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입실패하니 사람들도 피하게 되네요.

ㅇㅇ 조회수 : 3,354
작성일 : 2026-02-04 19:08:31

아이는 수시 6광탈하고 1월에 기숙학원 들어갔어요.

고1때부터 같이 친했던 아이학교친구들 엄마 세 명과 저 이렇게

넷이서 친했는데 세친구들은 모두 수시합격하고 다들 좋은대학 들어갔어요.

저희아이만 불합했고요. 그러고나서 제가 연락 다 끊고

혼자 있었는데 며칠전 넷이 차마시자 연락왔길래 안나간다 했네요.

제가 끼어봤자 초라해질것 같고 저때문에 편히 대화하기도

힘들것 같아서요. 대입 실패하니 아이도 너무 안됐고 속상하고 저도

자존심 상하고 자꾸 우울해지네요.

제가 마음이 작은건지 앞으로 다같이 만나긴 어려울듯하고

그중 더 친하고 편하게 지내는 엄마만 따로 만날 듯해요. 

내일 졸업식 안가고 싶지만 큰꽃다발 사가지고 가서

3년동안 고생한 아이 고생했다 말해주고 격하게 축하해주려고요.

한해 더 고생해야 할 아이가 안스럽지만 내년엔 원하는 대학 꼭

합격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IP : 182.219.xxx.3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4 7:12 PM (106.101.xxx.4)

    1년 금방 가요~~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1년도 아니죠~암튼 봄 지나면 순식간...
    꼭 원하는 학교 합격하기바래요!!!

  • 2. ㅇㅇ
    '26.2.4 7:17 PM (125.240.xxx.146)

    저랑 똑같네요.애는 재종학원 1월부터 다니고. 저도 유치원때 부터 알던 아이 친구 엄마랑 연락안해요. 며칠전 한명이 전화와서 그 집애는 수시로 하나 붙었다고, 근데 반수할거라고 맘에 안든다고 하더니 애가 잠만 잔다고(우리애 입장에선 그 학교도 좋은데..)

    암튼 담에 보자. 이러고 끊고

    한 명은 특성화고 다니고 공부 제낀 애였는데 제가 지인 언니 아들친구 썰 풀어가며 지방간호대 가서 지금 대학병원 연봉잘 받으며 잘 풀렸다 그 얘기에 특성화전형으로 지방간호대 수능없는 걸로 붙어서 경사났고

    제 애만 광탈 재수 길 가고 있어서 아무도 안만나요.

    간호대 간 엄마는 속도 모르고 연락 안해서 너무하다. 슬픈일도 기쁜일도 나눠야지 ..희한한 소리해서 그냥 바쁘다고 하고 말았구요.

    애가 1년 묵묵히 지 길 찾는동안 저도 묵묵히 돈이나 벌고 건강이나 챙기자 하는 마음입니다. 사람 안만난지 4개월 가량 되는데 그닥 외롭지도 않네요.

  • 3. 대입만이
    '26.2.4 7:19 PM (211.234.xxx.109) - 삭제된댓글

    인생의 전부는 아니에요
    아들 찬구가 잘 안풀려 3수하고 졸업해
    SK 하이닉스 그냥 그럴때 취직했는데 요즘 성과급을
    억대로 받으며 난리도 아니래요
    지금은 혼자만 실패한거 같아도
    앞으로 더 살아보면 좋은 일이 분명히 생겨요

  • 4. 대입만이
    '26.2.4 7:22 PM (211.234.xxx.109)

    인생의 전부는 아니에요
    아들 친구가 잘 안풀려 3수하고 졸업해
    SK하이닉스 그냥 그럴때 취직했는데 요즘 성과급을
    억대로 받으며 난리도 아니래요
    지금은 혼자만 실패한거 같아도
    앞으로 더 살아보면 좋은 일이 분명히 생겨요

  • 5. 원글님
    '26.2.4 7:27 PM (123.215.xxx.7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이 내년에 젤 좋은데 합격할 겁니다.
    믿으시고 친구도 지키세요. 그래야 내년에 자랑할 데가 있죠.

    추스리고 5월부터 만나자고 메세지 넣으세요.
    1년동안 화이팅입니다.

  • 6. 토닥토닥
    '26.2.4 7:33 PM (14.35.xxx.67)

    요즘 재수는 필수라잖아요. 저희도 재수했지만 재수생이 널렸었어요. 더 좋은데 갈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즐겁게 지내시길 바래요. 그래도 기숙 가 있을때가 제 인생 제일 편했던 시절이더라구요ㅎㅎ
    그 시간을 충분히 즐기세요~

  • 7. Fh
    '26.2.4 7:44 PM (123.111.xxx.211)

    정말 재수는 필수인가 봐요
    주변에 다 재수하고
    재수했던 조카는 이번에 원하는 곳에 합격했어요
    내년에는 다시 그분들과 웃으면서 만날 수 있을거에요

  • 8. 노노
    '26.2.4 7:48 PM (49.166.xxx.160)

    그냥 한번은 나가서 에잇 재수하게 되었다하세요
    잘 지낸 사이라면서요
    그래야 그분들도 격려도 해주고 내년에 축하도 해주고 하죠

  • 9. ㅎㅎ
    '26.2.4 7:56 PM (124.111.xxx.15)

    친구딸 수능 본다고 수능 잘 보라고 했는데 이후 연락이 안 되더라구요.
    괜히 아는 척 했다 싶어요. ㅜㅜ

  • 10. ㅇㅇ
    '26.2.4 8:53 PM (222.233.xxx.216)

    만남 약속.. 마음 편하신대로 하세요

    재수해서 더 좋은 학교 가면 됩니다

  • 11. 원글
    '26.2.4 9:20 PM (182.219.xxx.35)

    댓글에 공감해주시고 덕담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아직 사람들 앞에 나서는게 용기가 안나지만 시간이 해결해줄거라 생각해요.
    그러고보니 벌써 1월도 지나고 수능도 10개월 남짓 남았네요.
    좀있으면 원서고민하고 있을듯 하네요. 아이가 최선을 다해 잘해줄거라 믿고
    희망을 가지겠습니다

  • 12. 힘내세요!
    '26.2.4 9:49 PM (223.38.xxx.2)

    내년엔 꼭 희망하는 대학 합격 소식 있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4053 차량 수리비 보험으로 하는 게 나을지 현금으로 하는 게 나을지... 4 수리 2026/02/10 561
1794052 세입자가 전화 안받고 연락없어요 (부동산에서 집보러온다고 12 이런 2026/02/10 3,266
1794051 5월9일 이후 다주택자 중과세는 공식발표가 안난거예요? 16 /// 2026/02/10 1,993
1794050 앱스타인 관련 트럼프 2 .. 2026/02/10 1,744
1794049 25년전 베스트극장 드라마 추천 '지금 우리가 숲으로 간다' 8 ..... 2026/02/10 2,026
1794048 시부모님과 일본 여행 3 ㅠㅠ 2026/02/10 2,521
1794047 두산에너빌리티나 한국전력기술은 얼마쯤에 들어가면 될까요? 7 .. 2026/02/10 2,449
1794046 재가요양보호사 시급은 얼마인가요 6 재가요양보호.. 2026/02/10 1,601
1794045 전번·주소·현관비번 다 털렸다…쿠팡 유출자 1억5천만 건 조회 4 ㅇㅇ 2026/02/10 2,054
1794044 또 60대 이상 여성이 수익률 1위 4 ㅇㅇ 2026/02/10 3,833
1794043 정청래야 41 2026/02/10 2,492
1794042 실비청구 1 행복만 2026/02/10 966
1794041 분위기이상타..내란세력의 준동 아닐까 19 이상타 2026/02/10 1,298
1794040 백세시대 허상이 맞는게 15 ... 2026/02/10 4,018
1794039 입다물면 공천 2 매불쇼 2026/02/10 506
1794038 휴대폰 자판에 중국어 성조나오게 할 수 있나요 5 중린이 2026/02/10 455
1794037 넷플릭스 볼 거 추천... 무려 노드임^^ 3 ... 2026/02/10 2,929
1794036 다주택자들이 갑자기 왜 구제해 달라고 난리들이에요? 14 궁금하네 2026/02/10 2,887
1794035 민주당 전당원 투표제 보완방안 나오네요 6 찬성 2026/02/10 700
1794034 보험가입후 후회 10 딸기맘 2026/02/10 2,520
1794033 "벌써 바닥 보였다"…스페인 피겨 선 수가 전.. 3 2026/02/10 4,380
1794032 '북 무인기 침투' 정보사 등 압수수색‥군인·국정원 직원 4명 .. 1 전쟁유도 매.. 2026/02/10 466
1794031 거슬리는 말투 14 곱게늙자 2026/02/10 2,900
1794030 동네 반찬가게 사장 4 ㅇㅇ 2026/02/10 3,296
1794029 엠바고 발설하는 김어준 54 2026/02/10 1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