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힘들었던 경험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

www 조회수 : 1,615
작성일 : 2026-02-02 15:14:32

제가 지금 50대 중반인데, 20대에 한 2년간 바닷가 중소도시에서 자취하면서 직장생활을 했어요

어쩌다보니 그곳에 취직이 되었고, 당연히 일을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낯선 도시에서 살면서 일했는데 많이 힘들었어요,

그때는 그 생활이 힘든다는 것도 몰랐고 남들 다 이렇게 살겠지, 남들다 새벽에 출근해서 밤 늦게까지 일하겠지, 사회가 어려우니까 진상고객들이 많은 거겠지,,,나는 초임이니까 박봉이겠지, 남들도 나처럼 실적에 달달 볶여서 살겠지 하는 마음으로,, 사무실 화장실 청소도 하면서 남들도 이런가??? 하면서 살았어요

 

그러다가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어서 새로운 삶을 살게되었는데,,,와우,, 너무 딴세상인거에요

그 전 회사에서는 30분 일찍 출근해서 퇴근시간은 커녕 업무가 끝나야 퇴근이었는데 여기는 출근 1분전에 뛰어들어오는 사람 천지고, 진상도 없지는 않았지만 훨씬 적었고, 박봉은 비슷했지만 업무부담이 적어서;;;, 실적 밀렸다고 끌려가서 닥달당하는 것도 없었고, 화장실 청소는 커녕 사무실 청소 해주는 사람들도 별도로 있었어요

그래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았어요

가끔 힘들다고 느껴지는 일이 있어도 20대 그 때를 생각하고, 그때에 비하면 여기는 천국아닌가 하고 스스로를 다독다독 하면서요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20대 한때를 좀 하드하게 보낸것이 오히려 인생에서 도움이 되었다고 느껴요 

 

IP : 118.221.xxx.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6.2.2 3:16 PM (118.235.xxx.169)

    인생의 힘든경험이 있으니 감사하며 살게되는것도 있고
    힘든사람들을 이해할수도 있고 꼭 나쁜점만 있는건
    아니더라구요.

  • 2. 그쵸
    '26.2.2 3:28 PM (125.244.xxx.62) - 삭제된댓글

    피할수있는 감도 생겨요.

  • 3. .......
    '26.2.2 4:16 PM (118.235.xxx.19) - 삭제된댓글

    저희 회사가 비교적 좋은 회사인데 다른 회사 다니다 온 사람들은 불평없이 오래 다니고, 다른 회사 경험 없이 들어온 사람들은 몇 년 다니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많았어요. 첫 직장에서 살짝 고생하고 더 나은 직장으로 이직하면 감사하면서 오래 다니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216 소피마르소는 예쁘게 늙어가네요 7 2026/02/03 5,323
1781215 시모 사이는 참 힘들다 3 40대 후반.. 2026/02/03 2,510
1781214 주식 투자금액 쫌쫌따리 커지네요 3 dd 2026/02/03 2,846
1781213 배민이 늦어서 속터집니다 7 ... 2026/02/03 1,573
1781212 27년 만에 다시 시작했던 주식 ㅋㅋ 4 그그그 2026/02/03 4,556
1781211 2.9 일만 지나면 사람 살만한 날씨 되겠어요.. 4 2026/02/03 2,321
1781210 18억짜리 분양 받았는데 본인 돈 하나없이 가능해요? 7 이해가 2026/02/03 3,709
1781209 조민의 동양대 표창장이 의전원 입시에 쓰였다네요 65 ㄹㄹ 2026/02/03 9,068
1781208 국민연금 임의납부 금액 10프로나 올랐네요 10 ... 2026/02/03 4,451
1781207 요새 드립커피 빠져있는데 추천부탁드립니다 10 .. 2026/02/03 1,881
1781206 나이가 들면 먹을 때 소리가 더 나게 되나요? 5 나이 2026/02/03 1,845
1781205 주식 안하는 사람도 있나요? 6 2026/02/03 4,235
1781204 청와대 참모진 다주택자 12명이상 31 다주택자 2026/02/03 3,232
1781203 자랑스런 보수? 얼굴 공개해줍시다 5 ㅇㅇ 2026/02/03 1,633
1781202 인생이 짧다는게 3 ㅓㅗㅎㄹ 2026/02/03 3,627
1781201 이정부 홧팅 4 2026/02/03 1,140
1781200 남편이 막 버려요 3 새싹 2026/02/03 3,863
1781199 과자 좋아하는 중년있으세요? 22 2026/02/03 5,301
1781198 우인성, 윤석열 재판 '가을 선고' 예고..특검 반발하자 &qu.. 10 그냥 2026/02/03 2,800
1781197 가천대vs가톨릭대 11 대학 2026/02/03 2,512
1781196 10년전에 주식 안사고 뭐했나 생각해봤어요. 15 ..... 2026/02/03 4,695
1781195 손 빠른거 아니지요 12 .. 2026/02/03 2,778
1781194 갤럭시 s25플러스 쓰시는분요 8 ..... 2026/02/03 1,871
1781193 만약에 우리ㅡ스포 없어요 5 ㅜㅜ 2026/02/03 1,861
1781192 코스닥 1500근처라도 갈까요 4 /// 2026/02/03 2,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