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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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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라는 제도 어떻게 생각하세요

학교 조회수 : 689
작성일 : 2026-02-02 12:36:23

대학교 말고, 초중고 말이에요.

반도 정해져있고, 담임도 한명이고, 정해진 수업 들어야하고, 거의 매일 여섯시간이상을 

어쩌면 가족보다, 오랜시간을 같이 한공간에 있어야하고... 즐거움도 있지만 두려움도 있는 곳. 

정말 많은것을 배우는 학교. 

비단 지식 뿐이 아니라, 사회 규칙도 배우죠. 협동하는법도 배우고, 친구간의 우정과 배신도 배우고 폭력도 배우고. 경쟁도 배우고... 

 

전 지방에서 별로인 초중고를 나왔는데. 서울의 명문이 아니라 그런가, 그곳 선생님들도 지금 생각하면 참 한심한 사람들이 대부분, 아이들도 열심히 공부하는 애들 한 열명, 까진애들 한 열명, 나머지는 평범한 아이들. 욕도 학교에서 들었고, 까진아이들 큰소리로 이야기하는거 보면서, 저런 험한 세계가 있구나 알았고요... 선생님들이 애들 체벌하고 차별하고.. 좀 못살고 냄새나는 아이가 있었는데, 모여서 아이들이 수군거리고 따시키고요. 

 

학교를 안다니고 홈스쿨을 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사회의 축소판인 학교를 경험하지 못했으니 전 사회에 적응하기가 어려웠을까요? 

 

막연히, 머지 않은 미래엔 학교가기를 선택하는 아이들이 절반이고, 나머지는 홈스쿨이나,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소규모 공동체를 이루고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교육시키는 그런게 발달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그런 문화는 빨리 오지 않는것 같아요. 벌써 제 아이들이 커서 입시를 준비하는 시대인데도.. 아직도 학교를 거의 모든 아이들이 다니고 있고... 

일요일 저녁마다 학교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보며, 마음이 안좋아 몇자 적어보았어요. 

IP : 67.245.xxx.2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6.2.2 12:47 PM (211.169.xxx.156)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잖아요.
    학교보다 사회 세상은 더한데,

  • 2. ...
    '26.2.2 12:49 PM (61.255.xxx.6)

    대개 부모의 성정, 의견은 아이에게 전달됩니다.
    물론 학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 많지만
    그 정도가 심하다면
    본인의 탓이 아닌지 의심해보세요.
    지인 몇명이 모여 홈스쿨링하는 건 이상적인 교육문화로
    생각하시는 거 보니
    조금 시각이 협소해 보여요.
    장단점이 있겠지만 홈스쿨링의 폐해는 기존 일반교육의 폐해와 비할 바가 못 됩니다.

  • 3.
    '26.2.2 1:22 PM (211.234.xxx.118)

    지식의 습득도 중요하지만, 학교에 가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세상을 배우는거라 생각해요 사회에 나가면 별 사람 다 만나게 되죠 자기가 마음에 드는 사람만 골라서 만나게 될 수 없어요. 그런 환경속에 미리 들어 가서 사는 법을 배우는 거라고 생각해요.

  • 4. ..
    '26.2.2 1:25 PM (182.220.xxx.5)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교육이 잘 정립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 5. ㅇㅇ
    '26.2.2 1:27 PM (223.206.xxx.27)

    지금은 학생수가 적으니 괜찮으려나요¿

    저때는 생각해보면 한반에 50명씩 모아놓고 고등학교때는 새벽부터 한밤중까지 그 교실에서。。


    제가 또래랑 좀 달라서 무척 힘들었어요。。 학교 졸업하면서 인생 조금씩 편해졌달까요。。

    생각해보면 사회생활하면서도 그런 구조인 곳은 없잖아요。 직장도 기본적으로는 업무중심인거고。。 진짜 50명을 몰아넣고 그 안에서 알아서 적응해야하는 구조였는데 대부분 잘 지내지만 저같이 너무나 힘들었던 사람도 있었네요。

  • 6. ...
    '26.2.2 2:13 PM (219.255.xxx.142)

    지식의 습득도 중요하지만, 학교에 가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세상을 배우는거라 생각해요
    22222222

    저희 시어머니 보면 머리가 참 좋으신데 사회화가 거의 안되셨어요. 시골서 농사짓고 가족끼리만 살다 결혼해서도 사회생활 전혀 안하셔서 자기 자신이나 타인에 대한 이해, 사회적인 언어 이런게 아예 없으셔요.
    학교라는 공간이 단점도 있지만, 최소한 사회를 미리 경험하는 곳이지요.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알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연습도 하고요.
    그런면에서 순기능이 더 크다고 생각해요.

  • 7. 갈수록
    '26.2.2 2:31 PM (61.35.xxx.148)

    핵가족화에 1인가구인데
    학교 다닐 때나 사람들이랑 부대끼지 않으면
    언제 부대끼겠나요.

    각 연령대별로 교류해야할 사람들이 있겠죠.
    그게 친구이든, 누구이든 간에...

    서른 넘어가봐요. 친구들도 다 시집, 장가가고 거의 없습니다.
    혼자 살기 바빠요.
    평생을 혼자 살 순 없잖아요.

    학교가 공부만 가르치는 곳이 아닙니다.
    나빴던 기억도 많지만,
    좋았던 기억도, 아 그랬지 그런 걸 배웠지 싶은 것들도 학교다닐 때도 있어요.

  • 8. ㅇㅇ
    '26.2.2 2:36 PM (106.255.xxx.18)

    학교 안다니고 홈스쿨링으로
    입맛 맞게 편하게 살다가요

    대학은 어떻게 적응할까요? 대학은 그나마 균질하지
    회사 생활 조직 생활은 어떻게 견딜까요
    회사 안다니면 자영업 생활은 어떻게 견디고요

    인간이 완전 먼 미래에 로봇 아래 살지 않는한
    사회화가 살아가는데 필수에요

    근데 님의 경우는 이해가 가서
    저는 일본이나 미국 유럽처럼 분리교육 괜찮아보여요
    사립이나 특목고랑 공립이랑 차별되는거요
    전 그래서 외고가서 마음의 안정을 찾긴 했어요
    근데 우리나라는 평준화가 중심이라 어쩔수 없지만요

  • 9. 특히나
    '26.2.2 3:15 PM (118.235.xxx.185)

    초중은 꼭 다녀야한다고 생각해요.
    예전엔 그냥 학교..라고 생각했는데 나이들어 학교 교직원으로 일하다보니 또 다른 눈으로 보게 됩니다.
    인성교육이 집에서도 이루어져야하지만 전체적인 틀은 학교에서도 잡거든요. 교육과정에도 있고 의무이수시간도 있으니..
    인성교육이라는 것이 모든 것을 말하는 거에요. 안전교육도 성인지감수도…
    학과공부말고도..
    교과서도 정말 중요한 거고 고등가면 입시에 찌들려서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으니 초중은 작은 사회를 배우고 서로와의
    관계도 배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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