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베프 망언 글 보고 또 생각이 나네요.
한 20여년전 이야긴데.. 결혼 후 12주만에 유산을 하게 되었는데 저보고 그렇게 이야길 했네요.
위로인지 팩폭인지 비난인지 분간이 안되었고 지금까지 잊을 수 없는 각인이 되었어요.
그 말 영향은 아니겠지만, 저는 습관성 유산이 되어 현재 무자식입니다.
존경하는 어른이 돌아가셔서 제가 많이 슬퍼했을 때는 그분 해외여행 많이 다니시고 남부럽지 않게 성취 이룬 분인데 그렇게 아쉬워 할 것 없다 라고 해서 벙찐 적이 있고요.
자잘하게 이런일 겪으면서 저도 마음이 조금씩 멀어지고 있어요. 초딩때부터 베프인데 만나면 그입에서 무슨 말 나올까 긴장될 때도 있고요. 그래도 자매처럼 살아온 세월이 길어 절교는 안될 것 같다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