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항암중 닭발곰탕 문의

.. 조회수 : 1,127
작성일 : 2026-02-05 17:04:04

설 지나고 항암 시작하려고 합니다
워낙에 마르고 저질체력이라 무섭고 겁나네요
지난글중 항암에 대해 읽어보니 호중구 수치(백혈구?)가 중요하더라구요
그래서 닭발곰탕 얘기가 있던데요

제가 부모님 모두 돌아가시고 애들은 아직 어려서

닭발곰탕을 얻어 먹기 힘든데

 

건강원인가에서 만들어 파는 닭발즙이 있던데 이것도 효과가 있을까요

좀 시판즙 처럼 생겼고 대추랑 생강 이것저것 섞어서 목넘김이 좋다고하네요

아니면 지금 시간 있을때 닭발 좀 사다가 미리 만들어서 냉동해 둘까요

입도 짧은데 이거라도 먹어야지 싶기도 하구요

 

항암중 각종 즙 먹지말라고 하던데 닭발곰탕은 상관 없을까요

참고로 유방암이고 유이카페는 가입거절이라 여기에 문의 글 올립니다

IP : 112.171.xxx.24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닭을
    '26.2.5 5:07 PM (58.29.xxx.96)

    삶아서 드세요.
    꼭 닭발 아니어도 됩니다.

    소고기 오징어 버섯 넣고 저는 자주 전골로 해먹었어요.
    간암10년차 수술 환자에요.

    잠을 충분히 주무시고 몸 따뜻하게 하세요.
    정신적으로 힘드시면 정신과약도 도움 됩니다.
    잠도 잘자고요.

    뭐든 잘드세요.
    과일 설탕 술 담배만 조심하시구오.

  • 2. ...
    '26.2.5 5:15 PM (106.101.xxx.4)

    제가 아버지 항암하실때 닭발 압력솥에 마늘이랑 황기 좀 넣고 삶아
    국물 항상 가져다 드렸어요. 항암하시는 동안은 꾸준히 장복하셨어요.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백혈구 수치는 항상 안정이셨어요.
    저희 시어머니께서도 연골에 좋다고 겨울이면 끓여드시곤 했는데
    간장을 조금 타서 드시더라구요. 그러면 고기 비린맛도 안난다고.
    그렇게 드시다가 물리면 묵처럼 굳혀서 몇 점씩 드시기도 했어요.
    참, 황태도 항암하실때 도움이 많이 되는 식품이라고 했어요.

  • 3. 냉동 비추
    '26.2.5 5:15 PM (223.38.xxx.9)

    오감이 다 예민해져서 물도 비립니다.
    냉동실에서 나온 음식 못 드실거에요.
    한 끼 먹고 남으면 버린다는 생각으로 그때 그때 사드세요.
    저는 추어탕 삼계탕 오리백숙 도가니탕 소고기전골 많이 먹었어요.
    먹다 토하더라도 계속 드셔야 조금이라도 넘어간게 남아요.
    무조건 많이 드세요.
    그리고 구토에는 생강편이 효과 있었어요.

  • 4. 저는
    '26.2.5 5:16 PM (59.7.xxx.113)

    코스트코에서 파는 얼큰한 추어탕 먹었어요

  • 5. 저는
    '26.2.5 5:17 PM (59.7.xxx.113)

    그리고 항암한다고 모두가 힘든건 아니예요. 땡기는거 다 드세요. 저는 피자도 먹고 족발도 먹고 닭갈비도 먹으러 다녔어요. 항암내내 호중구 엄청 좋았어요.

  • 6. 그거
    '26.2.5 5:20 PM (122.34.xxx.13)

    남편이 있다면 남편도 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어차피 닭발 손질도 있고 요즘 뼈닭발도 깨끗하고
    어차피 와이프 항암 중이면 요리 배워야할건데요

  • 7. ..
    '26.2.5 5:21 PM (180.233.xxx.116)

    백혈구수치 떨어지면 수치보고 백혈구 주사를 놔 줍니다
    저는 단백질 챙겨 먹으려 문어 새우 오징어
    밥이 먹기 힘들면 그래도 먹을 수있는 떡 종류도 먹고 갈비탕 시켜 먹었어요
    음식 교육 받으셨는지 모르겠는데 잘 먹지를 못하니 먹을 수 있는건 다 먹으라고 했어요
    그게 햄버거든 튀김이든 가리지 말고요
    잘 드셔야 버팁니다
    닭죽 전복죽등등도 좋구요
    잘 드시면 이겨내실 수 있어요
    응원합니다~!!

  • 8. 안먹어도돼요
    '26.2.5 5:37 PM (49.161.xxx.218)

    전 알지도 못했지만
    유방암4기로
    표준항암 100번했어도 그런건 안먹고
    잘이겨냈네요
    지금은 항암도 안하네요

  • 9.
    '26.2.5 5:49 PM (59.6.xxx.109)

    저는 혼자 살아서 누가 챙겨줄 사람이 없었어요.
    닭발을 못 먹어서 먹을 생각조차 안했는데 중간에 수치가 떨어져서 못 맞고 돌아오는 사태가 생겼죠.
    그래서 생협에 가서 무항생제 닭발을 사와서 삶아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깔끔하고 괜찮은거에요. 그래서 잘 마시고 다음번 주사도 잘 맞고 지금은 추적관찰도 다 끝나서 그냥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어요.
    수술하면서 배를 많이 쨌는데 그 배를 접고 살살 걸어다니면서 밥 차려먹고 했었네요.
    길고 길었던 겨울이지만 결국 다 지나가더라고요. 힘내세요.

    제가 원글님 보여드리려고 눈이 빠지게 82에 쓴 수백개의 제 댓글을 다 뒤져서 이걸 찾아냈습니다. 닭발 엑기스 만드는 법입니다. 참고하시고 꼭 완쾌하세요.^^

    https://blog.naver.com/haej625/221137792983

  • 10. ..
    '26.2.5 6:29 PM (211.234.xxx.48)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특히 수백개 글을 뒤져서 닭발 알려주신 적님
    감사드리고 다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11. 닭발
    '26.2.5 6:57 PM (112.184.xxx.188)

    이런거 필요없고요. 좋아하는거, 영양가있는거 잘 드시면 됩니다. 세상에 닭발이 다 뭐예요, 안그래도 입맛 없는데…ㅠㅠ

  • 12. ..
    '26.2.5 7:31 PM (121.135.xxx.217) - 삭제된댓글

    삼중음성 유방암 환우 9년차입니다.
    항암을 몇 번 하시는지요? 항암약 부작용으로 혼자 챙겨드시기 힘드실텐데
    식사 챙겨주실 분은 없으신지요? 저는 물도 마시기 힘들었어요
    호중구 수치가 중요해서 추어탕,닭발,소고기,낙지 등등 많이 먹었어요
    비위 상하시면 누룽지,바나나,참크래커 등으로 속을 달랬구요.
    (생채소나 과일 젓갈 회는 절대 드시면 안되요)
    나중에 입맛 돌아오면 상큼한 물김치,동치미 이런것도 먹었어요.

    부작용 예방약 잘 드시고 항암 잘 마치시길
    기도합니다.

  • 13. ..
    '26.2.5 7:32 PM (121.135.xxx.217)

    삼중음성 유방암 환우 9년차입니다.
    항암을 몇 번 하시는지요? 항암약 부작용으로 혼자 챙겨드시기 힘드실텐데
    식사 챙겨주실 분은 없으신지요? 저는 물도 마시기 힘들었어요
    호중구 수치가 중요해서 입맛이 조금 돌아올때는
    추어탕,소고기,낙지 등등 많이 먹었어요
    비위 상하면 누룽지,바나나,참크래커 등으로 속을 달랬구요.
    나중에 입맛 돌아오면 상큼한 물김치,동치미 이런것도 먹었어요.
    (생채소나 과일 젓갈 회는 절대 드시면 안되요)
    부작용 예방약 잘 드시고 항암 잘 마치시길
    기도합니다.

  • 14. 닭발을
    '26.2.5 9:09 PM (223.62.xxx.84)

    한살림에서 한팩 사고 오래 끓여서 국물만 가지고
    삼계탕닭하고 같이 끓이면
    맛있는 삼계탕이 됩니다
    원래 삼계탕집 국물이 꺼룩한게 닭발육수라도 해요

  • 15. 기린
    '26.2.6 12:00 AM (211.234.xxx.54)

    항암에 닭발국물이 중요한지 몰랐어요.
    중요한 정보 감사합니다.
    항암 치료 시작 할 동생을 위해 저장합니다.

  • 16. 무조건
    '26.2.6 5:28 AM (112.173.xxx.85)

    닭발을 먹어야 하는게 아니고 항암할 때 호중구수치가 기준아래로 떨어졌을 때
    항암주사 못맞으니 수치올리려고 먹는건데 누구나 효과 있는건 아니더라구요.
    저는 8번의 항암을 했는데 2번째부터 수치가 떨어져 항암이 미뤄져서 닭발 고은 물을 먹었어요.
    효과가 있었는지 그 담주에 항암했는데 살코기나 장어탕 추어탕 등등 입맛에 맞는거 잘 드시면
    수치 안떨어져요. 저는 잘 먹질 못해서 나중에 수치올리는 주사도 맞고 했는데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그거 미리 해놔도 나중에 못먹을 수도 있어요. 사람마다 예측불가의 상황이 되거든요.
    저도 음식 못먹다가 콩나물무침 먹고 입맛을 찾았어요. 우습죠?
    항암이 그렇더라구요.
    기운내서 항암 잘 받으시고 더 건강하고 즐겁게 사는 계기가 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2940 진짜 설 앞두고 시집 하소연 글 없네요 33 ㅈㅇ 2026/02/05 4,941
1792939 얼굴도 모르는 이모부상 조의금 해야하나요 23 .. 2026/02/05 2,483
1792938 채용공고 낼때 문의전화에 개인 번호 써도 될까요? 6 ........ 2026/02/05 408
1792937 중국은 삼전닉스의 AI 반도체를 건드릴 수 없어요 2026/02/05 977
1792936 에어비앤비서 체포된 중국인들...'수상한 안테나' 간첩 의심 4 ㅇㅇ 2026/02/05 1,389
1792935 우디 앨런도 순이도 ㅆㄹㄱ 3 ... 2026/02/05 5,715
1792934 항암중 닭발곰탕 문의 15 .. 2026/02/05 1,127
1792933 아파트 윗 세대 수도관 누수 관련 2 여쭤볼게요 2026/02/05 686
1792932 감초연기 잘하는 조연들 영화 추천해주세요 1 ufgh 2026/02/05 360
1792931 빌게이츠는 순진한걸까요 23 ㅓㅗㅗㅎ 2026/02/05 4,925
1792930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하나…당정청, 관련법 개정추진 9 ... 2026/02/05 1,212
1792929 나솔30기영자같은 성향. 11 ㅣㅣ 2026/02/05 2,635
1792928 손의 투명사마귀도 편평사마귀인가요? 괴롭다 2026/02/05 244
1792927 친구가 시골 초등교장인데,, 29 기러기 2026/02/05 8,885
1792926 야마하 앰프를 사려고 하는데요 1 앰프 2026/02/05 247
1792925 명지고 수능 때 도와주신 학부모님들께 ... 2026/02/05 635
1792924 3인가족 계란말이 할때 13 ㅁㄹㅁㄹ 2026/02/05 2,412
1792923 컬리에서 타르틴베이커리빵 이제 주문 잘되네요 7 마켓컬리 2026/02/05 1,552
1792922 "지검장 요리해달라"…합수본, 신천지 이만희 .. 1 ㅇㅇ 2026/02/05 534
1792921 주식 산 날짜와 당시 평단가 확인할 방법 있나요? 14 ㅇㅇ 2026/02/05 1,640
1792920 패딩 집에서 세탁했는데요 12 ... 2026/02/05 3,175
1792919 자연스러운 가발 추천 부탁드려요. 6 가발 2026/02/05 732
1792918 명태균 김영선 무죄 준 김인택 판사 6 .. 2026/02/05 1,536
1792917 갖다주는 거 그만해야죠? 18 주토 2026/02/05 4,819
1792916 나이먹으니 불편한거 두가지 5 노안 2026/02/05 3,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