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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간절히? 개가 키우고 싶은데

고음불가 조회수 : 1,807
작성일 : 2026-02-14 01:18:27

저희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사실 저도 다정하고 신경 쓸 땐 쓰다가도

방치할거 같은 성격이라

못 키우고 있어요

 

옆집 개만 가끔 마주치면 예뻐해주는 걸로..

꾸준하게, 적어도 마이너스로 가는 날은 없이 예뻐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은데 말이죠

 

그래서 어쩌면 내가 좋아하는 것들,  개와 아이, 그리고 내가 좋다는 사람과의 결혼에서 저를 격리해둔 셈이예요. 저도 제가 싫고 못 믿을 사람이라 판단해서요.

 

지금도 헷갈려요

엄마가 그래도 3분의 2정도는 잘해줬는데 내가 이렇게 엄마를 외면해도 되나 싶어서요

근데 또 생각해보니 폭력 남편 와이프들 하는 말들이 착하고 잘할 땐 엄청 잘해줘요 이거더라고요

 

갑자기 술이 또 마시고 싶네요

IP : 118.235.xxx.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14 1:27 AM (175.209.xxx.12)

    사랑이 사람을 변화시키기도 하더라구요.

  • 2. 그게
    '26.2.14 1:44 AM (118.235.xxx.8)

    그 리스크를 개한테 감당시키기가 무서워요
    화분도 몇번 키우다 죽였는데
    개는 키우다가 못 키우면 파양해야 하니까요

  • 3. 개는
    '26.2.14 1:53 AM (49.167.xxx.252)

    키우지 마세요. 그런 맘이면.
    저도 아기 하나 키우는 느낌이고 무엇보다 몇백 천 이상 강아지한테 부을 돈이 감당 안될것 같아 안 키워요.
    리트리버 개 예뻐 보이던데 유튜브로만

  • 4. ...
    '26.2.14 3:39 AM (175.209.xxx.12)

    키우다 못키우면 파양해야된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이면 안기르시는게 맞아요

  • 5. ㅇㅇ
    '26.2.14 7:43 AM (211.251.xxx.199)

    그래서 가끔 스타필드를.갑니다.
    온갖 개들을 다보네요 ㅎㅎㅎ

  • 6. ...
    '26.2.14 11:09 AM (211.36.xxx.226)

    유기견보호소 봉사활동 한번 해보세요

  • 7. ....
    '26.2.14 11:16 AM (112.148.xxx.119)

    동물 키운다는 말은 매일매일 똥오줌 치운다는 말과 거의 동격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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