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일은 다 그러려니 사정이 있겠지가 되는데 시어머니한테는 그렇게가 안되서 힘들었어요.
남편을 낳아주신 분이라는거만 빼면
정말 제가 사람으로서 싫어하는 부분은 다 갖으셔서 더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강약약강,허세, 허풍, 척하는거, 사람 아래로 깔고 보는거, 자아성찰 안되는거 등등에
가장 못견디는건 며느리를 발 아래로 보는거요.
너도 너네집선 귀한자식이 아니라
그냥 너는 내 아들 챙겨줘야 하는 애로만 보는게 너무 기분나쁘고 싫었어요.
뵙고 오면 아들 몰래 문자로 제게 남편 옷지적, 얼굴지적, 얘가 빛이 나는 앤데 니가 못 챙겨줘서 가려지는게 속상한 마음??
결혼 10년까지는 뵈러갈 때마다 화사한 옷입히고 새로 사서 입혀 데려가고...그래도 돌아오는 문자지적에 이젠 저만 안가요.
제가 안간지 1년 넘어가는데 그래도 지적문자는 계속 되네요.
지금은 내자신을 그분이 좀먹게 하는게 싫어서 문자 전화 다 차단하고 무시하는데 차단함에 쌓여가는 문자보면 맑은 물에 가라앉아있던 침전물이 확 올라오면서 또 며칠은 괴롭고 신경쓰입니다ㅠㅠ
그러려니가 언제쯤 될까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