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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명절떡값 ㅡ 이웃엄마 자랑

ㅋㅋ 조회수 : 2,013
작성일 : 2026-02-13 10:29:18

옆집에 아주 잘난 아들이 있어요.

 

외모는 말할것도 없고 

학벌도 좋고 직장도 4학년 2학기에 확정되어

여의도로 다니고.

 

무엇보다 엘베에서

재활용 들고가다 마주치면 씩웃으며 인사하곤

무서운거 번쩍 들고 성큼성큼 앞서 걸어가줍니다.

 

자기네집 재활용과 쓰레기는 

이 아들이 물론 담당하는듯하구요 

 

동네 대형마트에서 카트끌고 엄마랑 나온거

마주친적도 몇번 있구요.

 

어제 명절 장 보러갔다가 만났는데

주전부리나 같이 하자고..

자랑하고 싶어 입이 근질거린다고..

 

넘 귀여운 아줌마라

얻어먹을겸 자랑도 들어줄겸..

 

아들이 명절 떡값이라고 뜯지도 않은

봉투를 회사에서 받았다고 내밀길래

너~~~무 좋아 열어보니

50만원이 들었더래요.

 

아들앞에서 50만원이라고

호들갑 스럽게 과장보태서 좋아하니

 

엄마 맛있는거 사드시고

운동화 하나 사신으면 딱이겠네요..하더라고..

 

대학때부터 사귀는

여친한테도 그렇게 잘한데요..

 

덕분에 맘껏 부러워하고

맛난거 얻어먹고.  

 

마지막 

그 귀여운 아줌마 말에 박장대소 하고

헤어졌어요.. 

 

보나마나 이심전심 샬짜쿵 남편욕이죠뭐..

그집 남편이랑 우리집 남편이랑

조선시대 고리타분한..

IP : 211.235.xxx.1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2.13 10:31 AM (119.70.xxx.90) - 삭제된댓글

    내아들은 내가 참 잘키웠는데ㅎ
    남의 아들이 문제죠잉ㅎㅎ

  • 2. ㅇㅇ
    '26.2.13 10:32 AM (106.101.xxx.13)

    역시 ...자랑러가 지갑도 열고 마지막에 같은배 피해자 코스프레까지 해주면 그집 자식 핸섬하고 공부잘하고 인간성좋다고 내가 대신 동네 시끄럽게 떠벌릴수 있다우 ㅋㅋ

  • 3. 뭐50가지고..
    '26.2.13 10:32 AM (1.235.xxx.138) - 삭제된댓글

    난 우리엄마한테 명절에 100씩드리는구만.

  • 4. 11
    '26.2.13 10:33 AM (211.117.xxx.76)

    남의 손에 든 재활용쓰레기 둘어주는건 대박인데요
    살면서 본적이 없는 풍경.
    그아들 훈훈하네요!

  • 5. ㅁㅁ
    '26.2.13 10:35 AM (112.187.xxx.63)

    기본적으로 그 아들은 심성도 멋지네요

  • 6. 와우
    '26.2.13 10:36 AM (122.32.xxx.106)

    남의 손에 든 재활용쓰레기 둘어주는건 대박인데요~2

  • 7. ㅎㅎ
    '26.2.13 10:40 AM (211.235.xxx.140)

    초등학교 때부터 봐온 아이예요..
    오랜 이웃...

    그래서 허물 없이 재활용 받아 주는 듯...

  • 8.
    '26.2.13 10:45 AM (112.157.xxx.212)

    반듯하고 이쁜 청년이네요
    남의 아들인데도 너무 이뻐요
    원글님이 자랑해주실만 하네요 ㅎㅎㅎ

  • 9. 울아들은
    '26.2.13 10:45 AM (211.51.xxx.221) - 삭제된댓글

    매달 백만원 줘서 안부럽습니다. ㅎㅎ

  • 10. 부러워라
    '26.2.13 11:17 AM (211.208.xxx.21)

    아이고 부러워라...

  • 11. 잘난 아들이네요
    '26.2.13 11:39 AM (223.38.xxx.54)

    외모 좋고 학벌도 좋고 능력도 좋고
    성격까지도 훌륭한 청년이네요^^

  • 12. kk 11
    '26.2.13 12:58 PM (114.204.xxx.203)

    부럽네요
    우리 라인도 가끔 짐 들어주며 인사하는 청년 있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하는데 어찌나 이쁘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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