남편에게도 말 안하고 복권을 샀습니다 쉿!!!!
나같은 사람도 한 번은 행운이라는게 오겠지 하면서 두근두근 기다렸어요.
그리고 좀 전에 생전 안보던 로또 추첨을 실시간 시청했는데요 결과느은~~~
두구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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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 꽝 꽝 꽝 꽝 입니다 ㅎㅎㅎㅎ
그럼 그렇지 ㅜㅜ
내 소중한 만 원
코스닥 etf라도 하나 살 걸 ㅜㅜ
근데 말이죠
사실 꿈 꾸고 일어난 날 저녁에 문자가 하나 띵동 왔어요. 제가 기억도 잘 안나는데 어떤 설문을 작성해 준게 있는데 참여자중 10명만 뽑아서 선물을 주는 이벤트에 당첨 됐다고요.
대략 8천원 상당의 햄버거 세트가 선물로 왔습니다 ㅎㅎㅎㅎ
그 이벤트 당첨 문자를 받으면서 솔직히 하나도 기쁘지 않고 설마 이건 아닐거야 했는데,
결국 그거 였나봐요^^
꿈도 기가 막히게 거의 맞췄잖아요?
미쿡 식당에서 케잌을 받은...
실제는 미쿡식 햄버거 세트
네 신년 며칠 행복한 꿈을 꿨습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