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옥마을에 한옥 짓는거 어떤가요?

ㅇㅇ 조회수 : 1,183
작성일 : 2026-02-04 12:37:07

남편이 사놓은 시골  땅이 한옥마을터로 

지정 될 것 같다는데요

남편이 퇴직 후에 전원주택을 지으려고 했는데요

2년 전 퇴직 후 제가 이런 저런 이유로 시골에 사는걸

거부해서 갈팡질팡 하고 있었어요

그 와중에도 돌사다 장식하고  꽃 심어놓고

사과 자두등 나무 묘목 심어놓고 다니더군요

그냥 10평짜리 농막을 가져다 놓을까 

아직 살날이 많이 남았으니 주택을 이쁘게 지을까

이쁘게 지어 놓으면 마눌이 10년 후에라도 들어와

살겠지라는 마음도 있는 것 같구요

 

제가 강력하게 반대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제가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집을 이쁘게

제대로 지으면 크지 않은 집도

4억 정도 든다는데 돈이 아까워서요

시골주택은 나중에 땅값 정도 밖에 못 받는데

그냥 4억을 날리는게 아닌가 

한편으로는 현재 63세 앞으로 살날도 많은데

본인이 꿈에도 그리던 전원주택살이를 못하게

말리는것도 미안하구요

그런데 저희가 장만한 땅 위쪽에 한옥마을 지정되서

한옥이 이미 10채 정도는 지어져있고 

입주해서 살고 있었거든요

가까이에서 보면 이쁘고 특이하긴해요

개인적으러 저나 남편이나 한옥보다는 일반 주택을

선호했었구요

그런데 이번에 저희 땅까지 지정될 수 있다고 하더군요

한옥마을 지정되면 한옥밖에 못 짓나봅니다

저희 땅은 500평 정도 한옥 두채는 지을 수 있다고

예전에는 시에서 1억5천정도 보조 해줬는데

이번에는 2억5천 정도 보조해줘서

2억 5천정도만 보태면 괜찮게 지을 수 있다고

한옥이 취향은 아니지만 내부는 그냥 아파트랑 똑같고

세컨 하우스로 살면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네요

결혼한 애들이 손주들 데리고 놀러와도되고

그런데 나중에라도 팔때가 되면 팔리기나 할까라는

생각이 들고

저희 남편은 제가 하라고 하면 바로 결정할 상황이라

제 판단이 중요하네요

땅값이 오르는 추세라 땅을 팔 생각은 없어보여요

제 생각은 절대 시골에 들어가서 살지 않는다

4억정도 들여서 주택을 짓는건 너무 아깝다

비슷한 한옥 수십채 있는거 별로다 한옥 취향이 아니다

하지만 반값에 지을 수 있다니 고민이 된다

무엇보다 남편 소원인 시골주택살이 못하고

늙어가면 마음이 불편할것 같다

매일 고민하고 있네요

IP : 1.228.xxx.1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6.2.4 12:40 PM (118.235.xxx.235) - 삭제된댓글

    보조금도 준다하니 남편 소원 풀어 주고,
    따로 살다가 같이 살다가 하면 좋을거 같아요.
    1가구2주택 되면 불이익은 없는지 알아 보시고요.

  • 2. mm
    '26.2.4 12:57 PM (211.119.xxx.164)

    맞아요 1가구 2주택 되어서 세금문제가 제일 머리아프거든요
    건보료도 높아지고 하니
    세금이 어떻게되는지부터 알아보고 추진하셔요

  • 3.
    '26.2.4 1:18 PM (1.236.xxx.93)

    반값에 한옥 짓으시고 두분 모두 건강하시고
    집가꾸기에 부지런 하시면 고려해볼것 같아요
    기회일수도…
    집값은 나중에 1억 받는다 생각하시고
    들어가시구요 서울에서 얼마나 떨어진곳인지 궁금하네요
    병원, 약국, 마트도 음식배달은 가능한지두요

  • 4. ---
    '26.2.4 1:43 PM (220.116.xxx.233)

    위치가 어디인진 모르지만 한옥 지으셔서 게스트하우스나 에어비앤비 놓으시면 좋지 않을까요?

  • 5. ..
    '26.2.4 5:05 PM (125.185.xxx.26)

    Ebs집 보면 한옥집 많은데
    이뻐요

  • 6. ..
    '26.2.4 5:05 PM (125.185.xxx.26)

    거기는 돈없어 리모델링도 많은데
    신축으로 짓는거면 이쁘고 현대식 시설이 좋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774 어디가자고 약속을 해놓고 6 2026/02/07 1,893
1782773 남편이 요구르트 사면서 이건 매일남양이라 안되지? 18 ........ 2026/02/07 4,234
1782772 코미디인가? 주민들 장면은 ai? 1 왕과 사는 .. 2026/02/07 1,627
1782771 과자 한달동안 안먹기 성공 5 쟁이 2026/02/07 2,922
1782770 두가지 차 중에 어느 것을 가지실거에요? 28 이것저것 2026/02/07 3,271
1782769 염색하려는데 짙은 갈색하고 자연갈색하고 차이 많이 나나요? 6 ... 2026/02/07 2,205
1782768 독일제 쇼트유리 약탕기 하이라이트에서 사용 가능한가요? 2 mom 2026/02/07 965
1782767 유산균 선물하고 싶은데 15만원 선 5 A 2026/02/07 1,371
1782766 50대후반 볼살부자인데요 3 .. 2026/02/07 2,311
1782765 교정 비용 진짜 너무 비싸요 29 너무 비싸 2026/02/07 5,732
1782764 부자 2400명 한국 떠났다는 대한상의 발표, 조작 데이터 인용.. 4 조작이일상 2026/02/07 2,619
1782763 눈깊게 패인 밑세로주름(줌인아웃 사진있어요) 3 무슨시술 2026/02/07 2,150
1782762 제주 혼여하고 왔어요 9 혼여 2026/02/07 3,826
1782761 한두자니는 정말 소중하네요 11 ㄱㄴ 2026/02/07 4,419
1782760 2월12일 본회의때 법왜곡죄 반드시 통과시켜야함. 3 ㅇㅇ 2026/02/07 665
1782759 48세 싱글녀 장 봐온 것 지적해주세요 33 .. 2026/02/07 5,803
1782758 마가린이나 플라스틱이나 10 .... 2026/02/07 2,079
1782757 위내시경 깨끗한데 속이 불편한건 왜 그래요? 16 ㅇㅇ 2026/02/07 2,766
1782756 돈 나갈일이 많아지거나 돈 나갈때면 6 돈의노예 2026/02/07 2,983
1782755 집 6채 가진 장동혁의 제안.jpg 10 집6채 2026/02/07 3,869
1782754 서울 여성전용한증막 추천해 주세요 3 찜질 2026/02/07 1,449
1782753 트로트 싫어하는데 조승우가 부르는 건 듣기 좋네요 1 ㅇㅇ 2026/02/07 2,129
1782752 한달 후 비엔나 가요 6 ㅇㅇ 2026/02/07 2,213
1782751 르쿠르제 남비 질문요 3 Dvjk 2026/02/07 1,584
1782750 양조식초 식용으로 괜찮은지요 8 요리용 2026/02/07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