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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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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 특징 중에 하나, 정말 심하네요

조회수 : 6,867
작성일 : 2026-02-04 22:14:44

서울에서 30년,

지방광역시에서 직장 생활 30년 하고,

퇴직해서 지방 소도시로 이사 왔어요.

 

병원 가면 노인들이 바글 바글 많고, 

대부분 의사의 과잉 진료가 너무 심한 곳이 많아요.

내과도 쓸떼없는 검사 받으라고 해서

( 개인적으로 종합검진을 1년 전에

서울대 병원 강남센타에서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았고

별다른 증상이 없는데도 자꾸 권유해서

결국 내과를 옮겼어요) 

 

근데 오늘 낮에야 거울을 제대로 보니

왼쪽 눈에 실핏줄이 터진 것을 알았어요.

( 오늘 아침에 거울 보고 썬크림을 발랐는데도

그땐 잘 몰랐어요ㅠ )

 

그래서 오후에 다니던 안과 갔더니 오전만 진료라

12키로 떨어진 시내로 20분을 운전해서 갔어요.

 

첫번째 갔던 어느 안과는 노인들이 북새통이랑

2시간 넘게 기다려야 한대서

다른 안과를 찾아갔더니

아직 오후3시인데도 오늘 접수 마감이래요

 

안되겠다 싶어 폰 검색해서

전화 걸어 접수 받아 주는 안과를 찾아가서

겨우 접수했어요.

그곳도 노인들이 

요즘 아폴로 눈병이라도 유행했나 싶을 정도로 

꽤 많았어요.

 

 

간호사를 통해서 

지금 내 눈의 상황하고는 상관없는 시력 검사도 받았고,

안압 검사도 했고

안구 뒤에도 검사 받으라 해서 그건 안한다고 했어요.

 

의사를 만나니

눈 아래를 쳐다 보라고 하면서

뭔가 이리 저리 눈을 조사하더니

혈관이 터진 것은 큰 문제가 아닌 듯

( 이전에 대도시 살 때는 

컴 작업 오래 하고 힘들면 가끔 실핏줄이 터져

안과 가면 그냥 약 2가지 처방 받고 끝이었어요)

 

백내장 초기래요.

담주 월요일에 또 다른 검사 받으라고 

운전하지 말고 오래요.

 

처방전도 2주치라

안약도 5개 종류

복용약도 종류가 2개나 줬어요.

 

지금 5개 안약을 다 넣고

이제 눈을 자세히 쳐다 보니

핏줄이 많이 줄었어요.

 

인구 20만 소도시인데

이런 데는 

노인들을 호구로 보고 과잉 진료하는 곳이 참 많네요.

 

병원 갈 때 미리 알아보고 갔어야 했는데

급하게 갔더니 약만 왕창 받아왔네요.

 

IP : 59.30.xxx.6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2.4 10:18 PM (59.30.xxx.66)

    백내장은 60대 부터 조금씩 진행되는데,

    70대에 수술하면 된다고 동생이 안과를 다시 안가도 된대요

    실핏줄 터져
    안과 가서
    약 값과 병원비로 66000정도 나오기는 처음이네요

  • 2. ...
    '26.2.4 10:23 PM (14.51.xxx.138)

    안약을 5종류나 처방해줬다고요? 과잉진료맞네요

  • 3. 시골
    '26.2.4 10:24 PM (175.209.xxx.199)

    어르신들 병원비 얼마 안냅니다 .그래서 더 호구삼죠
    시골 의사들 진짜 돈 많이 벌어요

  • 4. 도시도
    '26.2.4 10:26 PM (175.209.xxx.199)

    서울도 마찬가지긴해요.
    몇년 전만해도 진료와 약값 만원 정도였는데
    몇년만에 안과가니 저도 처방 대여섯개가 나오더라구요.백내장 기본 들어가고 눈물샘건조 등....
    과잉진료는 트렌드가 된 듯 합니다

  • 5. 과잉진료
    '26.2.4 10:40 PM (175.208.xxx.164)

    이렇게 병원마다 과잉진료하니 건강보험 적자가 심해지고 보험료는 올라가고..병원의사만 돈 벌고..

  • 6. 실손보험
    '26.2.4 10:40 PM (117.111.xxx.130)

    생기면서 과잉진료가 많아진 듯해요.
    사람들도 청구되니까 그냥 하고

  • 7. ...
    '26.2.4 10:59 PM (112.148.xxx.32)

    이래서 수가조정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어지간한 경증은 비싸게요.
    그래야 사람들 병원 잘 안가고
    개인병원도 줄고 기피과네 의사없는 그런일이
    줄어들텐데 말이죠.

  • 8. ...
    '26.2.4 11:25 PM (115.138.xxx.147) - 삭제된댓글

    지방소도시 아닌 대전만 돼도 그렇더라고요?
    서울에서 알러지인지 주부습진인지 제 피부상태 보면 처방해주는 약이 정해져있어서 바르면 그냥 낫던데
    재발해서 갔더니 알러지검사 모발중금속검사까지 시킴.... 거기다 재생 레이저에 아연 부족하다고 아연영양제에 보습제에 쓴 돈이 한 100만원 나옴요. 약처방은 검사 다 하고 레이저 몇번하고 해줌. 결국 해준 약은 예전 서울병원에서 처방받고 우리 애 아토피에 바르던것과 같은 성분.
    저한테 요즘 질환환자 봐주는데 없다면서 자기한테 고마워하라는 어투로 말해서 어이없었어요. 돈 받아먹을거 다 먹고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 당장 갈수도 없고 급해서 가긴 했지만 신기한 지방 병원 경험이었음... 지방 병원 내과같은거 아니면 바가지 심해요. 사람들도 유능한 의사가 별로 없고 갈데 없으니 가는듯...
    대전 사시는 분들은 어딘지 알듯요? 대형피부과.

  • 9. ....
    '26.2.4 11:44 PM (115.138.xxx.147) - 삭제된댓글

    지방소도시 아닌 대전만 돼도 그렇더라고요?
    서울에서 알러지인지 주부습진인지 제 피부상태 보면 처방해주는 약이 있어서 바르면 그냥 낫던데
    재발해서 갔더니 알러지검사 모발중금속검사까지 시킴.... 거기다 재생 레이저에 아연 부족하다고 아연영양제 권하고 보습제에 쓴 돈이 낫기까지 총 100만원 나옴요. 바르는 약처방은 첫날 안해줬던거 같고 결국 해준 약은 예전 서울병원에서 처방받고 우리 애 아토피에 바르던것과 같은 성분.
    저한테 요즘 질환환자 봐주는데 없다면서 자기한테 고마워하라는 어투로 말해서 어이없었어요. 거부하면 치료 안 해주겠단건지 협박으로 들렸어요.웃겨서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 당장 갈수도 없고 급해서 가긴 했지만 신기한 지방 병원 경험이었음... 지방 병원 내과같은거 아니면 바가지 심해요. 사람들도 유능한 의사가 별로 없고 딴데 갈데 없어서 가주니 배가 부른듯...

  • 10. ㅇㅇㅇ
    '26.2.4 11:44 PM (120.142.xxx.17)

    시골 뿐만 아니라 서울도 마찬가지. 안과 갔는데 처음 가는 안과라서 뭘 주면서 채우라고 하는데 하다 보니까 비급여가 필요하면 할거냐는 것에 체크하는 것도 있더라구요.
    진료비 엄청나고 말도 안되는 것 하게 해서 확실히 싫다고 했네요.

  • 11.
    '26.2.5 12:03 AM (118.219.xxx.41)

    서울에서 나고 자라 35년지난후...
    10만 소도시 사는데...
    의료수준이 ...

    건강검진도 서울 다녀요 ㅠㅠㅠㅠ

    치과도 ㅠㅠㅠㅠㅠ


    힘드네요

  • 12. ..
    '26.2.5 12:38 AM (182.220.xxx.5)

    과잉진료는 수도권이 진짜 심해요.

  • 13. 과잉진료네요
    '26.2.5 1:38 AM (218.147.xxx.237)

    저도 실핏줄 터져서 안과 가봤는데 돈 만원도 안나왔어요.
    의사가 시력검사기처럼 생긴 것으로 눈동자 들여다 보고 금방 알더군요.

  • 14. 수가정상화
    '26.2.5 2:56 AM (219.249.xxx.96)

    OECD평균..

  • 15. 아님
    '26.2.5 4:03 AM (125.185.xxx.27)

    과잉진료 아니에요.
    산동검사 해서 안구뒤 다 보는거 정기적으로 검진해야해요.
    녹내장 같은거 발견되고요.

    시력검사 안압..등 기본검사입니다.
    그건 얼마 하지도 않아요.

    울아버지도 기본검진해보라고 내가 델고갔다가..안에 핏줄터졌는데..진단명 까먹었는데..암튼 중앙부분에서 터졌으면 실명했대요. 약넣고 그랬죠.
    그리고 내과 가보라고..해서 갔더니 고혈압.
    아버진 혈압없다고 우기더니

  • 16. 아님
    '26.2.5 4:04 AM (125.185.xxx.27)

    왜 지방을 탓하지
    서울서 병원 안다녀봤나보네
    편협하고 단편적이네요.

  • 17. 시골 살아
    '26.2.5 4:26 AM (211.241.xxx.107)

    뭘 모르시는가 본데
    서울도 마찬가지예요
    과잉 진료없는 병원 찾기 어려워요
    대학병원 산부인과 다니는데
    고지혈증약에 치매예방약 까지 처방해주더군요
    대학병원도 그 지경인데 그 병원 이제 안가요
    병원 뿐 아니라 어디든 80~90%가 노인이예요
    젊은이들에게 핫 플레이스 빼면요

  • 18. ㅇㅇ
    '26.2.5 4:33 AM (118.220.xxx.220)

    다른건 모르겠고 안과 주기적으로 다녀요
    시력검사 안압, 뒷쪽 촬영은 처음 가면 꼭 해야해요
    다른 원인이 있는지 찾는 과정이고
    이게 기본 검사예요
    안과 어딜가도 다 합니다

  • 19. ㅇㅇ
    '26.2.5 4:41 AM (73.109.xxx.54)

    처음 간 안과에서 여러 검사 하는건 당연해요
    나이가 있으니

    오히려 그 전에 다녔던 데서
    아무 이상 없는데 약을 두가지 준 게 더 이상함
    실핏줄이 아무 이상 없이 터졌다면 약 없이 그냥 두면 없어집니다

  • 20. @@@
    '26.2.5 6:36 AM (222.106.xxx.65)

    그 많던 구멍가게 다 없어지고
    편의점보다 훨씬 많은 병원과 약국이 전국에 널렸어요.
    그 많은 의사와 약사,관련 종사자들이 먹고 살아야 하니
    과잉 진료 하며 보따리로 약을 처방하네요.
    이거 큰 문제 죠.
    국민 엘리트 구조가 역삼각형으로 되어 버린게
    현실이 현재 네요.

  • 21. 맞습니다
    '26.2.5 6:58 AM (223.62.xxx.84)

    지방 대형병원 의사인 지인이 그러더군요
    수가 높여야 하는 압박에 시달린다고ㅠ
    환자에게 과잉처방은 필수라고요
    노인들이 불쌍하다고 해요
    약은 수십개고 약을 먹으면 다른 부작용이 오고
    그래서 또 약을 추가하고 ㅠ
    그냥 결국은 삶의 질은 최악으로 가고 목숨만 부재하게 됩니다

    며칠전 서울 대학병원 응급실에 갔어요
    윤석렬이 저질러놓은 의료대란으로 전공의들이 없어서인지
    두군대 대학병원이 마치 개점휴업 느낌 ㅠ
    의사 만나기도 어렵고 돌려보내는 환자가 더 많고
    의사들이 책임감과 사명감이 사라졌다는 느낌입니다
    로봇 같은 의사로 살아가기로 작심한 듯 ㅜ
    전에는 마치 전쟁터의 의료진 같았다면
    지금은 형식적인 응급실 모양새 ㅠ
    서울대도 강남세란스도 ㅠ

  • 22. 맞습니다
    '26.2.5 7:04 AM (223.62.xxx.24)

    솔직이 의료재정 때문이라도
    의사들과잉진료 막아야 합니다
    씨티 찍고나면 간이나 신장 수치 나빠집니다
    일시적으로 조영제 부작용이라는거 짐작하지만
    환자들은 수치 나쁘다는 말에
    또 간도 찍고 신장도 찍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정상이지만 몸에 데미지 겪고
    돈 이중으로 나갑니다
    빅데이터가 진료를한다면? 사라질겁니다
    통계가 알려줄테니까요

  • 23. 검사
    '26.2.5 9:40 AM (125.132.xxx.142)

    안과에서는 처음 온 환자니까 당연히 검사해야하는 항목 같은데요.
    어떤 상태의 환자인지 전혀 정보가 없으니까요.

  • 24. ㅇㅇ
    '26.2.5 11:18 AM (175.199.xxx.97)

    녹내장등 으로 안압이 높아도
    실핏줄 터지거든요.
    저는 서울에서 눈씨티 찍으란말도 들었는데요
    안찍는다 했죠
    거기는 시설이 없으니 그말은 안들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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