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중언어가 굉장히 힘들잖아요,
인스타에서 이민가서 거기서 애들 낳으신 분들 보면 애들이 대부분 영어 쓰거나
몇단어만 한국어 섞어서 쓰던데
부모님도 영어를 한다해도 나이들어서 갔으니 완전 네이티브는 아닐테고
그럼 소통이 잘 되나요?
사실 이중언어가 굉장히 힘들잖아요,
인스타에서 이민가서 거기서 애들 낳으신 분들 보면 애들이 대부분 영어 쓰거나
몇단어만 한국어 섞어서 쓰던데
부모님도 영어를 한다해도 나이들어서 갔으니 완전 네이티브는 아닐테고
그럼 소통이 잘 되나요?
저는 소통이 언어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언어가 되면 더 도움은 되겠지만 소통은 관계의 문제, 관계는 마음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어릴 때 관계가 잘 형성되면 - 그 말인즉 그 안에 소통의 문제가 없음을 의미하는 것 - 그런 가정들은 아이들 어릴 때 잘되던 소통이 커가면서 안되지는 않아요
의외로 그런거 잘하는 가정은 어릴 때 부모의 언어나 문화, 고국에 대한 공부도 잘 시키고 조부모와의 관계에도 신경써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자연스레 한국어 보다는 현지어를 더 잘하게 되지만 소통이 잘 되던 집은 집에서 쓰던 한국어로도 소통이 되고 부모는 아이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아이들도 고민거리나 상의할 일들을 부모와 잘 나누기 때문에 소통의 문제는 크게 보이지 않아요
그런집들 보면 부모들도 많이 노력하고요
그런데 언어를 떠나 아이들과 어릴 때부터 관계가 좋지 않고 데면데면하던 집들은 커갈수록 더 갭이 커져서 원만한 소통이 어렵죠
이민자 가정 중 자녀가 한국말 잘하는 경우는
부모와 소통 잘하고
오히려 한국 보다 가족 관게가 더 끈끈하더라구오.
일세인 부모들이 힘들게 자영업 하는 걸
그 자녀들이 보고자라서인지
효자 효녀들이 많아요
먹고 사는 게 바빠서 소홀해지는데
윗분 말씀대로 그 와중에 정말 기를 쓰고 노력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진짜 하느님이 모든 곳에 계시지 못해 엄마를 보냈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엄마. 심지어 애들 지키려고 총 쏘는 법도 배우신...
저런 엄마면 아들이 엄마랑 분리 안되는 게 이해가 간다 싶었는데
아주 딱 잘라 네 인생 살라고, 네 가정은 네 아내라고 정리하는 거 보고
정말 마지막 한톨까지 저렇게 멋진 엄마가 세상에 있구나 했어요.
이민은 정말 대하소설 나오는 일이더라고요. 인생 원래 그렇듯이
해내는 사람은, 쉽지 않아도 다 이겨내고 해냅니다. 그릇이 달라요.
지금 나는 솔로 현숙님 캐나다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한국말 잘 하잖아요 가정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거 같아요
한국에서 낳고 자란 제 자녀와도 소통 안돼요.
방문 닫고 방에 들어가면 끝이에요
가정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거 아니에요.
애들 언어 그릇 자체가 달라서 잘 못하는 애들도 허다함
공부 다 잘하는 거 아니듯이
봐온결과
한국보다 더 한국메뉴먹고
행사마다모이고
한국교회다니고
친척들 할머니 이모 고모 똘똘뭉치고
한국티비보면서웃고
한국뉴스보면서 (우리는다행이다 ㆍ복있어서여기산다)외치고
딱 한국80년대같이 살아요
근데 이민가서 한국식으로 지내는게 뭐 이상한가요. 왠 80년대;
요즘 k 문화 트렌드라 외국인들도 한국거 보고 듣고 먹어요. 상점 가도 케이팝 나오고. 수퍼가도 한국식품 꽤나 많이 있음. 한국인 별로 없는 뮌헨 근교도 이럴진대 교민 많은 곳이면 더하겠죠.
30년 넘게 살다 갔는데 당연히 한국 음식만 입에 맞고 (이상하게 나이들어갈수록 한식만 더 당겨요) 정서가 이러하니 한국 영화보고 드라마 보는거지. 현지것 아예 안 따르는 것도 아님.
80년대같이 산다는 말은 좋은 의미는 아닌거죠?
요새 미국 살벌한 광경 뉴스보면서 한국에서 사시는 분
우리나라가 아니어서 다행이다 외치시겠네요.
이상하게 꼬이셔서 말을 기분나쁘게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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