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끓인 라면과 생라면의 차이

... 조회수 : 1,713
작성일 : 2026-02-06 14:25:59

제가 라면 별로 안 좋아하는데, 요즘 생라면에 꽂혔습니다

스프없이 그냥 라면 면만 과자처럼 오도독 오도독 씹어먹는데, 어떤 때는 식사 대신조차도 끓이기 보다 그냥 생라면으로 먹을 때도 있을 정도...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과연 끓인 라면과 생라면은 먹었을 때 몸에 같은 효과를 나타낼 것인가???

물론 칼로리는 똑같겠죠. 물이 들었냐 안 들었냐, 그 차이밖에 없으니 칼로리가 달라질 리는 없으니...

 

그래서 구글신에게 물었습니다

칼로리 같냐? 같답니다. 역쉬...

또 물었죠, 그럼 흡수 속도나 흡수 패턴은 다르냐?

천하의 구글이가 검색 속도가 좀 느려져서 한참(이래봐야 고작 2~3초지만)을 뱅글뱅글 돌리다 내놓은 답!!!

비록 칼로리는 같지만 다르답니다!!!

오, 놀라워라~

물에 불리는 과정, 끓이면서 호화시키는 과정이 생략된 생라면은 소화 속도, 흡수 속도도 끓인 라면에 비해서 느리고, 그래서 끓인 라면이 혈당 스파이크를 빨리, 높이(higher/rapid)까지 나타내는 반면, 생라면은 비교적 천천히, 서서히(lower/gradual) 올리고, 소화하는데 생라면 쪽이 에너지가 더 들고 어렵답니다 ㅋㅋㅋ

구글이 ai 요약에 언급한 문헌을 보니, medline에서 찾아낸 리뷰 논문까지 끌어다 댔던데, 물론, 콕 집어 끓인 라면과 생라면을 직접 실험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과학적이라고 믿고 싶은 결론이.... ㅎㅎㅎ

다만, 라면은 생라면이라고 해도 건조 전에 튀기고 삶은 과정이 있어서, 채소나 다른 식재료처럼 완전히 '생(raw)' 상태의 식재료라고 취급하지는 말라라고 주의를 주긴 합디다

 

앞으로 라면 먹고 싶은 날은 끓여먹기보다 생라면으로 먹으면 죄책감이 좀 덜하겠군요.

길티 플레저에 면죄부 한장 받은 느낌? 캬캬캬

이상 뻘짓 보고서 끝~

IP : 58.145.xxx.13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6 2:27 PM (211.208.xxx.199)

    흥미로운 결과네요. ㅎㅎ

  • 2. ........
    '26.2.6 2:28 PM (121.179.xxx.68)

    라면 절반 갈라서 마요네즈 살짝 펴바르고
    스프 뿌려서 에프에 돌려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ㅎㅎㅎ

  • 3. ....
    '26.2.6 2:29 PM (14.55.xxx.124)

    저는 진라면 작은 컵라면 면발이 얇고 바삭거려서 스프랑 같이 한번씩 먹어요
    집에 과자 주전부리가 없으면 먹게 되는데 끓인거 보다 괜찮다니 다행이네요

  • 4. ..
    '26.2.6 2:32 PM (211.109.xxx.240) - 삭제된댓글

    갱년기 이후시면 뱃살로 가요

  • 5. 생라면귀신
    '26.2.6 2:33 PM (118.218.xxx.119)

    남편이 복부비만에 지방간 고지혈있는데
    어느날 집에 계속 라면 스프만 싸이길래
    라면 끓일때 스프 안 넣었나생각했는데
    알고봤더니
    남편이 금요일 밤마다(아이 학원가면서 저랑 외출)
    생라면을 몰래몰래 먹었더라구요
    남편이 술 담배 안하고 야식 절대 안하는데
    안그래도 도대체 나 없을때 뭘 먹길래 저렇나싶었는데
    원인이 과자 좋아하고 생라면 엄청 좋아합니다

  • 6. ...
    '26.2.6 2:34 PM (58.145.xxx.130)

    과자 대신 먹는 생라면의 지존은 감히 농심 사리면이 최고라 말하고 싶군요.
    끓여먹는 라면은 무조건 진라면 말고는 취급하지 않는 저이지만, 생라면은 농심 사리면의 최곱니다. ㅎㅎㅎ

  • 7. //
    '26.2.6 2:36 PM (110.10.xxx.12)

    오 재밌고 흥미로워요

  • 8. ㅇㅇ
    '26.2.6 2:37 PM (211.193.xxx.122)

    기름은?

  • 9. ...
    '26.2.6 2:39 PM (58.145.xxx.130)

    일단 라면을 끓이든 생이든 먹겠다고 봉다리를 뜯었을 때는 기름 따위는 생각하지 않는 겁니다. ㅋㅋㅋ
    그런 거 생각하면 라면 먹지 말아야죠. 그래서 라면은 나의 길티 플레져~

  • 10. ㅎㅎ
    '26.2.6 2:52 PM (118.221.xxx.120)

    저는 컵라면이 생으로 먹었을 때 맛있더라고요..

  • 11. ....
    '26.2.6 3:21 PM (211.51.xxx.3)

    저도 생라면으로 먹어야겠네요. 에프에 돌리면 더 맛있죠

  • 12. 무파마
    '26.2.6 4:05 PM (211.217.xxx.169)

    2+1 행사하는 거 말고
    유통기한 긴 것으로 꼭 잡숴보세요.
    생라면 중 최고라 감히 말씀드립니다.

  • 13. 네모
    '26.2.6 5:07 PM (211.234.xxx.63)

    저는 육개장컵라면 면이 젤 좋던디요.
    에프 살짝 돌려서 술안주로도
    먹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3209 비트코인.. 농담이 아니라 7 ... 16:15:50 3,533
1793208 개업하면서 주변가게에 떡돌렸는데 8 -- 16:14:15 2,505
1793207 골든듀 2년전에 구입했거든요 22 ㅇㅇ 16:10:18 4,365
1793206 노인이어서 젤 힘든점 하나가 19 ㅁㄴㅁㅎㅈ 16:10:06 5,147
1793205 언니가 박사졸업하는데요 10 .. 16:07:42 2,607
1793204 길가에서 가래 뱉는거.. 5 ... 16:02:49 644
1793203 쿠팡 한국 정부와 전쟁 선포!! 22 한판붙어보자.. 16:02:16 3,503
1793202 자취생강추)해피콜 플렉스팬 핫딜이에요 24 ㅇㅇㅇ 16:00:24 1,858
1793201 세배돈 6 설날 15:59:51 948
1793200 친구가 여행을 좋아해요 23 ... 15:59:35 3,133
1793199 미국 왕복 항공권 20만원 차이 10 ... 15:51:53 1,311
1793198 다이소에서 중년 영양크림 4 15:46:49 2,178
1793197 고등 졸업식 다녀왔는데요. 4 오늘 15:42:44 1,510
1793196 취미로 피아노vs영어 10 취미 15:41:11 982
1793195 명신이 살려주기 대 작전? 10 재판관 15:35:43 1,576
1793194 회사 퇴직연금 국채펀드 들었는데.... 2 젠장 15:33:11 949
1793193 지인이 보험영업 하면 어떤가요 17 15:31:34 1,465
1793192 은을 못팔아서 아쉽네요 8 찰나 15:30:02 2,969
1793191 팔순 노인의 앞니 치료 문의 11 .. 15:28:17 1,260
1793190 집보러올때 청소하나요? 12 ... 15:27:05 1,624
1793189 캐니스터 몇센티가 많이 쓰일까요 꼭 댓글 부탁드립니다 9 ..... 15:26:29 538
1793188 오랜만에 걷고 왔어요 2 15:17:15 1,277
1793187 두쫀쿠 파리바게트에서 처음 8 두쫀쿠 15:10:09 3,459
1793186 '50억 퇴직금' 곽상도 1심 공소기각…아들은 무죄 21 ... 15:09:53 2,108
1793185 위내시경 비수면 하고 목이 너무 아파요 7 ㅇㅇ 15:09:43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