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설레는 사람이 있었는데 용기가 없어서

에고 조회수 : 2,172
작성일 : 2026-02-18 20:56:08

서로 호감있는것 같았어요

근데 철저히 속마음은 감추고

서로 일 얘기만 해왔어요

 

왜 감췄는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저는 늘 제 마음을 아주 철저히 감춰요

 

어제가 제가 일하는 마지막날이었는데

단둘이 있을 기회가 잠깐 있어서

(둘이 있을라고 의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알고보니 그분이 스케줄을 그리 짜셨다는)

 

사무실서 둘이 커피를 마셨어요 두근두근..

제가 타드렸는데 너무 너무 맛있다고 하시고 (원래 커피안드심)

서로 이런저런 개인적인 얘기를 하다가

제게 예쁜 초코과자(?)를 선물로 주셨어요

저는 제가 직접만든 초콜렛을 남겨놓고왔구요

 

근데 싱겁게도 이게 다 예요ㅋㅋ

 

 

오늘 하루종일 집에 있는데

자꾸 보고싶고 생각나네요..

 

제가 생각하던 이상형이 아니었는데

어찌된건지 몇달 일하면서 그냥 물이 스며들듯이

좋아하는 마음이 제게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나봐요

팀원들한테 성질 내는 모습도 봤는데 제가 콩깍지가 쓰여서 그런건지

그리 나쁘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카리스마있는 리더쉽으로 느껴졌다는..

 

 

우리가 서로 인연이면 노력하지 않아도 또 보게 되겠죠?

 

두번이었으니 담번에 또 보게 되면 세번째.

세번이나 서로 만나지게 된다면

그때는 제가 용기 내볼까봐요

 

나이들어보니  설레는 마음도 자주 생기지 않던데

설레는 마음을, 설레는 상대를 그냥 포기하려니

그게 쉽지 않네요

 

수영장에서 공을 자꾸 물속에다 숨기려는데

그 공이 자꾸 저절로 수면위로 튀어오르려는..

지금 제 맘이 꼭 그런거 같아요

 

 

(아참 둘다 싱글이에요 나이 좀 있는)

IP : 110.70.xxx.2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26.2.18 9:09 PM (175.121.xxx.114)

    연휴 끝나고 톡 보내세요 연휴 잘 보내셨냐규요
    인연 놓치지마시길

  • 2. ..
    '26.2.18 9:27 PM (218.50.xxx.102)

    초코과자 맛있었다고 새해 복많이 받으시라고 슬쩍 문자해보세요.

  • 3. 짜짜로닝
    '26.2.18 9:29 PM (182.218.xxx.142)

    아니에요 그냥 있어보세요 며칠만에 궁디 들썩거리지 마시고
    남자가 님을 그리워할만한 시간을 좀 줘바바요

  • 4. 톡이나 문자
    '26.2.18 9:34 PM (115.138.xxx.245)

    보내며 안부인사 하면서 님 마음을 알려주세요.
    다음에 인연되면 다시 만날 날 있겠지? 막연히 다음 생각 하지말고 커피한잔 같이 마실 시간 내 달라고 말하고 직접 만나 말을 하던지 그게 도저히 안되겠으면 톡이나 문자로 안부 물어본 다음 님 마음을 글로 담백하게 고백하세요.
    화이팅입니다.

  • 5. 딸기마을
    '26.2.18 9:50 PM (211.209.xxx.82)

    맞아요 ㅋ

    초코과자 맛있었다고~
    연휴 잘 보내셨는지 먼저 안부 여쭈어도 될것같아요
    적극적인 여자분들도 많이 좋아해요^^

  • 6. ...ㅇ
    '26.2.18 9:52 PM (211.178.xxx.17)

    오 듣는 저도 설레요.
    잘되셨으면 좋겠어요.
    좋은 소식 있으면 후기 꼭 써주세용~

  • 7.
    '26.2.18 9:54 PM (61.73.xxx.204)

    남자가 여자 좋아하면 어떻게든
    기회를 만들텐데 아무 얘기가 없었나요?
    조금 기다려보면 어떨까요?

  • 8. ...
    '26.2.18 10:22 PM (125.178.xxx.184)

    글만 읽는데 몽글몽글ㅋㅋ 곧 좋은 인연 되시길요

  • 9.
    '26.2.18 11:08 PM (118.219.xxx.41)

    저라면 계속 여지를 줍니다 ㅋㅋㅋㅋㅋ

    톡도 남기고요

    어케든 들이대는거 는 아닌데
    자꾸 마주치게
    자꾸 대화하게

    그리고 방긋 웃어주기

    아 좋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4876 500원동전 값 3 이거 2026/02/19 1,715
1794875 제미나이가 수기운을 보충하라면서 7 풍수 2026/02/19 2,317
1794874 자꾸 남편이 변했다고 하는 시부 14 겨울 2026/02/19 5,529
1794873 여자 쇼트트랙 계주 금메달!!! 3 ㅇㅇㅇ 2026/02/19 2,665
1794872 쇼트트랙 여자 계주 금메달 땄네요ㅎ 5 ㅇㅇ 2026/02/19 2,048
1794871 네이버 페이 받으세요. 4 ... 2026/02/19 1,349
1794870 .. 32 .. 2026/02/19 18,976
1794869 북극 - 제 인생의 버킷리스트 여행을 다녀왔어요^^ 41 죽어도좋아 2026/02/19 4,797
1794868 시댁 주방 상황.. 22 ... 2026/02/19 16,399
1794867 우리나라 사람은 한복이 더 잘 어울리는 건 아닌지... 12 은애하는 도.. 2026/02/19 3,331
1794866 '효자 코스프레' 딱 걸린 장동혁? "웅천에 눈 안왔는.. 6 2026/02/19 3,177
1794865 압구정의 유래 5 oo 2026/02/19 2,967
1794864 최가은 엄청난 부자집 따님 이었네요.... 86 2026/02/19 25,691
1794863 신혜선 입술 징그러워요. 6 2026/02/19 6,559
1794862 왕과 사는...기록에도 없는 그저 ~썰 5 찌라시 2026/02/19 4,656
1794861 코스피 지수 보고 깜짝 놀란거 3 ........ 2026/02/19 4,351
1794860 30기 옥순은... 4 . 2026/02/19 3,506
1794859 경북 봉화군에서 베트남인 3만명을 유치해서 베트남 밸리만든다고 .. 18 ^ 2026/02/19 5,823
1794858 소도 비빌언덕이 있어야 하는데 사람은.. 10 ... 2026/02/19 2,887
1794857 아침이 오지 말았으면 2 겨울밤아 2026/02/19 3,079
1794856 조금전에 경찰서 다녀 왔어요. 34 새해복많이 2026/02/18 23,676
1794855 올드보이... 최민식 vs 유지태 7 올드보이 2026/02/18 2,793
1794854 지금 빗코인 폭락하는 이유가 뭔지 아시는분 계세요 ?.. 23 궁구미 2026/02/18 6,096
1794853 클럽메드 푸켓... 다녀오신분 계실까요? 6 ** 2026/02/18 1,611
1794852 Lg에어컨중에 히터 나오는게 있네요 11 .. 2026/02/18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