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라는 제도 어떻게 생각하세요

학교 조회수 : 1,054
작성일 : 2026-02-02 12:36:23

대학교 말고, 초중고 말이에요.

반도 정해져있고, 담임도 한명이고, 정해진 수업 들어야하고, 거의 매일 여섯시간이상을 

어쩌면 가족보다, 오랜시간을 같이 한공간에 있어야하고... 즐거움도 있지만 두려움도 있는 곳. 

정말 많은것을 배우는 학교. 

비단 지식 뿐이 아니라, 사회 규칙도 배우죠. 협동하는법도 배우고, 친구간의 우정과 배신도 배우고 폭력도 배우고. 경쟁도 배우고... 

 

전 지방에서 별로인 초중고를 나왔는데. 서울의 명문이 아니라 그런가, 그곳 선생님들도 지금 생각하면 참 한심한 사람들이 대부분, 아이들도 열심히 공부하는 애들 한 열명, 까진애들 한 열명, 나머지는 평범한 아이들. 욕도 학교에서 들었고, 까진아이들 큰소리로 이야기하는거 보면서, 저런 험한 세계가 있구나 알았고요... 선생님들이 애들 체벌하고 차별하고.. 좀 못살고 냄새나는 아이가 있었는데, 모여서 아이들이 수군거리고 따시키고요. 

 

학교를 안다니고 홈스쿨을 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사회의 축소판인 학교를 경험하지 못했으니 전 사회에 적응하기가 어려웠을까요? 

 

막연히, 머지 않은 미래엔 학교가기를 선택하는 아이들이 절반이고, 나머지는 홈스쿨이나,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소규모 공동체를 이루고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교육시키는 그런게 발달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그런 문화는 빨리 오지 않는것 같아요. 벌써 제 아이들이 커서 입시를 준비하는 시대인데도.. 아직도 학교를 거의 모든 아이들이 다니고 있고... 

일요일 저녁마다 학교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보며, 마음이 안좋아 몇자 적어보았어요. 

IP : 67.245.xxx.2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6.2.2 12:47 PM (211.169.xxx.156)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잖아요.
    학교보다 사회 세상은 더한데,

  • 2. ...
    '26.2.2 12:49 PM (61.255.xxx.6)

    대개 부모의 성정, 의견은 아이에게 전달됩니다.
    물론 학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 많지만
    그 정도가 심하다면
    본인의 탓이 아닌지 의심해보세요.
    지인 몇명이 모여 홈스쿨링하는 건 이상적인 교육문화로
    생각하시는 거 보니
    조금 시각이 협소해 보여요.
    장단점이 있겠지만 홈스쿨링의 폐해는 기존 일반교육의 폐해와 비할 바가 못 됩니다.

  • 3.
    '26.2.2 1:22 PM (211.234.xxx.118)

    지식의 습득도 중요하지만, 학교에 가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세상을 배우는거라 생각해요 사회에 나가면 별 사람 다 만나게 되죠 자기가 마음에 드는 사람만 골라서 만나게 될 수 없어요. 그런 환경속에 미리 들어 가서 사는 법을 배우는 거라고 생각해요.

  • 4. ..
    '26.2.2 1:25 PM (182.220.xxx.5)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교육이 잘 정립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 5. ㅇㅇ
    '26.2.2 1:27 PM (223.206.xxx.27)

    지금은 학생수가 적으니 괜찮으려나요¿

    저때는 생각해보면 한반에 50명씩 모아놓고 고등학교때는 새벽부터 한밤중까지 그 교실에서。。


    제가 또래랑 좀 달라서 무척 힘들었어요。。 학교 졸업하면서 인생 조금씩 편해졌달까요。。

    생각해보면 사회생활하면서도 그런 구조인 곳은 없잖아요。 직장도 기본적으로는 업무중심인거고。。 진짜 50명을 몰아넣고 그 안에서 알아서 적응해야하는 구조였는데 대부분 잘 지내지만 저같이 너무나 힘들었던 사람도 있었네요。

  • 6. ...
    '26.2.2 2:13 PM (219.255.xxx.142)

    지식의 습득도 중요하지만, 학교에 가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세상을 배우는거라 생각해요
    22222222

    저희 시어머니 보면 머리가 참 좋으신데 사회화가 거의 안되셨어요. 시골서 농사짓고 가족끼리만 살다 결혼해서도 사회생활 전혀 안하셔서 자기 자신이나 타인에 대한 이해, 사회적인 언어 이런게 아예 없으셔요.
    학교라는 공간이 단점도 있지만, 최소한 사회를 미리 경험하는 곳이지요.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알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연습도 하고요.
    그런면에서 순기능이 더 크다고 생각해요.

  • 7. 갈수록
    '26.2.2 2:31 PM (61.35.xxx.148)

    핵가족화에 1인가구인데
    학교 다닐 때나 사람들이랑 부대끼지 않으면
    언제 부대끼겠나요.

    각 연령대별로 교류해야할 사람들이 있겠죠.
    그게 친구이든, 누구이든 간에...

    서른 넘어가봐요. 친구들도 다 시집, 장가가고 거의 없습니다.
    혼자 살기 바빠요.
    평생을 혼자 살 순 없잖아요.

    학교가 공부만 가르치는 곳이 아닙니다.
    나빴던 기억도 많지만,
    좋았던 기억도, 아 그랬지 그런 걸 배웠지 싶은 것들도 학교다닐 때도 있어요.

  • 8. ㅇㅇ
    '26.2.2 2:36 PM (106.255.xxx.18)

    학교 안다니고 홈스쿨링으로
    입맛 맞게 편하게 살다가요

    대학은 어떻게 적응할까요? 대학은 그나마 균질하지
    회사 생활 조직 생활은 어떻게 견딜까요
    회사 안다니면 자영업 생활은 어떻게 견디고요

    인간이 완전 먼 미래에 로봇 아래 살지 않는한
    사회화가 살아가는데 필수에요

    근데 님의 경우는 이해가 가서
    저는 일본이나 미국 유럽처럼 분리교육 괜찮아보여요
    사립이나 특목고랑 공립이랑 차별되는거요
    전 그래서 외고가서 마음의 안정을 찾긴 했어요
    근데 우리나라는 평준화가 중심이라 어쩔수 없지만요

  • 9. 특히나
    '26.2.2 3:15 PM (118.235.xxx.185)

    초중은 꼭 다녀야한다고 생각해요.
    예전엔 그냥 학교..라고 생각했는데 나이들어 학교 교직원으로 일하다보니 또 다른 눈으로 보게 됩니다.
    인성교육이 집에서도 이루어져야하지만 전체적인 틀은 학교에서도 잡거든요. 교육과정에도 있고 의무이수시간도 있으니..
    인성교육이라는 것이 모든 것을 말하는 거에요. 안전교육도 성인지감수도…
    학과공부말고도..
    교과서도 정말 중요한 거고 고등가면 입시에 찌들려서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으니 초중은 작은 사회를 배우고 서로와의
    관계도 배우죠.

  • 10. ...
    '26.2.2 4:39 PM (222.232.xxx.77)

    그게 성품의 차이일수도 있는거같아요
    초등학교 안나오고 학교 안가봤다는 우리 시어머니는
    지금 70대인데 어디가나 인기스타에요
    다들 주위에서 좋아하고
    본인스스로 나는 사람을 잘다룬다는 말을
    지난번 하는데 인정 했어요 .
    반장 이런거해요 사람인솔하는
    후하고 남이여기안하고 말잘하고 눈치있고
    이것도 타고나는건지

  • 11. ...
    '26.2.2 4:40 PM (222.232.xxx.77)

    암튼 저두 시스템이 좀 바뀌면해요
    애들이 수업따라 움직인다던지
    숨통이트이게요

  • 12. .....
    '26.2.2 6:58 PM (122.203.xxx.88) - 삭제된댓글

    82글에 간간히 글 올라오는데요. 아이들 개학해서 해방이다라고 너무 좋다고,,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소규모 공동체를 이루고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교육키는 부모님이 과연 몇명이나 될런지....

  • 13. .....
    '26.2.2 7:04 PM (122.203.xxx.88)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심각하게 학교가기 싫어한다면 다른 방안을 세워야할것 같아요. 홈스쿨링 방법도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1934 '현대차 로봇 파장'에 정부 등판…이달 경사노위서 국가적 논의 .. 11 ㅇㅇ 2026/02/02 2,449
1791933 부끄럽지만 정시 원서 쓰는 법 배운 엄마, 이번에 서울 자취방 .. 14 민브라더스맘.. 2026/02/02 1,656
1791932 고야드 가방은 어디서 사나요? 6 어디서 2026/02/02 2,571
1791931 30년 넘게 밥만 했어요. 놀 줄도 쓸 줄도 몰라요. 19 아직은터널 2026/02/02 4,163
1791930 지금 주식 우수수ㅠ 삼전 하닉 들어가신다는 분들?? 23 지금 2026/02/02 12,601
1791929 극우, 음모론자들 글은 하나같이 비정상이에요 14 .. 2026/02/02 533
1791928 학교라는 제도 어떻게 생각하세요 11 학교 2026/02/02 1,054
1791927 금은 떨어지는이유 3 2026/02/02 3,368
1791926 소문대로 양심적 동물병원 7 ... 2026/02/02 1,120
1791925 주식 조정인가요 하락인가요? 5 ㅇㅇ 2026/02/02 3,521
1791924 “집값 못잡을 것 같나”… 李의 자신감 근거있다? 10 ... 2026/02/02 1,862
1791923 구치소 김건희"공책에 편지. 영치금 주신분 이름 적으며.. 6 그냥 2026/02/02 1,556
1791922 논산 훈련소 입대준비물 누가 챙기나요? 14 2026/02/02 833
1791921 가족이 항공사 다니는집 혜택 다 받으시나요? 8 누리고 2026/02/02 1,800
1791920 '물가 올린 범인' 밀가루·설탕 등 가격담합 52명 재판에 1 ㅇㅇ 2026/02/02 806
1791919 인에이블러 4 ... 2026/02/02 502
1791918 유시민 작가 뭐가 달라보여요 66 겸공 2026/02/02 11,907
1791917 삼전은 외국인이 다 팔아제끼네요 13 ,, 2026/02/02 4,953
1791916 그랑메종도쿄 재밌네요 2 ... 2026/02/02 961
1791915 직장인 월급 외 소득에 건보료 확 올린 게 2022년이네요 8 .. 2026/02/02 1,147
1791914 코스트코에 파란버터는 이제 안나오나요 ?? 4 어잉 2026/02/02 1,130
1791913 이혼변호사 선임 어렵네요. 11 .... 2026/02/02 1,873
1791912 욱하는 사람들은 오래 살던가요? 22 2026/02/02 2,358
1791911 뮤지컬 추천 좀 해 주세요~ 5 ㅇㅇ 2026/02/02 580
1791910 하닉 삼성 오백씩만 들어가볼까요 4 ,, 2026/02/02 3,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