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 푸념 좀 들어주세요.

ㅇㅇㅇ 조회수 : 1,824
작성일 : 2026-02-03 21:28:34

저희집 딤채가 사망했어요. 이게 엑스트라 딤채예요. 비교적 새 김냉이 따로 있고 이건 20년 넘은 거라 얼마 전부터 징조가 보였어요. 지금 저희 집은 딤채가 하나 더 필요한 상황이예요. 이유는 구구하니 접고, 좌간 김냉 고르고 사고 하는게 나의 일이라 이것저것 보는 중에 엘지이닷컴에서 김냉 찾아보고 남편도 찾아보고 내가 찾은 것 좋다 했어요. 그러다 김냉보다는 냉장고가 낫겠다 싶어 골랐는데 오늘 베스트샵에 가보니 진열 되지 않았더라구요.  보고 사고 싶었는데 현시점 겨울이라 베란다에 둬도 되고 다른 김냉에도 나눠넣고 해서 당장 필요한게 아니기에 이것저것 골라보고 비교해보다가 이왕 사는 것 잘 사야지 고민에 고민. 엘지나 삼성 아니라도 양문 아닌 일자로 된 것 사는거라 여러 다른 브랜드 것들도 있고 해서 숙고중인데,  퇴근한 남편이 샀냐고 해서 아직 결정 못했다 했어요.  밥먹고 쉬고 있는데 갑자기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 화를 벌컥 내면서 왜 빨리 안사냐고 첨에 사기로 한 것 왜 바꾸냐고 하면서 큰소리를 질러서 밥 먹은 것 체할 정도로 급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이게 그럴 일인가요? 왜 이런 거에 화내냐니까, 자긴 예정대로 안가고 멈추고 하면 스트레스 받고 화가 나서 다른 생각을 못한대요. 

그거 사는게 자기 일 아니고 내 일이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데도 펄쩍뛰네요. 몇번이나 방에 들어와서 했던 얘기 또 하면서 빨리 결정해서 내일이라도 저 자리에 김냉이든 냉장고든 들어와 있게 하래요. 자기 퇴근해서 오는데도 그대로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도대체 전 이해를 못하겠는데 저도 그래서 스트레스예요. 뭘 급하게 결정하고 빨리 숙제 끝내듯 그래야 하는지. 앞으로 오랫동안 쓸거라 전 한번에 맘에 든게 아니면 계속 찿아보고 비교해서 결정하는 스탈이거든요.

저런 남편의 성격 때문에 넘 힘드네요.  남편같은 성격의 사람이 제주변에 없었기에 결혼 초부터 지금까지도 한번씩 저러면 적응을 못하고 힘드네요. 

넘 속상해서 여기에 털어놔요...ㅜ.ㅜ

 

IP : 120.142.xxx.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
    '26.2.3 9:31 PM (210.100.xxx.239)

    욕좀할께요 미친놈
    옛날 아부지들 하던 진상짓을 하고있네

  • 2. 아자씨
    '26.2.3 9:31 PM (58.29.xxx.96)

    내일 바로 배송 오는건 없어요.
    쿠팡도 3일 걸리든데
    벼락에 콩볶는 성격인가봐요

  • 3. 혹시
    '26.2.3 9:33 PM (223.39.xxx.246)

    직장다니시나요?
    저는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일이 진척이 안되는게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일은 계속 연속으로 주어지는데, 해결이 안된채 널부러져있는? 상태가 참 힘들더라구요.

  • 4. 남편
    '26.2.3 9:34 PM (220.78.xxx.213)

    좋아하는 먹거리나 준비해서 입에 처 넣어주세요

  • 5. ..
    '26.2.3 9:46 PM (39.125.xxx.149)

    저희 남편도 성향이 원글님 남편과 비슷해요.
    저도 비슷한 문제로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는데요,,
    지금은 웬만한건 남편이 알아서 하도록 냅둬요.
    제 입장에선 편하고 좋아요.
    가끔 자기맘에 안드는거 사면, 본인이 알아서 당근으로 팔고 더 나은걸로 사고.. 뭐 본인이 주체적으로 하는거라 투덜거리지도 않고 괜찮더라구요. 가끔 하는짓보면 속터질때도 있지만, 스트레스는 안받아요..

  • 6. 갸우뚱
    '26.2.3 9:56 PM (218.51.xxx.191)

    남편이상
    급발진..쩝

  • 7. ..
    '26.2.3 10:11 PM (182.220.xxx.5)

    남편 불안장애 있나봐요.
    평소에도 저러는 성격이면 자세한 얘기 안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0631 한준호는 매일같이 기자회견 하는군요. 33 무슨짓인지 2026/02/06 2,106
1790630 롯데마트에서 배송받은선물 교환되나요? 땅지 2026/02/06 483
1790629 솔로지옥)최미나수 미스어스때 역대급 인터뷰한 후 1위한 사람인데.. 14 슫ㆍㄱㄷㅈㄹ.. 2026/02/06 3,139
1790628 엄마를 손절했는데 언니가 11 ㅔㅔ 2026/02/06 4,695
1790627 물건을 안사는게 정답이다 2 .... 2026/02/06 3,026
1790626 건대입구.60대 아줌마 넷.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6 하이 2026/02/06 988
1790625 하이닉스는 기회 줄 때 사는게 맞는듯요 7 //// 2026/02/06 2,967
1790624 정청래 대표를 보는 이언주 표정 28 ㅇㅇ 2026/02/06 2,581
1790623 집 매도시 부동산 몇 군데 내놓으시나요 2 123123.. 2026/02/06 865
1790622 저 주식이 체질에 맞나봐요 10 oo 2026/02/06 4,276
1790621 공인 인증서 내보내기 9 지영 2026/02/06 884
1790620 백미러를 치고 그냥 가버리네요 ㅠ 6 포도 2026/02/06 2,682
1790619 어제 강원도 원주시장에 가서 메밀전병 사왔는데요 9 ........ 2026/02/06 2,086
1790618 왕과사는 남자 보고왔어요 7 2026/02/06 3,463
1790617 가습기 추천 4 행복한 날 2026/02/06 574
1790616 현대차,하이닉스 들어가실건가요ㅠ 14 오늘 2026/02/06 4,644
1790615 글라스락 (뚜껑)교체 시기 8 봄날처럼 2026/02/06 1,245
1790614 90 노인이 갑자기 암내가 심하게 나는 것 4 원글 2026/02/06 2,851
1790613 아파트 증여 후 5년→10년? 양도세 계산 헷갈려요. 7 고민 2026/02/06 1,394
1790612 이 와중에 한화솔루션 한화비전은 올라요 6 ㅇㅇ 2026/02/06 1,516
1790611 샌디스크는 어떻게 보시나요?? 1 .. 2026/02/06 1,121
1790610 변비때문에 병원에 갔는데 14 82 2026/02/06 3,338
1790609 모임 연락에 늘 다수가 수동적인 분위기 이유는 뭘까요? 43 wkdb 2026/02/06 4,385
1790608 80되신 부모님 여행 8 ㅇㅇ 2026/02/06 2,123
1790607 상사가 가방을 나눔해 주셨는데 거절 멘트 부탁드립니다 39 oo 2026/02/06 5,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