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그런대로 행복해요

뷔페 만족 조회수 : 2,142
작성일 : 2026-02-11 00:15:55

가족과 함께 애슐리 낮 뷔페 다녀왔어요

19900원이더군요

셋이 가서 배불리 먹고 정말 맛있었어요.

 

신라 호텔 뷔페 같은 데는 못가봤어서 잘 모르지만... 그냥 양식에서 한식 그리고 디저트까지 다 구비된 그 공간이 저에겐 너무나 행복했어요. 아마 가난해서 더 먹어도 먹어도 된다는 것 그게 좋더라구요, ^^

 

두 시간 정도 이용하고 다 셋이서 배불리 먹고 웃고 떠들고 너무 즐거웠어요,

엄마는 돼지네 너는 싸구려 식성이네 아빠는 중국피야? 하면서 ㅎㅎㅎㅎㅎ 

 

나와서 다이소 가서 엄마 뭐 사 아니 니가 사면 내가 사줄게 하면서... 소소히 헤어 미스트랑 소화제랑 많이 사서 왔어요

 

그 자리에서 저 천주교라서 하느님께 감사 인사 나오더라구요

 

세 사람이 즐겁게 먹고 이야기하고 배불리 배 채우고 사고 시픈 것도 다이소 에서 맘껏 사고 이거 진심 감사합니다 하고

 

이 행복을 못 누리는 저 보다 가난한 사람에 대해 자비를 베푸소서 하구요,

다음 주에 좀 더 헌금할래요

 

잘 먹고 자랑하는 거라 욕하지 마세요

.거의 일 년만의 외식이네요

 

근데 마음이 편안하고 감사하네요

 

반전은요.............................................

 

제가 정신 승리 아니었음 좋겠는 것

정말 종교에서 말하는  가난한 마음이라서 평온한 것

 

둘 다 사실 느껴져요

그러나 제 현실은 이거잖아요. 그렇다면 이 느낌, 그냥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 (행복함)을 존중해야겠지요

제가 제 감정을 막 어거지로 행복으로 모는 건 아닐까 두려워서요. 감정을 속이는 건 나쁘니까요.

 

이 양가감정

극복하고 싶어요

 

 

 

 

 

IP : 61.106.xxx.1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슐리
    '26.2.11 12:19 AM (121.173.xxx.84)

    우리동네 없어졌는데 다시 생겼으면.

  • 2. ㅇㅇ
    '26.2.11 12:20 AM (222.233.xxx.216)

    행복함이 전해져 오네요

    저도 비싼 부페 엄두도 못내지만
    애들과 애슐리가면 맛나고 행복하고요
    다이소쇼핑도 즐겁고 일상이 감사해요

  • 3. ...
    '26.2.11 12:33 AM (112.153.xxx.80) - 삭제된댓글

    짧은순간이라도 행복을 자주 느끼는 사람이 위너라고하네요 행복은 질보다 양! 원글님은 오늘 가족과 시간 보내며 여러번 즐거우셨으니 그걸로 된거아닐까요

  • 4. .....
    '26.2.11 1:11 AM (119.71.xxx.80)

    호텔 뷔페 다닌다고 행복하지 않아요.
    맨날 싸우고 의심하고 욕심만 잔뜩 차서 만족 모르고 사는 집구석들 많아요. 돈 많아도 불행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 5. ...
    '26.2.11 1:50 AM (210.96.xxx.10)

    이 느낌, 그냥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 (행복함)을 존중해야겠지요
    ---
    이 말이 정답입니다
    우리는 모두 행복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잖아요
    작은 행복 누리며
    하루하루 보람차게 잘 살았다 느끼면 좋은 삶이라고 생각해요.

  • 6. 정신승리 아니에요
    '26.2.11 2:22 AM (218.148.xxx.239)

    승리하고 계신거에요
    같이 먹고 웃고
    서로 똑바로 눈맞추며 시간을 함께해도 마음 편한
    그런 가족들이 있다는것만해도요
    저도 부모님 모시고 딸 데리고 애슐리 갔었는데
    원글님 반의 반도 기쁘게 먹지 못했어요
    숙제하듯 다녀왔었어요
    지금 행복 오래도록 이어가시고 누리시길요♡

  • 7. 행복의
    '26.2.11 8:15 AM (123.212.xxx.231)

    본질은 감사인 거 같아요
    값비싼 음식을 먹어도 좋은 곳에 가도 감사의 마음이 없으면 행복이 아닐 거예요
    집에서 찬밥에 김치만 먹어도 감사의 마음이 들면 그게 바로 행복이죠
    살아보니 행복에는 큰 돈이 들지 않아요
    감사하는 마음
    코스프레가 아닌 진짜 감사하는 마음
    그게 행복이더라고요

  • 8. 원글님의
    '26.2.11 10:10 AM (175.124.xxx.132)

    자족하고 감사하는 아름다운 마음에 축복을~!!!

  • 9. 훌륭해요~
    '26.2.11 10:52 AM (218.48.xxx.143)

    범사에 감사하는 인생 훌륭합니다.
    명품 휘두르고 한정판 못샀다고 속상해하고 얼굴 찌푸리는 사람들도 많아요.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행복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3255 이해민 의원실 - 쿠팡의 보안파산을 통상문제로 이용하지 맙시다 1 ../.. 2026/02/12 603
1793254 나솔30기 영호. 18 . 2026/02/12 3,638
1793253 요즘 컴퓨터 의자 뭐가 좋나요 2 ... 2026/02/12 686
1793252 이상민은 어떻게 되가고잇나요? 5 ㅇㅇ 2026/02/12 986
1793251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다 9 2026/02/12 3,537
1793250 민희진이 이겼어요 14 .. 2026/02/12 4,315
1793249 재수할 결심을 했으면 등록취소 하는게 맞겠죠? 24 .. 2026/02/12 2,350
1793248 조희대가 급했나 국회를 설득하겠다고? 9 2026/02/12 1,712
1793247 한삼인은 정관장에 비해 많이 떨어지나요 6 ... 2026/02/12 1,356
1793246 추합 전화받았습니다. ㅠㅠ감사해요 34 감사합니다 2026/02/12 4,823
1793245 미장 초보는 어떤 종목을 눈여겨보면 될까요? 5 ........ 2026/02/12 1,387
1793244 미장하시는 분들 환전 어떻게 하시나요? 3 ㄴㄴㄴ 2026/02/12 1,388
1793243 오래된 가구가 있는데 3 튼튼맘 2026/02/12 1,459
1793242 앱스타인 파일, 식인종, 엘렌 드제네러스 8 하.. 2026/02/12 5,108
1793241 10년을 뒤돌아보며 2 2026/02/12 1,242
1793240 인스타그램 여쭤봅니다. 2 .. 2026/02/12 776
1793239 주식도 돈이 있어야 하죠 23 서민층 2026/02/12 5,261
1793238 주가 1000원 미만 동전주, 7월부터 코스닥 상장 폐지 1 코스닥 2026/02/12 1,767
1793237 30대 여자가 다이소에서 5000원 화장품 16 2026/02/12 5,616
1793236 외대나 경희대 다니신 분, 근처 사시는분들께 여쭤요. 20 ... 2026/02/12 2,230
1793235 아디다스 가젤과 삼바중 11 .. 2026/02/12 1,525
1793234 현금 들고 우물쭈물하는 중인데 주식 어쩌죠? 4 그럼 2026/02/12 3,231
1793233 계약갱신청구권 2 2026/02/12 984
1793232 저 60대인데 오늘 70대냐는 말을 들었어요.ㅜ 25 나이 2026/02/12 5,041
1793231 갑자기 친구목록에서 없어지고 그 친구와 채팅내용이 없어지는 이유.. 1 카톡 2026/02/12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