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울 시엄니 거울치료 해드렸어요

.. 조회수 : 6,494
작성일 : 2026-02-17 14:14:55

제가 이사한 지 얼마 안되었는데,

새집 가구에 깔라고 손뜨개로 뭘 잔뜩 만들어오셨어요.

하나하나 보면 훌륭한 수제품이지만

제 집에 어울리지도 않고 그거 다 해두면

내집이 아니라 어머님집같은 느낌이 들어서

한사코 거절했더니 기분이 안좋으시겠죠.

무겁게 배낭에 매고 오셨는데.. 

근데 제가 요즘 심심하면 알록달록 천으로

손바느질해서 파우치 만들거든요.

제가 평생 회사일하고 손재주라곤 없는데

왠지 이걸 만들고 있음

스트레스 해소되고 힐링이 되거든요.

그래서 한무더기 보여드리며 어머니 하나 가지실래요, 하니

손사래 치며 싫어하시네요ㅋㅋㅋ

딱 어머님이 하시듯이 재차 권하니

어물어물 변명을 하시면서 한사코 거절하십니다.

울 어머님은 미적 감각 뛰어나시고

뭐든 잘 만드시는데 맘에 안차시겠지요ㅎㅎ

어머님이나 저나 예술병 있나봐요^^ 

 

IP : 58.78.xxx.8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
    '26.2.17 2:16 PM (118.235.xxx.130)

    시원해요 ㅋㅋㅋㅋ

  • 2. 뿜었어요
    '26.2.17 2:20 PM (110.70.xxx.42)

    제목은 거울치료지만 내용이 뭔가.. 그래도 따듯하네요

  • 3. ..
    '26.2.17 2:21 PM (121.137.xxx.171)

    시어머니랑 친한너낌!

  • 4. ㅎㅎ
    '26.2.17 2:23 PM (118.235.xxx.212)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또 권할까봐 가지고 온 손뜨개 주섬주섬 배낭에 도로 넣으시는 장면 기대합니다.

  • 5. ..
    '26.2.17 2:24 PM (58.78.xxx.87)

    눈도 침침한데 만드신 것 생각하면 사용해 드려야 하는데 진짜 도저히.. 죄송한데 어쩔 수가 없네요. 저도 파우치 드릴 때 하나 사용해주시길 은근히 기대했답니다ㅎㅎㅎ

  • 6. ...
    '26.2.17 2:37 PM (1.232.xxx.112)

    제일 작은 거 하나라도 받아 주시지 그러셨어요 ㅎㅎㅎ

  • 7. ..
    '26.2.17 2:45 PM (58.78.xxx.87)

    이미 여러번 주셔서 서랍속에 있거든요ㅠ 받아서 안 쓰는 게 참 괴롭고 죄송해요.

  • 8. 들들맘
    '26.2.17 3:31 PM (116.126.xxx.197)

    저 뜨개장식품 좋아하는데
    저 주심이~

  • 9. 거울치료
    '26.2.17 3:32 PM (110.70.xxx.193)

    손바느질로 퀼트처럼 조각 이어 쟈켓하나 만들어드리세요.
    오즈의 마법사에 허수아비나 입을 것 같은 걸로요.

  • 10. ..
    '26.2.17 4:15 PM (58.78.xxx.87)

    193님ㅋㅋㅋ

  • 11. ...
    '26.2.17 5:07 PM (124.111.xxx.163)

    시트콤 같아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5988 최순실 딸 정유라, 재판 불출석으로 체포...의정부교도소 수감 4 와우 2026/02/18 2,202
1795987 한국에서 쓰던 핸드폰충전기 일본에서 써도 되나요? 2 일본 2026/02/18 641
1795986 연휴가 끝나며 써보는 나의 로망 6 2026/02/18 1,951
1795985 카라마조프가의형제들 읽어보신분 계실까요 14 소설 2026/02/18 2,602
1795984 라오스의 몽족 한국사람 닮았네요 3 2026/02/18 1,206
1795983 자식이 준거 다른 자식한테 주는거 괜찮으세요? 18 ㅇㅇ 2026/02/18 3,312
1795982 유튜브 돌아왔어요. 됩니다. 1 됩니다. 2026/02/18 1,357
1795981 너네들 위해서 건강관리한다는 시모 말씀 49 .. 2026/02/18 4,846
1795980 아들 피아노 소리 너무 듣기 싫어요 7 어우 2026/02/18 2,495
1795979 설에 시댁 혼자가버린 남편.. 아직까지 집에 안들어왔는데요 88 라라 2026/02/18 16,071
1795978 어이 없는 jtbc 신작 예능 jpg 8 무당의나라 2026/02/18 3,684
1795977 끝내 남의 편 5 레아두 2026/02/18 1,913
1795976 부동산, 주식 6 Iop 2026/02/18 2,362
1795975 이런 팔자는 뭔가요? 4 ........ 2026/02/18 1,961
1795974 저는 아이들이 아기 낳아키워봤으면 해요 25 2026/02/18 2,992
1795973 영화보는데 옆자리 "그래 엄마 영화보고있다.".. 7 ㅠㅠ 2026/02/18 3,666
1795972 지난 여름에 집사서 2억이 올랐어요 8 미나리 2026/02/18 3,319
1795971 엄마들은 왜 아들에게 사랑을 쏟으면서 딸에게는 이기적이라고 할까.. 74 지나다 2026/02/18 4,606
1795970 주 3-4회 한 시간씩 옆 방 피아노 첼로 소리 ᆢ 11 옆집 2026/02/18 1,311
1795969 시댁 인연 끊은분들 장례식도 안가시나요? 26 .. 2026/02/18 3,902
1795968 분노조절 장애 오빠 5 ㄱㄴ 2026/02/18 2,255
1795967 사람들과의 모임이 점점 지치는데... 18 에헤라뒤여 2026/02/18 3,735
1795966 두 선택지만 있다면 어느 남자를 선택하시겠어요? 19 선택 2026/02/18 2,212
1795965 pc에서 유투브 보다가 갑자기 안되는데 지금 유투브 잘나오나요?.. 5 ㅇㅇ 2026/02/18 1,434
1795964 아이들 명절에 배터지게 먹었는데 몸무게가 2 몸무게 2026/02/18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