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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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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년전 인연. 이 남자 저한테 관심 있는 걸까요?

원글이 조회수 : 2,414
작성일 : 2026-02-11 15:51:24

아주 오래전, 이십대 초반에 살짝 썸이 있던 관계 였어요.

그러다 거의 이십년만에 어쩌다 일때문에 연락이 닿았는데 

 

예전 얘기 하느라 한 다섯시간을 통화 했었어요

이것저것 요즘 사는 얘기들이나 과거 얘기 주로 했었구요 

 

남 : 그때 널 좋아했었다. 

여 : 니가 별로 표현 안해서 그냥 여기서 끝이구나 생각하고 다른 사람 만났다

남 : 내가 티냈는데 넌 왜 몰랐냐. 니가 그러고 다른 사람 만나고 연락 끊여 충격 받았다.

 

뭐 이런 내용이였고, 요즘 둘 다 관심사인 취미 얘기 뭐 그런거 했구요

 

한번 통화하면 한두시간씩 통화를 하고 

어떤날은 새벽 두시까지 통화 한 날도 있구요.

 

근데 문제는 통화가 딱 끝나면

여운 있는 문자 같은게 서로 없고 하루 이틀은 아무 연락 없이 그냥 지내요. 

 

제가 먼저 문자 보내려니 매달리는 거 같아서 못하겠고.

근데 궁금은 하고 그래서 이틀 지나 핑계 찾아 연락 하면 또 반갑게 통화가 되고요. 

 

통화하는거 보면 저한테 관심 있는 거 같은데

본인이 먼저는 연락 잘 안하네요. 

 

이십대때랑 달라 사십대 연애는 각자 바쁘니 이게 맞나 싶다가도, 

그래도 관심 있으면 연락 먼저 할텐데도 싶고. 무지 헷갈리네요 ㅠㅠㅠ

 

 

 

 

IP : 217.230.xxx.22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로
    '26.2.11 3:56 PM (219.255.xxx.120)

    고백 다 했는데요? 사귀자고 하세요

  • 2. ....
    '26.2.11 3:57 PM (58.78.xxx.169) - 삭제된댓글

    지가 심심할 때만 찔러보는 건데 그걸 일일이 왜 답해주고 기다리기까지 하나요? 그런 ㄴ한테 만만한 사람이 되지 마세요.

  • 3. ..
    '26.2.11 3:58 PM (203.247.xxx.44)

    저라면 제가 관심가면 먼저 연락하고 표현할 것 같아요.
    그런데도 남자가 표현을 안한다 ? 그럼 정리하는거죠.

  • 4. 원글이
    '26.2.11 4:01 PM (217.230.xxx.222)

    통화때는 엄청 플러팅을 하는데 끊고 나면 너무 각자 일상. 일때문에 다시 연결 되었다고 했잖아요. 둘 다 엄청 바쁘긴 하니 배려 한다고 저러나 싶기호 하고. 한편으론 관심 가면 먼저 연락하고 막 그럴거 같은데 참 희안하네요. 전 나이 먹어 그런 연애세포는 없나 했었네요.

  • 5. ....
    '26.2.11 4:02 PM (58.78.xxx.169)

    좋아하면 평소에 짧은 일상톡이라도 하지 않나요?
    자기 필요할 때만 연락해서 긴 통화, 다른 날은 연락 뚝이라니 아직 찔러보고 계산 중인건지. 만만한 사람이 되지 말고 더 지켜보세요.

  • 6. 옛날에
    '26.2.11 4:04 PM (219.255.xxx.120)

    원글님이 밀어내서 충격 받았다니 이번엔 당겨보세요

  • 7. ㅇㅇ
    '26.2.11 4:08 PM (171.25.xxx.132)

    자기가 적극적으로 들이댔다가 까일까봐 조심스러운 거죠.
    원래 소심하고 회피형 스타일 남자들이 많이 그래요.
    사실 40대까지 남아 있는 이유가 있는 건데...

    그래도 님이 마음에 들고 마지막 남자다 싶으면
    먼저 적극적으로 하셔야 할 거예요.

  • 8. ......
    '26.2.11 4:12 PM (211.201.xxx.73)

    원글님이 호감이 있다면
    먼저 만나자하셔서 밥도먹고 차도 마시고
    할수 있는거 다 해보세요.
    인생 뭐 있나요?
    만나서 얘기하다보면 뭔가 확실해지겠져.

  • 9. 원글이
    '26.2.11 4:24 PM (217.230.xxx.222)

    저도 만나고 그러고 싶긴한데 일단 전 지금 두달 동안 해외에 있어서 당장은 못 만나는 입장이예요
    그리고 솔직히 우리가 이십대 그 이쁠때 만났었고 친구로 지내다 썸 탔는데,
    지금 다 늙어서 변한 모습으로 만나려니 부담 스럽기도 하고 실망하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요
    소심하고 회피형 인간인지는 모르겠는데 사회성 있고 활발한 성격이긴 해요.
    연애는 얘랑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그때도 본인은 어필 했다는데 전 전혀 몰랐으니 소극적인 인간형일 수도 있을라나요?
    대화 해보니 저도 그 친구고, 둘 다 결혼은 생각 없고 그냥 연애만 하자는 주의인거 같아요.

  • 10. 아이고
    '26.2.11 4:26 PM (219.255.xxx.120)

    얼굴 보고 만난게 아니고 통화만 한거에요?

  • 11.
    '26.2.11 4:29 PM (1.240.xxx.138)

    결혼할 생각 없다면 더 부담없지 않나요?
    걍 할 수 있는만큼 최선을 다해보세요.

  • 12. . ..
    '26.2.11 4:32 PM (211.201.xxx.73)

    아 그럼 해외에 있는 2달 동안 톡을 잘 이어가다
    한국 오시게 됨 밥이라도 먹자고 하면 되겠네요.
    일단 만나봐야 진전이 되던 안되던 하겠어요
    현재 여자친구는 없는지 확인은 꼭 하시구요.
    여자친구가 있다면 밥먹자하는것도 실례일수 있으니
    걍 툭 까놓고 물어보세요.

  • 13. 제친구
    '26.2.11 4:35 PM (219.255.xxx.120)

    40후반에 초등동창이랑 사귀듯이 엄청 전화통화만 하다가 얼굴도 못보고 흐지부지 끝남

  • 14. ...
    '26.2.11 4:40 PM (219.255.xxx.39)

    시간과 돈안쓰면 뭐다?!

    말은 뭐라 못할까요.
    더 기다려보세요.

  • 15. o o
    '26.2.11 4:43 PM (116.45.xxx.245)

    남자 40대가 여자 40대를 여자로 안봐요
    잘 관리된 40대이고 결혼 관심없다면 30대 여자를 찾지 40대 여자를 만나려 하지 않을걸요.

  • 16. 섣불리
    '26.2.11 4:44 PM (1.237.xxx.230)

    섣불리 마음 키우거나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셨음해요.
    20년만이라 서로 외모도 많이 변했을텐데
    일단 서로 얼굴을 확인하고 그 변화를 서로간에 감당할 수 있어야........

  • 17. o o
    '26.2.11 4:45 PM (116.45.xxx.245)

    원글도 그 40대 남자 보면 너무 실망해서 젊은시절 추억까지 지우고 싶어지면 어쩌려고요.
    저라면 안봐요. 늙어 있는 모습 뭐하러 보여주려 하는지.

  • 18.
    '26.2.11 4:45 PM (39.7.xxx.109)

    그 사람 유부남 아닌 거 확실한가요?

  • 19. 25
    '26.2.11 4:47 PM (211.114.xxx.72)

    유부남일수 있어요 확인하세요

  • 20. ..
    '26.2.11 4:47 PM (175.199.xxx.58)

    간보는 것도 아니고 뭔가요 저게 사람마음 싱숭생숭 헷갈리게 하고 정작 결정적 액션은 없고 저한테 저럼 저는 정신차리고 거리 둘듯해요

  • 21. 그니까
    '26.2.11 4:54 PM (219.255.xxx.120)

    일단 서로 놀랄 각오하고 만나고 나면 자연스럽게 결정이 됩니다요

  • 22. ㅇㅇ
    '26.2.11 4:55 PM (211.60.xxx.228)

    20대초반때 썸이면 추억으로 남겨두겠어요.
    서로 보면 실망할듯

  • 23. ㅇㅇ
    '26.2.11 5:04 PM (211.251.xxx.199)

    나이 들어보니 세월 후딱 지나던데
    20대 후회하신다면서요
    근데 또 똑같은 실수를 하시려고 하네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내 본능대로 만나고 난뒤 그때 헤어질지
    말지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 남자분은 본인은 표현했는데
    원글이 반응이 없어 차였다 생각해서 지금 표현을 못하나봐요

    이번에는 님이 먼저 표현을 하세요

  • 24. 원글이
    '26.2.11 5:07 PM (217.230.xxx.222)

    아 유부남은 확실히 아니구요, 혼자 살고 있고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3년 정도 되었어요.
    사진은 주고 받았는데 그친구는 관리 아주 잘 된 40대 맞고,
    전 제 사진 보내고 변한게 하나도 없다 라는 말을 듣긴 했지만 그럴리 없다는 거 너무 잘 알고요 ㅎㅎㅎ

    맞아요. 그쵸 30대 만나겠지 절 왜 만나겠냐 싶기도 하면서
    네시간 다섯시간 통화 하다보니 제가 살짝 혼란이 왔었나봐요.

    한국가면 만나기로 했는데 그전에 통화와 평소 온도차가 너무 커서.. 안만나는게 나으려나 싶기도 하고 ㅠ
    혼란하다 혼란해.. 버전입니다.

  • 25. ...
    '26.2.11 5:45 PM (1.228.xxx.68)

    유부남 아니고 이혼남 아닌거 확실해요? 만나보면 대충 감이 와요 근데 만나자는 의사를 확실히 안하는거보면 아리송..

  • 26. 원글이
    '26.2.11 6:09 PM (217.230.xxx.222)

    만나자고는 했는데 제가 해외에 있어서 4월에 만나기로 했답니다.
    이혼남, 유부남은 아니구요 엮여 있는 친구들이 있어요
    저의 혼란함은 전화와 카톡의 갭이 너무 크다는 거 예요 ㅠㅠ

  • 27. 근데
    '26.2.11 6:11 PM (112.169.xxx.252)

    둘다 싱글인건 확실한가요

  • 28. 원글이
    '26.2.11 6:26 PM (217.230.xxx.222)

    네 둘 다 결혼 아예 안했어요 ㅎㅎ
    바쁘게 살다보니 둘 다 시기를 놓쳤네요.
    근데 댓글들 보니 변한 모습에 놀라 자빠지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너무 세월이 야속하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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