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알바했던 곳인데 거기 팀장님이 감정기복이 정말 심한데요
아침에 안녕하세요 하는 순간 그날 분위기를 다 알수가 있어요
기분좋아보이는 날엔 엄청 수선 너스레 같은거 떨면서 밝고 다정하게 말붙이시고
뭐 때문인지 아무튼 저기압인 날엔 이미 얼굴표정에 다 써있어요
그런 날은 주변에 일하는 사람들 괜히 잡고..
거기서 일하는 많은 분들이 늘 그분의 기분이 오늘 어떤지 체크하고
그분 감정이 조금이라도 안좋으면 서로 귀띰해주느라 난리예요
그나마 다행인건 저한테는 막 많이 그러진 않았어요
근데 저도 팀장님 저기압이라고 하면
온 몸이 긴장되고 불야해요
언제 버럭 한소리 떨어질지 몰라 뭐랄까 늘 두근댄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직원분들 힘들어하는것도보기 힘들더라고요
근데 문제는 그곳에 일자리가 났는데
저보고 생각있냐고 그러는데요
근데 그 자리가 그 팀장님 바로 밑에서 지휘를 받는 자리에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저도 안정적인 일자리라 일하면 좋긴 한데
근데 한편으론 불안불안해하면서 살아갈 생각하면 또 아닌것같기도 하고.
이곳에 취업하여 일을 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직장생활 많이 힘들까요?
저는 경제적으로 막 크게 아쉬운 상황은 아니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