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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애 박살나는 과정 ㅠ

ㅁㅁㅁㅇㄹㅇ 조회수 : 8,087
작성일 : 2026-02-14 15:24:13

 

저희 아파트가 지금 외벽 결로 공사 중이고, 초고층에서 작업자분이 매달려서 설치 작업 하고 있거든요

 

솔직히 시행사측 대응이 늦었던 건 맞고 저도 답답했죠.

하지만 여튼 대응을 해주는것도 맞고...

하자 보수 완료될때까지 불편함 감수하는것도 입주민이 해야 할 일이구요

 

근데 어떤 입주민이 고층에 매달려잇는 작업자 사진까지 찍어서 사생활 침해 짜증난다며

불편하다고 글을 써놧어요

 

물론 그 불만 이해합니다만...

그 화살이 잘못간거 아닌가요

저분들 좋아서 저기 매달려 있는 거 아니고, 우리 집 결로 문제 해결하려고 위험 감수하면서 일하는 거 아닌가요.

 

프라이버시 침해  얘기하면서 그 작업자를 이용하는것도 너무 불편하구요

그렇게 사생활 침해가 우려되는 분이...남의 일하는 사진을  아무렇지도 않게

공유해도 되는건지

 

사생활 침해가 아무 이유 없이 일어난다면  이건 범죄에요

그치만 이건 성격이 다르잖아요

사전 안내 방송도 했고, 대비할 방법(커튼 치기 등)도 충분히 있었어요.

 

커텐 좀 치면 되는거고 소음 잠깐 있다 끝나는건데

티클 하나도 손해 보곤 못산다 이런건지 ...개인이기심에아주 치가 떨려요

 

 

거실에서 티비보다 눈 마주쳤다고 하셨는데… 작업자 얼굴까지 올릴려다가 참았다고까지 하더라고요

(아주 대단한 보살 납셨습니다)

 

따뜻한 실내에서 다리뻗고 티비보다가 눈마주친 집주인과

영하날씨에서 초고층에 매달려 작업하다 눈마주친 작업자...

과연 누가 더 불편할까

집주인은 그깟 커텐좀 쳐놓음 되는 문제를 갖다가..  

개방감 한시라도 못느끼면 죽는 불치병이라도 걸린건가

 

 

입주민도 불편한 건 맞아요. 시행사 대응이 느려서 화나는 것도 맞고요.

 그치만 서로 감수할 부분은 감수하고, 사람 먼저 생각하는 게 공동주택에서 필요한 마음가짐 아닐까 싶어요.

 

아파트 커뮤니티 보다가 인류애 박살나는 상황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글 좀 올려봤어요

에휴...

IP : 210.103.xxx.19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윌리
    '26.2.14 3:27 PM (121.142.xxx.251)

    사람들의 상식과 정서가 많이 변했어요, '고객님' 소리 좀 듣더니 깡패가 되고 있는 느낌, 왕년에 고객님 이란 소리 없던 시절도 문제지만, 지금도 문제에요

  • 2. ㅁㅇㄹㅇㅁ
    '26.2.14 3:29 PM (210.103.xxx.192)

    251님 완전 동감이요.

  • 3.
    '26.2.14 3:31 PM (58.239.xxx.220)

    어떤 심보면 그리 되나요?
    초고층 작업자님 일도 위험하실건데 저런 입주자라니~~ㅠ

  • 4. ....
    '26.2.14 3:31 PM (118.235.xxx.185)

    아파트 커뮤니티가 어떤 종류인가요? 저희는 입주민 단톡인데 저런 갑질톡 올라오면 댓으로 폭탄 맞아요ㅋㅋㅋ 다들 한마디씩 거들어서 패요. 저도 거드는 편.

  • 5.
    '26.2.14 3:3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정신연령이 10살도 안되는
    자기애의 극치네요

  • 6. ㅇㅇ
    '26.2.14 3:34 PM (211.251.xxx.199)

    저런거 고집하는것들 일부이니 그나마 다행인데
    꼭 저렇게 본인 인권타령하는것들이
    남의 인권은 바닥에 패대기 치더군요
    미친××

    그리고 관리소에서 미리 고지 하쟎아요
    작업있으니 놀라지 말라고..
    그런데도 저 지랄이라면
    미친인간으로 낙인찍고 피해다녀야 함

  • 7. ㅡㅡㅡ
    '26.2.14 3:34 PM (183.105.xxx.185)

    집에 커튼이나 블라인드도 없나보네요

  • 8. ..
    '26.2.14 3:35 PM (110.15.xxx.91)

    댓글 마구 달아주세요
    일반 상식이 없다는 걸 본인도 알아야죠

  • 9. ...
    '26.2.14 3:38 PM (118.35.xxx.8)

    덜 떨어진 인간인게
    그 글 올린 이유가 뭐겠어요
    공감 받으려는 속내가 깔려 있잖아요
    정상이라면 원글님처럼 생각할것이고
    근데 비슷한 부류들은 관성처럼 저 극이기주의자 편들어 주는 인간도 있으니..
    지 생각이 옳은줄 알죠
    저건 누가 나서서 글로 후드러 패야 됩니다

  • 10. ㅇㅇㅇ
    '26.2.14 3:42 PM (210.103.xxx.192)

    나이대도 있는 사람 같던데 인생 왜 그렇게 살아가고 잇는건지 ㅠㅠ 어뚠면에선 착하고 매력있을수 있겟지만
    사람 근본이 넘 밑바닥이라 직접 뉘신지봤다면 엮이기도 싫을듯요
    저런 부모랑 엮어있는 자식들도 비슷하게 클테고
    같은 공동체 공유 하며 살아야 하는것도 별로에요
    저런글 누가 진짜 후드려 패줫음 좋겟어요
    대부분 예의바르게 한 소리 하는데 강도가 약해요

  • 11. 세상에
    '26.2.14 3:46 PM (223.39.xxx.85)

    그 위험한일 하는거 걱정되고 고마워 하는게 정상아닌가요
    너무 이기적이라 싸이코패스같네요

  • 12. ㅇㅇ
    '26.2.14 3:53 PM (210.103.xxx.192)

    거기가 익명커뮤 인데 그래서 스스로 검열 안하고 막 올리는것도 있지만 저런 생각을 한다는거 자체도 소름이에요
    50층 넘어가는 고층에 메달려 영하의 날씨 뚫고 일하는건데
    말은 시행사 불만이다 해놓고
    옷도 맘대로 못갈아입는다는둥 눈마주쳐서 놀란다는둥
    왜 작업자 사진은 걸어논건지
    얼굴 다 나온것도 올릴려다 참았다는둥

    놀러온 지인도 다들 한마디 했다는데 내가 지인이면
    저분 고생하네 혹은 커텐 좀 쳐놔 하지
    한마디는 안할듯 한데...역시 유유상종인건지
    아님 본인말 맞다 강조 하려고 없던 지인까리 끌어온건지

    커텐 좀 잠시 치는게
    그렇게 본인 행복할 권리라도 뺏기는거마냥 ㅠ

  • 13.
    '26.2.14 3:53 PM (211.234.xxx.84)

    그 작업하시는 분도 누군가의 가장이고 아들인데
    연휴에 위험한 일 하시면 고마워하진 못할망정
    눈 마주쳤다고? 그럼 눈을 깔고 일을하냐
    인간답게좀 살자

  • 14. 공감합니다
    '26.2.14 3:54 PM (39.123.xxx.24)

    제가 착한 사람은 아니지만
    인류애를 가지고 살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진짜 화가 날 때가 많아요
    뻔뻔한 사람들이 더 큰소리 치고
    저 같은 사람들을 소심한 사람 취급하더군요
    제발 역지사지 하면서 삽시다

  • 15. ...
    '26.2.14 4:02 PM (39.125.xxx.93)

    익명이라도 누가 올렸는지는 대충 알겠네요

    안내방송도 잘 안 듣고
    게시판 공지도 잘 안 읽어서 작업하는 줄도 몰랐나보네요

    아파트 페인트 칠도 하고 창문 청소도 하고 결로 공사도 하는데 그 집만 빼고 하라고 관리사무소에 미리 연락하라고 하세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너네 집은 아무것도 손대지 말고 살라고.

  • 16. 어휴
    '26.2.14 4:34 PM (210.178.xxx.197)

    님같이 제정신인 입주민이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 17.
    '26.2.14 4:34 PM (89.147.xxx.239)

    예전 그 비극적인 사건 생각 나네요.
    외벽 페인트칠 하던 분이 음악 듣는다고 시끄럽다고 그 줄을 끊어버려 살해한 사건이요.
    아 너무 비극이었죠 ㅠㅠㅠㅠ
    자기만 너무 소중해서 미친 사람들 너무 많아요 ㅠ

  • 18. ..
    '26.2.14 4:37 PM (182.220.xxx.5)

    뭐라고 한마디 해줘야죠.

  • 19. 그글에
    '26.2.14 4:39 PM (211.34.xxx.59)

    아무도 댓글 안다나요?
    좀 견디고 커텐치랄때는 좀 치라고
    공지사항좀 숙지하라고 댓글좀 달아주세요

  • 20. 난이미부자
    '26.2.14 4:56 PM (223.38.xxx.13)

    거기에 개념챙기란 댓글 안달리던가요
    그런 사람이 대다수는 아닐텐데

  • 21. 인류애란 무엇인가
    '26.2.14 5:11 PM (39.120.xxx.20)

    저는 병원에서 일하는데.....
    진짜 옆에서 환자 죽어 나갈지도 모르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본인 밖에 모르는 정신나간 사람이 수두룩합니다
    인간이 제일 무서워요

  • 22. 저는
    '26.2.14 6:29 PM (175.123.xxx.226)

    원글 같은 사람도 별로예요. 익명이라니 더 말하기 좋지 않나요? 여기 글 쓸 시간에 그 게시판에 댓글 남기는게 맞지 않나요

  • 23.
    '26.2.14 8:32 PM (211.234.xxx.84)

    원글 같은 사람도 별로예요. 익명이라니 더 말하기 좋지 않나요? 여기 글 쓸 시간에 그 게시판에 댓글 남기는게 맞지 않나요

    222222

  • 24. 윗님들은
    '26.2.14 8:53 PM (39.123.xxx.24)

    역지사지가 안되시는분 맞을겁니다
    초록은 동색 ㅎㅎ

  • 25. ㅇㅇ
    '26.2.14 9:36 PM (211.220.xxx.123)

    윗두명은 그런 진상들인가봐요
    어울리는 공동체에서 이기적으로 나만 생각하느라
    다른 사람은 안중에도 없었던적이 있지 않나 생각도해보고
    해봐요좀

  • 26. ddd
    '26.2.14 10:07 PM (119.67.xxx.6)

    아파트 앱을 쓰더라도 동호수는 나오게 해야 돼요
    아예 익명으로 해 놓으니 거침없는 말이 나오고
    그만큼 갈등도 더 키우는 거거든요
    허나 처음부터 익명이 아니었으면 반발 때문에 동호수 공개로 전환하기도
    힘들겠어요

  • 27. ...
    '26.2.14 10:44 PM (118.36.xxx.122)

    청소노도자 시끄럽다고 고소한
    싸가지 연대생들 생각나네요
    참 세상이 진짜 어떻게되가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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