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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병에 효자 없다는 시어머니말에 미친 말로 대꾸를 했어요

ㅇㅇ 조회수 : 1,098
작성일 : 2026-02-21 03:40:20

제가 상대가 듣기 좋아하는 말을 하는 편이긴 해요

특히 시가쪽 사람에게는 완전 가식과 예의로 대해요.

 

예전 일이긴 한데 시어머니와 통화를 하는데

시어머니가 긴병에 효자 없다는 일반적인 말을 했어요. 그런데 제가 거기에다 대고 효자는 없어도 효부는 있어요 어머님~ 이랬어요

말하자마자 후회를 했지만 시어머니는 기뻐하는 게 느껴졌어요

 

이번 설에 다같이(외아들, 시누이들)  모여서 식사하는 중에 무슨 얘기 끝에 또 긴병에 효자가 없다고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저를 슬쩍 쳐다봐요. 

이번에는 네가 말할 차례다, 이런 눈길로요.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 긴병에 효자는 없어도 효부는 있다는 말을 듣고 싶겠죠.

저는 못들은 척 밥만 먹었어요

다른 사람들은 자연스레 다른 화제로 넘어갔구요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는 건

왜 그런 걸까요.

그 순간을 모면하려고?

 잘 보이고 싶어서? (시어머니가 좀 무서워요)

착한 병에 걸려서?

 

IP : 125.130.xxx.1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2.21 3:48 AM (185.219.xxx.25)

    긴병에도 효자, 효부이려면
    솔까 얼마나 좋은 부모여야 가능할지 부모가 그걸 먼저 생각해야 할 텐데....
    여튼 앞으론 그런 빈말하지마세요.. 시어머니가 진짜로 믿는(믿고싶어하는) 분이시네요

  • 2. ...
    '26.2.21 3:50 AM (221.138.xxx.139)

    시어머니가 정말 속없고 어른이 안됐네요.

    잘하셨어요.
    앞으로도 이제 마음에 없는 말은 하지 마세요.

  • 3.
    '26.2.21 4:26 AM (211.235.xxx.225)

    립서비스가 기본장착된 사람들이 있어요.
    기본장착이라 쉽게 못고처요
    상대방도 금방 알아요.
    진심인지 립서비스인지..
    시어머니도 처음 그 대답듣고 립서비스인줄 아셨던거에요.
    그러니 여러사람있을때 공증받고 싶었던거죠.
    듣기좋은 말 하는것도 좋은 습관인데..
    뻔히 알면서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문제에요.
    이번처럼 눈치껏 이용당하는 순간을 잘 피하세요.

  • 4. ..
    '26.2.21 4:44 AM (1.235.xxx.154)

    그걸 누가 알겠어요
    원글님과ㅇ반대로 저는 제가 못하는건 안된다 바로 거절하는 미련한 사람이더라구요
    원글님같이 듣고싶어하는 말을 해야하는데

  • 5. 가식
    '26.2.21 5:02 AM (175.199.xxx.36)

    님 평소하는거 보면 다 알아요
    진정성 없는 말투는 그냥 느낌으로 다 아니까요
    애들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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