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그런대로 행복해요

뷔페 만족 조회수 : 1,761
작성일 : 2026-02-11 00:15:55

가족과 함께 애슐리 낮 뷔페 다녀왔어요

19900원이더군요

셋이 가서 배불리 먹고 정말 맛있었어요.

 

신라 호텔 뷔페 같은 데는 못가봤어서 잘 모르지만... 그냥 양식에서 한식 그리고 디저트까지 다 구비된 그 공간이 저에겐 너무나 행복했어요. 아마 가난해서 더 먹어도 먹어도 된다는 것 그게 좋더라구요, ^^

 

두 시간 정도 이용하고 다 셋이서 배불리 먹고 웃고 떠들고 너무 즐거웠어요,

엄마는 돼지네 너는 싸구려 식성이네 아빠는 중국피야? 하면서 ㅎㅎㅎㅎㅎ 

 

나와서 다이소 가서 엄마 뭐 사 아니 니가 사면 내가 사줄게 하면서... 소소히 헤어 미스트랑 소화제랑 많이 사서 왔어요

 

그 자리에서 저 천주교라서 하느님께 감사 인사 나오더라구요

 

세 사람이 즐겁게 먹고 이야기하고 배불리 배 채우고 사고 시픈 것도 다이소 에서 맘껏 사고 이거 진심 감사합니다 하고

 

이 행복을 못 누리는 저 보다 가난한 사람에 대해 자비를 베푸소서 하구요,

다음 주에 좀 더 헌금할래요

 

잘 먹고 자랑하는 거라 욕하지 마세요

.거의 일 년만의 외식이네요

 

근데 마음이 편안하고 감사하네요

 

반전은요.............................................

 

제가 정신 승리 아니었음 좋겠는 것

정말 종교에서 말하는  가난한 마음이라서 평온한 것

 

둘 다 사실 느껴져요

그러나 제 현실은 이거잖아요. 그렇다면 이 느낌, 그냥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 (행복함)을 존중해야겠지요

제가 제 감정을 막 어거지로 행복으로 모는 건 아닐까 두려워서요. 감정을 속이는 건 나쁘니까요.

 

이 양가감정

극복하고 싶어요

 

 

 

 

 

IP : 61.106.xxx.1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슐리
    '26.2.11 12:19 AM (121.173.xxx.84)

    우리동네 없어졌는데 다시 생겼으면.

  • 2. ㅇㅇ
    '26.2.11 12:20 AM (222.233.xxx.216)

    행복함이 전해져 오네요

    저도 비싼 부페 엄두도 못내지만
    애들과 애슐리가면 맛나고 행복하고요
    다이소쇼핑도 즐겁고 일상이 감사해요

  • 3. ...
    '26.2.11 12:33 AM (112.153.xxx.80)

    짧은순간이라도 행복을 자주 느끼는 사람이 위너라고하네요 행복은 질보다 양! 원글님은 오늘 가족과 시간 보내며 여러번 즐거우셨으니 그걸로 된거아닐까요

  • 4. .....
    '26.2.11 1:11 AM (119.71.xxx.80)

    호텔 뷔페 다닌다고 행복하지 않아요.
    맨날 싸우고 의심하고 욕심만 잔뜩 차서 만족 모르고 사는 집구석들 많아요. 돈 많아도 불행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 5. ...
    '26.2.11 1:50 AM (210.96.xxx.10)

    이 느낌, 그냥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 (행복함)을 존중해야겠지요
    ---
    이 말이 정답입니다
    우리는 모두 행복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잖아요
    작은 행복 누리며
    하루하루 보람차게 잘 살았다 느끼면 좋은 삶이라고 생각해요.

  • 6. 정신승리 아니에요
    '26.2.11 2:22 AM (218.148.xxx.239)

    승리하고 계신거에요
    같이 먹고 웃고
    서로 똑바로 눈맞추며 시간을 함께해도 마음 편한
    그런 가족들이 있다는것만해도요
    저도 부모님 모시고 딸 데리고 애슐리 갔었는데
    원글님 반의 반도 기쁘게 먹지 못했어요
    숙제하듯 다녀왔었어요
    지금 행복 오래도록 이어가시고 누리시길요♡

  • 7. 행복의
    '26.2.11 8:15 AM (123.212.xxx.231)

    본질은 감사인 거 같아요
    값비싼 음식을 먹어도 좋은 곳에 가도 감사의 마음이 없으면 행복이 아닐 거예요
    집에서 찬밥에 김치만 먹어도 감사의 마음이 들면 그게 바로 행복이죠
    살아보니 행복에는 큰 돈이 들지 않아요
    감사하는 마음
    코스프레가 아닌 진짜 감사하는 마음
    그게 행복이더라고요

  • 8. 원글님의
    '26.2.11 10:10 AM (175.124.xxx.132)

    자족하고 감사하는 아름다운 마음에 축복을~!!!

  • 9. 훌륭해요~
    '26.2.11 10:52 AM (218.48.xxx.143)

    범사에 감사하는 인생 훌륭합니다.
    명품 휘두르고 한정판 못샀다고 속상해하고 얼굴 찌푸리는 사람들도 많아요.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행복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4691 "김정은 심기 보좌" 발언 후폭풍…'박충권 제.. 16 ... 16:00:21 1,692
1794690 AI 강아지(개는 솔로) ㅎㅎ 1 .. 16:00:00 470
1794689 이통은 차라리 정청래쪽으로 26 늗ㄱㄹ 15:58:24 1,027
1794688 충남대 신입생 원룸 5 대전 15:56:02 842
1794687 안정적이고 능력 있으면 결혼하고 그거 안 되면 미혼이 좋아.! .. 11 현실 15:53:16 933
1794686 이십년전 인연. 이 남자 저한테 관심 있는 걸까요? 24 원글이 15:51:24 1,952
1794685 활동 안하는 예전 탤런트 배우들 근황이 궁금해요 8 ... 15:51:13 1,142
1794684 웩슬러지능검사 아시는분? 7 15:50:01 435
1794683 이번주에 소상공인경영바우처 신청하신 분 ~(해결되었어요) 7 mo 15:45:20 565
1794682 과일사려고 가락시장에 가는데 오전이 나을까요? 2 15:40:26 605
1794681 서산 사시는 분 계신가요. 2 .. 15:36:12 395
1794680 천주교 신자분) 성당에서 많이 하는 기도문 어떤것들이 있나요? 4 ... 15:33:49 578
1794679 얼굴피부가 일어나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해요? 6 . . 15:33:46 677
1794678 현재, 뉴욕에 사시거나, 하숙 관련 경험 있으신 분들께 조언구해.. 2 뉴욕 15:30:49 438
1794677 lg전자 뭐래요?? 10 ㅡㅡㅡ 15:29:51 4,092
1794676 그래도 35세 이전에 결혼 많이 하네요 16 딸들 15:26:52 1,848
1794675 이언주 하루 후원금 최대금액 폭발 34 부랍 15:23:20 2,562
1794674 어제 동상이몽 김병현부부 보셨나요? 6 이몽 15:19:16 3,087
1794673 의사보다 잘버신다는 분들은 18 ㅗㅎㅎㄹ 15:18:53 2,353
1794672 정청래는 사퇴하세요 63 책임 15:17:13 1,583
1794671 보험tm일을 해보려는데요~ 까다롭네요.. 4 보험 15:17:02 680
1794670 강유정 뭔 돈이 많아서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사나요??? 24 한강뷰 15:12:50 4,455
1794669 기독교이신 분--주식투자는요 10 ... 15:09:03 837
1794668 주식 매수,매도,손실,이익은 어디다 기록하세요? 10 봄은오는중 15:08:02 1,397
1794667 Sk하이닉스 교환사채 4 .. 15:02:12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