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 전남친은 잔잔한 호수 같았어요
6년을 사겼는데 크게 화도 안내고 실수해도
내가 늦어도 끝까지 기다려주고 아무말 안하고
1시간도 기다리고 있고 그게 너무 질리더라고요
사람이 왜 화를 안내?
질려서 헤어지고 반대 성향 남편 만났는데
미친놈이였네요
밥먹을때 마다 맛없네 이건 이렇네 저렇네
뭐 흠찾을거 없나? 계속 고심하면서 밥상에서 투덜거리고
화는 왜 그리 많은지
방금도 밥이 왜 두덩이로 퍼졌냐
어쩌냐 해서 한마디 했더니 숟가락 탕 하고 들어갔네요
저런 미친놈을 반응 바로 하는 불같이 재밌는 남자라고
결혼했네요
사주 보러 갔더니 전남친 좋은 사람인데 왜 헤어 졌냐고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