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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살이시킨 남편이 너무 미워요

남편 조회수 : 3,315
작성일 : 2026-02-21 08:33:04

제가 처음 결혼했던해 시어머니가 60세 환갑이셨어요 

시어머니 평생 고생만 했다고 엄마한테 잘해야한다고 

시어머니가 기분나쁘게 해서 남편한테 이야기하면 

야 시어머니가 좀 할수도 있지! 너는 며느리야 

시어머니는 시어머니고! 

엄마가 너 머리채를 잡았어 욕을했어때렸어 

무슨 말한마디갖고 그냥 한귀로 흘려버리면 될걸갖고! 

 

주말마다 아침이면 만나자 오라고 전화오고 자고가라주중에도 와라 만나자 저녁혼자먹기싫다 와라 뭐하냐 와라 

같이살아야한다 난리 

저장단 다 맞춰주고 남편이 맨날 했던말 

야 우리엄마 언제죽을지몰라! 

60세에 뭘 언제 죽을지 몰라 

그리고 또 핑계는 

장인장모님은 골프치고 날라다니고 건강하시지만 

우리엄마는 운동도 못하고 심장안좋아 혈압약 먹고 

언제 쓰러져죽을지 몰라! 

그 언제 죽을지 모른다 그말 한마디가 만사핑계 

그핑계에 17년을 끌려다녔네요 

반항도 했고 이혼불사하고 싸우고 친정도 갔는데 

결국 애들이 걸려서 참았어요 

60이 무슨 언제 돌아가실지 몰라 효도해야하는 나이인지 

기가막혀요 

이제 나도 오십줄 이니 언제 죽을지 모른다고 해야겠어요 

IP : 71.227.xxx.13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26.2.21 8:35 AM (122.45.xxx.211)

    저도 그랬습니다. 결혼하자마자 환갑이셨는데 세상에 지금 돌아보면 그런 유세가 또 있으려나 싶어요. 저도 갱년기 오니 그때 그런 일들이 울컥 울컥 역류해요. 울화병이라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친정이 불안불안해서 이혼 못하고 여기까지 왔는데... 지금도 경제력만 있다면 혼자살고 싶어요

  • 2. ??
    '26.2.21 8:36 AM (112.169.xxx.195)

    그래서 시모 죽었나요?

  • 3. 근데
    '26.2.21 8:38 AM (223.39.xxx.168)

    애 낳기 전엔 왜 참으셨나요
    그때 바로 이혼하시지 그러셨어요

  • 4. ㅋㅋㅋㅋㅋ
    '26.2.21 9:00 AM (39.123.xxx.24)

    저도요
    결혼 할 당시 환갑도 안지난 50대 후반 ㅎ
    환갑 되니 제사 가져가라 블라블라
    금방 돌아가실 노인처럼 하시던분
    저보다 쌩쌩합니다
    억울하긴 합니다
    시어머니 갑질
    외모 재산 성격 인간성 하나도 없는 시골 노인네를
    왜 쩔쩔매면서 잘해드리려고 했는지
    이젠 괘씸하기까지 해요
    가스라이팅 당한 대한민국 며느리들

  • 5. ..
    '26.2.21 9:06 AM (61.97.xxx.7)

    요즘은 너무 오래 사는 사람들 많아서 누가먼저 죽을지 몰라요
    누가 누굴 챙겨요 각자 알아서 사는게 최선이예요

  • 6. ....
    '26.2.21 9:06 AM (59.24.xxx.184) - 삭제된댓글

    아이 있으면 이혼하기가 쉬운일은 아니죠. 그렇지만 저는 이혼했어요. 저도 원글님처럼 남편작자가 같은 논리로-우리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좋은 시어머니다-시전하며 시집살이 시켰고 정나미가 완전히 뚝 떨어지고 정이 떨어지니 모든일이 싸움으로 번지고, 그 싸움에 시가까지 합세해서 크게 번지고(크게 번진게 오히려 제인생에 다행) 이혼까지 가게되었거든요.
    아들내외 싸움에 가세해서 이혼 성립 하게 해준건 어쩌면 감사해요

  • 7. .......
    '26.2.21 9:07 AM (211.234.xxx.65)

    웃기는 시모것들 이제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말 안 먹혀요

    저희 시모 60부터 그 소리해서 억지 효도 죄책감 쥐어짜더니

    지금 80중반 우여곡절 끝에 요양원 갔어요

    지금은 언제 죽을지 모르겠는데 60극초반부터 그런 소리를 해놔서 양치기 같아요. 이젠 죽어도 놀랍지도 않을 거 같아요
    제가 거의 20년동안 긴장하고 불안하게 시모한테 쓸 에너지 총량을 모조리 끌어다 써버려서 이제 쓸 에너지가 0이더라구요. 남편한테 울면서 하소연하기도 지치고 별로 공감 못해주는거 같고 지한테는 하나뿐인 엄마고 또 차별을 안받은 자식은 차별 받은 설움을 전혀 알지 못하거든요
    요양원에 갔으니 죽을 때까지 거기 계실거라
    저는 이제 안 찾아갈거예요

    혹시 물으면 이혼했다고 하라고 했어요
    저는 시모 얼굴만 봐도 PTSD 올라와요
    제 나이도 50대인데 갱년기 극복하기도 벅차요
    살던지 죽던지 시모와의 관계 졸업했어요

  • 8. ....
    '26.2.21 9:07 AM (59.24.xxx.184) - 삭제된댓글

    아이 있으면 이혼하기가 쉬운일은 아니죠. 그렇지만 저는 이혼했어요. 저도 원글님처럼 남편작자가 같은 논리로-우리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좋은 시어머니다-시전하며 시집살이 시켰고 정나미가 완전히 뚝 떨어지고 정이 떨어지니 모든일이 싸움으로 번지고, 그 싸움에 시가까지 합세해서 크게 번지고(크게 번진게 오히려 제인생에 다행) 이혼까지 가게되었거든요.
    아들내외 싸움에 가세해서 이혼 성립 하게 해준건 어쩌면 감사한 부분이에요

  • 9. ....
    '26.2.21 9:11 AM (59.24.xxx.184) - 삭제된댓글

    아이 있으면 이혼하기가 쉬운일은 아니죠. 그렇지만 저는 이혼했어요. 저도 원글님처럼 남편이란 작자가 같은 논리로-우리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좋은 시어머니다. 이런 시어머니가 어딨냐?고마운줄 알아라?-시전하며 시집살이 시켰고 남자에게 정나미가 완전히 뚝 떨어지고, 정이 떨어지니 모든일이 싸움으로 번지고, 그 싸움에 시가까지 합세해서 크게 번지고(크게 번진게 오히려 제인생에 다행) 이혼까지 가게되었거든요.
    아들내외 싸움에 가세해 이혼 성립 하게 해준건 어쩌면 그어른들께 고마운게 맞긴 맞는 부분이네요

  • 10. ....
    '26.2.21 9:12 AM (59.24.xxx.184)

    아이 있으면 이혼하기가 쉬운일은 아니죠. 그렇지만 저는 이혼했어요. 저도 원글님처럼 남편이란 작자가 같은 논리로-우리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좋은 시어머니다. 이런 시어머니가 어딨냐?고마운줄 알아라?-시전하며 시집살이 시켰고 온갖.정나미가 완전히 뚝 떨어지고, 정이 떨어지니 모든일이 싸움으로 번지고, 그 싸움에 시가까지 합세해서 크게 번지고(크게 번진게 오히려 제인생에 다행) 이혼까지 가게되었거든요.
    아들내외 싸움에 가세해 이혼 성립 하게 해준건 어쩌면 그어른들께 고마운게 맞긴 맞는 부분이네요

  • 11. ㅁㅁ
    '26.2.21 9:14 AM (112.187.xxx.63)

    네 엄만 네가 잘하면 되는거야
    한마디만 날리세요
    조용하게
    차갑게

  • 12. ...
    '26.2.21 9:42 AM (211.234.xxx.111)

    저도 20년을 당하고 살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이렇게는 못살겠다고 시부모앞에서 뒤엎었으면 안당할 일들이었어요.
    다 누울자리보고 발 뻗는다고
    착하고 여린 며느리들이 무식하고 억센 시부모 만나면
    그렇게 되나봐요.
    남편 잘못도 있지만 제가 엎었으면 그렇게 안살았겠지요.
    요즘 며느리들 처럼..
    나는 내가 보호해야된다는걸 몰랐어요.
    그땐 저도 어렸고 불안했고 겁이 많아서 그랬겠지 합니다.
    남편 원망한다고 과거가 바뀌지도 않고..

  • 13. 남편패싱
    '26.2.21 9:50 AM (112.168.xxx.146)

    남편이 자기부모편만 들길래 남편패싱하고 직접 시부모에게 말했어요. 지금도 그 결정 후회안해요
    시부모도 쟨 걸들면 되로주고 말로 받는다 싶으니 저한텐 허튼 소리 안하구요

    그 허튼소리 참든 동서들.. 아래동서는 이혼했고 큰동서는 시아주버니랑 원수처럼 살고 시부모랑 마주치기만 하면 으르릉대요. 이번 먕절에도 가자마자 싸워대서 …

  • 14. 어떤시대인데
    '26.2.21 9:53 AM (221.138.xxx.92)

    남편에게 의존하지말고
    나라도 당당하게 내 의견 피력해서
    내 자리 찾으면 되겠죠.

  • 15. 남편패싱
    '26.2.21 9:54 AM (112.168.xxx.146)

    지금이라도 그 말 하세요. 전 지금도 시부모가 넌 건강하니 어쩌고 저쩌고 타령하면 저도 나이들어서 아파요 하면서 그동안 병력 주욱 읊어주고 지금 먹고 있는 약도 읊어주고 그래요. 남편이 몇년전에 슬쩍 자기 부모한테 직접 불만 말하지말고 자기한테 말하면 안되냐길래 네가 그걸 예전에 해줬어야했는데 안해서 내가 직접 한다지 않았냐? 이제와서 무슨 소리냐. 쓸데없이 끼어들지 마라 했어요.

  • 16. 40후반
    '26.2.21 10:25 AM (58.29.xxx.213)

    저는 그래요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오는데 순서있지 가는데 순서있냐?
    나도 언제갈지 몰라
    확 듣기싫은 막말해놓고 꼬투리 잡으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 될것이지 왜 시비야???!!!했더니
    아주 속이 시원......

  • 17. 요즘은
    '26.2.21 10:28 AM (211.218.xxx.194)

    60에 언제죽을지 모른다 소리 안통하는데
    옛날에 20대에 결혼한 새댁이면...
    당할수 밖에 .

    요즘은 너무 오래살까 걱정이라는데 말입니다.

  • 18. 징그러워요.
    '26.2.21 11:01 AM (211.208.xxx.87)

    앞세대 여자들이 이러고 살았으니 지금 여자애들이 결혼을 안하죠.

    님도 결국 이혼 못했잖아요. 쉽지 않죠. 돈도 없고 여자혼자 무섭고.

    이혼하는 것보다 나아서 살았으니

    달라질 리 없는 사람 붙잡지 말고 다른 행복 찾아 사세요.

    다정한 노부부가 못되는 건 님의 불행이기도 하지만

    남편의 불행이기도 하죠. 여전히 지뜻대로 따라주길 바랄 텐데

    그동안 할만큼 했으면 소귀에 경읽는 내 입만 아픈데

    포기하고 이용하다 버리세요. 늙어 혼자 죽는 남자들 많은 이유가

    바로 이거예요. 그게 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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