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식품영양학과 졸업생입니다^^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더 알고싶어서 늘그막에 다녔어요.(강추 강추--> 지금 입학지원시기임)
식품가공및저장학에서 과채류의 생리적 특성을 배우고 저장방법이 나오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식물들은 수확후에도 호흡,증산작용을 하고 생장환경이 되면 뿌리나 싹이 생장해요.
이런 과채류의 특성에 알맞는 저장방법으로 CA저장법 이라고 나오는데
밀폐저장하여 산소농도 1~5%로 낮추고 이산화탄소 농도를 2~10% 증가시켜 호흡작용을 억제시킨다. 적당한 온도는 0도 전후.
--(일상생활적용방법)--->비닐에 넣고 공기빼고 꽉 묶어 주면 산소가 부족해지고 또 과일의 호흡작용으로 이산화탄소 농도는 증가함. 이렇게 해서 냉장고에 넣어두시면 과일이 오래가요.
밀감 한박스 사면 늘 중간에 물러서 버려지는것들이 생기는데 두세봉지로 나눠서 비닐에 넣고 공기빼고 돌돌말아 입구 꽉 막아두고 겨울철에는 그냥 베란다에 놓고(겨울철 베란다온도0~7도) 꺼내먹어도 한박스 다 먹을동안 무르는것없이 생생 하더라고요.
또 한가지 더
고기를 연육시키는건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등전점 이하, 즉 산이 조금 들어가도 연육이 돼요. 돼지고기 스튜에 토마토 들어가는것처럼요.
오렌지 주스나 토마토 주스, 레몬즙, 식초
이런거 과하지않게 약간만 사용해도 연육됩니다.
한우1등급 불고기감을 샀더니 질겨서...이거 생각나서 약간만 넣고 뒤적뒤적~ 담날 아침에 먹어보니 확실히 부드러워졌더라고요. 이것저것도 없을때 연육하려면 식초 약간도 괜찮아요.
(임원십육지 정조지에서도 읽다보면 옛날에 산짐승 질긴 고기 연육시킬때 식초,술, 소금,생강,진피 이런걸 자주 썼더라고요)
귤 까서 냠냠...맛있게 먹다가 생각나서
82에 소문 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