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웨딩플랜,파티플래너 같은거 하고 싶어요

귀여워 조회수 : 1,143
작성일 : 2026-02-08 15:37:06

저는 지금.. 공기업 비슷한 곳에서.. (자세히 밝힐수는 없지만..) 감독관 같은 업무 하고 있어요..

사람을 불러서 조사하기도 하고, 때로는 쥐잡듯 잡거나 해야할 필요가 있을때도 있고..

원래 이 직장에서 경리,예산업무같은것만 오랫동안 하다가 승진해서 억지?로 감독관 하고 있긴한데

조사하거나 잡들이하거나 ..저는 진짜 이게 저랑 안맞는다고 생각하는데,

저희 회사 업무분야가 크게 두가지로 갈리기 때문에 

앞으로 또 자리 바뀌면 이걸 계속 하지는 않아도 되지만 다른 분야도 그닥..

다른 분야는 계속 교육시켜서 내보내는 그런업무에요

저는 예전부터 예쁜거 좋아하고 아기자기한거 환장하고,

책상예쁘게 꾸미고 다이어리 꾸미고 이런거 좋아하는..키덜트과?

(좋아는 하지만 책상 그렇게 꾸며놓으면 한심하게 볼까봐 회사에서는 건조하게 해놓고 있으나

한번씩 물밀듯이 꾸미고 싶은 욕망이 올라와요.. 이제는 시간도 없고 늙어서 어울리지도 않겠지만)

직업의 낭만? 희망사항적 측면만 놓고 봤을때는

웨딩플래너하는 같은게 너무 해보고 싶고  상상하니까 이벤트플래너 하면 너무 재미있겠다 상상하고..(신부님들 비위 맞추는 것도 은근히 재미있을듯하고요)

근데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이거하지마라 저거안된다, 처벌할거다.. 위엄을 보여야하는데 키덜트 같은 취향들..

저희 회사에 대해 정확히 모르고 20대 중반에 좋고 안정적 직장인줄 알고 들어왔거든요..(명칭만 들어보면 이런거 하는줄 일반 사람들도 잘 몰라요)

이제 다닐만큼 다니긴 하였으나 앞으로 최소 10년은 더다니고..

퇴직하고 그때가서 플래너같은거는 영영 못하겠죠?

웨딩플래너가 제가 상상하는 그런 좋은부분만 있는 직업은 아닌건 알고 있긴한데

그래도 뭔가.. 삭막한 이 일보다 좋아보이는데 퇴직하고는 못하겠죠?

제 결혼식 준비할때는 스스로? 플랜?할때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어요..  신부님들의 취향에 이것저것 대신 골라주고 바쁜 신부들 위해 플랜해주는게 너무 재미있을거 같아요..

 

IP : 59.24.xxx.1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2.8 3:40 PM (222.108.xxx.71)

    주일학교 교사함 좋을거 같아요

  • 2. ...
    '26.2.8 3:50 PM (122.38.xxx.150)

    감각이 있어야겠고 트랜드에도 민감해야하고
    무엇보다 체력이 있어야해요.
    지인이 꽃하면서 캐더링까지 하는데 그거 진짜 아무나 하는거 아니예요.
    원글님 파티는 다녀보셨나요?

  • 3. lil
    '26.2.8 3:55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플래너들 보는 일 하는데 신부들도 유행 잘 따라가는 젊은 플래너 선호해요
    보는 플래너 대부분은 30대 더라구요

  • 4. lil
    '26.2.8 3:57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플래너들 보는 일 하는데 신부들도 유행 잘 따라가는 젊은 플래너 선호해요
    보는 플래너 대부분은 30대 더라구요
    젊은 신랑신부가 어르신 모시고 다니기 부담스러워..
    젊었을때부터 쭉 하신분들은 50대 중반 있긴 하더라구요

  • 5. ...
    '26.2.8 4:12 PM (211.243.xxx.59)

    50대 인구가 백만인데 20대는 20만이에요.
    인구자체가 줄고 결혼은 더 안해서 기존 예식장도 줄줄이 폐업하는데 웨딩플래너,
    그것도 20대에 시작해서 경력쌓인 중년플래너도 아니고
    중년에 처음 하는 무경력 플래너라...
    요즘 엠지들 트렌드나 취향도 알아야 하는 일인데
    잘 생각해 보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2237 문과 어디로... 경기대 가톨릭대 에리카 7 바람 2026/02/09 1,068
1792236 눈가려움,알러지안약 며칠은 넣어야 1 좋아지나요?.. 2026/02/09 623
1792235 독성 음식 즐기는 인간 중 독에 가장 강한 민족은 한국인이 아닐.. 17 2026/02/09 3,184
1792234 코스트코 매장 할인품목 궁금한데요 5 필요한게있 2026/02/09 1,256
1792233 정청래 “불법 부동산 세력, 패가망신 각오해야… 6 ... 2026/02/09 1,068
1792232 낯가림이 심하니 13 ... 2026/02/09 1,949
1792231 한국 굴 노로바이러스 양성률이 억울 10 52! 2026/02/09 2,366
1792230 대전 아파트 팔아야 할까요? 10 참나 2026/02/09 2,301
1792229 요즘 유행하는 청바지컷은 어떤건가요? 6 미소 2026/02/09 1,588
1792228 펌) 한동훈은 장르다.jpg 12 이대로쭉가세.. 2026/02/09 1,660
1792227 전화추합이 실제 몇명씩 되기도 하나요? 17 추합 2026/02/09 1,519
1792226 로또 2등 24개 읽고 4 ...; 2026/02/09 2,784
1792225 외인 개인 3 주식 2026/02/09 913
1792224 아역배우 출신 배우 이민우 오랜 팬인데 팬레터 보내고 싶어요 8 .... 2026/02/09 3,502
1792223 조국, 李 저격 "코스피 5000, 국민 대다수에 닿지.. 37 ㅇㅇ 2026/02/09 5,478
1792222 이사짐 빼고 난후 보증금 돌려준다는데... 12 질문 2026/02/09 2,454
1792221 간단한 참치캔요리좀 알려주세요 31 ... 2026/02/09 2,510
1792220 눈밑 자글자글한 주름 시술추천좀 2 .. 2026/02/09 1,226
1792219 봄식재구근들 보니 맘이 설레요 3 .. 2026/02/09 921
1792218 주말에 ktx 타고 가는데 2 서울행 2026/02/09 1,254
1792217 마일리지 카드 어디가 좋나요 3 bb 2026/02/09 931
1792216 건강검진도 핸드폰 없으면 못해요 2 ㅇㅇ 2026/02/09 1,741
1792215 >사람이 왜 죽고싶은지 처음으로 알거 같아요.. 17 ㅇㄹㄴ 2026/02/09 4,433
1792214 KTX예매해두고 취소안해서 날린경험 있으신가요? 8 속상해 2026/02/09 1,761
1792213 자꾸 돈 도와달라던 친구가 있었는데 4 .. 2026/02/09 3,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