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1악장은 몇번 들은적이 있지만
2악장까지 온전히 들을 기회가 없었는데, 우연히 지메르만이 연주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악장을 듣고 절제된 선율 속에 담긴 깊은 서정이 놀라울 만큼 아름답고, 듣는 내내 마음이
뭉클해지네요
베토벤이 고전주의의 틀을 넘어,
이후 낭만주의 작곡가들에게 얼마나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위대한 작곡가였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네요.
낭만파 음악가들을 왜 그의 후예들이라고
부르는지 그리고 그들이 왜 그렇게 베토벤을
추종했는지 수긍되네요
요즘 마음이 다소 심란한데,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들을 이 음악이 조용히 어루만져 주는 것 같습니다.
음악이 줄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위로를, 오랜만에 다시 느끼게됩니다.
https://youtu.be/cd9rg9v25bo?si=4JofwaESssnixqt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