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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부의금 고민입니다

궁금 조회수 : 1,403
작성일 : 2026-02-07 12:37:21

교회에서 봉사하며 만난 저보다 10살 많으신 분입니다

매일 말씀도 보내주시고 고맙다는 생각에 고급 한정식에 가서 식사도 대접하고 명절에 가벼운 선물도 

하고 했죠 

가끔 만나 산책을 하거나 교회에 같이 가기도 했지만 개인적인 이야기나 사생활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아 

적당한 선에서 거리를 두며 만나는 사람이었어요 

그 분은 말씀 인심은 후하시고 제게 적극적으로 다가오셨지만 밥을 사도 커피를 사도 조금 인색한 분이셨습니다

1년전 그 분의 구순 노부가돌아가셨다고 본인이 부고를 보내와서 10만원 부조하고 왔습니다  사실 그 분 아버지에 대해 들어본 이야기도 없고...솔직히 예의상 다녀왔습니다

가까이 지내보니 마음은 좋으신데 은근히 제게 뭐를 자꾸 요구하시고 자기 위주신 것 같아 거리를 두게 되었고 실은 몇년 전 제가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일상적인 문자를 보내면서 그분께 얼마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가벼운 소식으로 알렸지만 아무런 위로가 돌아오지도 않았던 기억도 있어 서운하기도 하고 해서 이차저차 그렇게 멀어진지 1년이 되었습니다. 제 생각에 그 분은 그 기억을 떠올리지 못했거나 문자를 대충 읽었기에 자기 부고를 제게 보냈으리라 생각합니다.

나중에 부조 답례인지 모르겠지만 그 분은 제가 없을 때 만원어치정도의 귤을 집 앞에 두고 가셨습니다

지난달부터 저희 시어머니가 많이 편찮으시고 병원에서는 임종을 준비하셔야 할 것 같다 합니다

나중에 저는 그 분께 부고장을 보내도 될까요. 돌아선 인연이긴 하지만 나도 편히 쓰지 못하는 내 돈 10만원이 아깝네요..고민입니다. 한 말씀 보태주세요

 

 

 

 

 

IP : 115.140.xxx.5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7 12:40 PM (211.208.xxx.199)

    부고는 보내세요.
    오시든 안오시든 .
    이참에 그 분과의 관계가 결정되겠네요

  • 2. ...
    '26.2.7 12:40 PM (39.117.xxx.28)

    조의금 내셨던 분께는 보내도 되죠.

  • 3. ㅇㅇ
    '26.2.7 12:41 PM (14.48.xxx.230)

    이미 멀어진 사이에 뮈하러 시모 부고장을 보내나요
    아버지 돌아가셔도 안온사람인데요
    인연이 아닌 사람입니다

  • 4. ..
    '26.2.7 12:43 PM (14.55.xxx.159)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은 나중에 안알려서 못한걸로 포장하고 네 탓이다 식으로 하면서 너스레 떨거나 모른척할 수도 있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받아내고 싶으면 보내고 속마음 다 안다 상대하기 싫다면 안알리거나요
    근데 이번에 그분이 부의금 보낸다면 밥사야할 기회를 교묘하게 만들어서 본전? 뽑으려 할 수 있어요
    말 인심 공감은 엄청 후한데ㅈ돈드는 일에는 시간지나면서 보이는 사람들있어요
    전 그냥 안보내는 쪽입니다

  • 5. 챗지피티
    '26.2.7 12:44 PM (115.140.xxx.57) - 삭제된댓글

    챗지피티한테 물어보니 수업료라 생각하라네요...

  • 6. .....
    '26.2.7 12:44 PM (112.148.xxx.195)

    저라면 친정부모님도 아니고 시어머니는 부고장은 안보낼것 같아요.

  • 7. 친정
    '26.2.7 12:51 PM (49.167.xxx.252)

    친정아버지때도 안 오셨죠?
    하지 마세요. 마음만 상해요.
    커피도 인색했던 분한테 부조 안 하셨어야 되는더

  • 8. kk 11
    '26.2.7 12:58 PM (125.142.xxx.239)

    이미 한번 경험있으니 알리지마요
    조의금 할 사람이면 지난번에 했겠죠

  • 9. ...
    '26.2.7 1:07 PM (118.37.xxx.223)

    하지 마세요
    부친상에 안하셨다면서요
    정리하세요

  • 10.
    '26.2.7 1:14 PM (119.67.xxx.170)

    안갚는 인간들 많더라고요. 젊은 직원들 결혼 축의금 보냈는데 안갚는거는 자기들은 답례품도 하고 근무지도 달라졌으니 그렇다치고 안친한데 내가 축의조의한 경우 안갚는 사람도 있지만 조문 갔는데 안갚는 사람 결혼식 찾아갔는데 자기 퇴직 가까워 그런가 안갚는 사람. 회사에서 2년을 같이 밥을 먹었는데 조문 안한사람에 불과 1년전에 같이 근무한 직하위자도 모른척하고. 하지만 오래전에 근무했거나 업무차 잠시 봤는데 뜻밖에 조의를 보내온 사람들도 있고 속마음 다 보여서 그렇더라고요. 자기가 받고서 쌩깐 사람은 멀티프사로 카톡 정리했어요.

  • 11. 보냄
    '26.2.7 1:16 PM (222.109.xxx.93)

    오시고 안오시고는 그분이 판단하실 사항이라고 봅니다. 보낸분은 꼭 와야한다는 법이 있는것도아니고 혹여 안보냈어도 알게되면 오셔야할분은 오시더군요
    보낸분이 안오더라도 앞으로 그분일이 있을때 내 판단에 참고만 하면 되는거고요

  • 12. 저는
    '26.2.7 1:25 PM (1.245.xxx.39)

    하겠어요
    일단 공은 던지고 ,받고 안 받고는 그쪽에서 판단하게 해야죠
    나중에 핑계 댈 수는 없도록 부고는 보냅니다
    적어도 마음은 불편하게 할것 같아요
    얄밉잖아요

  • 13. 당하셨군요
    '26.2.7 1:36 PM (223.62.xxx.58)

    속셈이 뻔한 이기적인 여자 맞아요
    그냥 무시하세요

  • 14. 바닐라향
    '26.2.7 1:44 PM (223.39.xxx.141)

    보내세요
    아까운 내돈받으세요

  • 15. ..
    '26.2.7 1:45 PM (182.220.xxx.5)

    부고는 보내세요.
    오시든 안오시든. 22222
    조의금은 조의금으로 되갚는거에요.

  • 16. 보내야죠
    '26.2.7 2:00 PM (122.254.xxx.130)

    내가 부의금 했는데 왜 안보내요
    오면 인간이 된 사람이고
    안오면 덜될 사람ᆢ
    일단 보내야죠ㆍ 왜 안보내요

  • 17.
    '26.2.7 2:41 PM (218.235.xxx.73)

    부고장 보내셔도 되요. 친정 아버지때는 부고장 보내신게 아니었잖아요. 고민할것도 없어요. 보냈는데 그 사람이 안보내면 끝이고요. 부의금 보내서 받아도 어차피 상부상조니 부담갖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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