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남진 아저씨.

온당 조회수 : 2,952
작성일 : 2026-02-01 12:05:19

오랜만에  남편과 연극을 보고,

엄마 생각을 했어요.

20년전쯤? 갈갈이콘서트였나.

무우를 주세요? 하던 개그쇼였죠.

예매한 날짜쯤에 엄마가 오셨고,

엄마와 둘이서 전철타고 같이 갔어요.

시골사는 엄마의 첫 전철체험, 공연체험.

그후 트로트공연 안내를 볼때마다

엄마 생각을 했지만 티켓팅에 서툴렀고,

소홀했던거죠.

 

남진 아저씨 60주년 기념공연을 한다기에

로얄석, 세장을 예매했어요.

엄마와 남편과 셋이서 가려구요.

 

엄마. 가수 남진아저씨 알죠?

그거 공연보러 갑시다.했더니

내가 왜 모르냐!!! 하시네요.

테레비에서 맨날 전립선약 광고하쟎나~~~

 

하하하. 마자요 엄마.

울엄마 아프지마세요~^^

 

 

IP : 211.234.xxx.7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6.2.1 12:07 PM (118.235.xxx.16)

    한번 다녀오면 이제 내려가서 두고두고 자랑할만한 경험인거죠 남진 노래 나올 때마다

  • 2. 쓸개코
    '26.2.1 12:08 PM (175.194.xxx.121)

    그 광고 저도 본듯 ㅎ
    60주년 기념공연이면 화려하겠어요. 어머님 좋아하시겠는데요.

  • 3. ...
    '26.2.1 12:09 PM (211.227.xxx.118)

    즐콘하세요. 부럽네요 엄마하고 콘서트 가는거

  • 4. 나훈아
    '26.2.1 12:10 PM (218.53.xxx.110)

    저희 엄마나 친구분들은 나훈아 팬이 많은데.. 나훈아는 은퇴했다던가요. 암튼 나훈아씨 공연은 몇년 전 티비로 제가 봐도 멋지긴 했어요.

  • 5. ...
    '26.2.1 12:10 PM (121.183.xxx.234)

    엄마들 콘서트 정말 좋아해요.
    나훈아 콘서트 보내들였더니 반년을 나훈아 나훈아 하셨어요.
    임영웅 보내드리고 싶은데 계속 예매 탈락하네요. ㅠㅠ

  • 6. ^^
    '26.2.1 12:10 PM (223.39.xxx.220)

    어머니시대에 멋진 카수오빠야~~
    멋진공연ᆢ좋은시간 보내세요

  • 7. ...
    '26.2.1 12:12 PM (118.235.xxx.80)

    딸이니까 같이 가는 건 당연하다 쳐도
    남편분 나이가 몇이시길래 남진 공연을 같이 가시나요?
    남편분 취향도 어머니와 같으신 거예요?

  • 8. 쓸개코
    '26.2.1 12:16 PM (175.194.xxx.121)

    지금은 탈덕하셨지만.. 엄마가 김호중 팬이셨거든요.
    예전에 영화 상영한다고 해서 모셔드리고 근처 백화점 구경하다 가보니..
    아주머니들 자리를 못일어나시고 ㅎ 계속 박수치면서 최고다 최고야.. 너무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때 알았어요. 나이들어도 좋아하는 마음은 다 같구나..ㅎ
    남진 아저씨 라이브공연은 더 하겠죠.

    저도 엄마 모셔다 드릴까.. 하고 검색해보니 서울예매는 이미 끝난나봐요.

  • 9. ㅇㅇ
    '26.2.1 12:18 PM (211.36.xxx.47)

    나훈아는 윤어게인 왼팔이 오른팔을 어쩌구저쩌구 개소리 은퇴 잘했 음

  • 10. 나도
    '26.2.1 1:25 PM (218.235.xxx.72)

    남진 팬.
    6ㅇ주년 공연 티켓 찾아봐야지

  • 11. 너무좋으시겠어요
    '26.2.1 2:13 PM (203.236.xxx.198)

    남진 60주년 얼마나 멋질까요?
    저는 어릴 때, [님과 함께] 부르시는 거 정도 보고, 저 아저씨는(그때 40대 아저씨 느낌) ~저 사람은 아저씨인 줄은 알겠는데, 묘하게 나이를 초월한 타고난 끼가 있구나~! 남자가 저럴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 정도를 했어요. 뽕짝과 캬바레 스타일 정도로 생각했는데...제가 1년 여 임플란트 치료하느라 다니는 동안, 그 치과 프랜차이즈 병원 전속모델이라 매번 광고가 플레이되는데, 어쩜~노인인데 하나도 노인느낌이 나질 않아, 너무 놀랐어요. 거의 수십년만에 본 거라서..어쩌다가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 남진 아저씨 대단하더군요. 인생을 한 번 남진처럼 살아볼 일이예요. 타고나길 연예인으로 그리고 인생을 살고 노래에 살고~했더군요. 자신의 음악과 팬과 함께 한 인생, 참 다~가진 분이시더군요.. 젊었을 때 월남전 파병갔다온 게 인생의 큰 타이틀로 삼기에, 연예사병이라 쉽게 산 줄 알았더니 월남전에 가서 정말 사선을 넘나들었다고도 하고... ....젊었을 때 보니, 정말 멋지더군요. 그리고 지금도 주변에 사람 다 챙기고 사는 것도 보기좋고....요. 공항이나 식당에서도 팬들 다 친절하게 인사받아주고, 한참 어린 사람이 인사만 했는데 자신들 테이블 계산해주었다고(자신은 남진이 혹시 자신을 다른 사람으로 착각해서 그리 대해주었다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분이 자신은 비행기에서 가까운 좌석에 앉게 되어 인사하고 대화했다가 나중에 차 편이 따로 없는 걸 알고 차로 집에도 태워줬다고 하더군요. )정말 한 편생 남진같이 사는 사람도 있더군요. 젊어서 한 십여년 공백이 있었던 거 외에는(조용필 득세한 10여년 정도~81년 출시한 노래 '빈잔'이 십여년 있다가 뒤늦게 떠서, 다시 자신의 존재를 알릴 수 있었다고요. 가요계라는게 워낙에 세대바뀜이나 트랜드가 빠르게 변해서...남진같이 다 가진 것 같은 사람들도, 40대 10여년을 그저 ~보냈다고도 해요. )아무튼 어머니와 함께 좋은 시간 보내세요. 객석에 할머니들이 환호하고 열광하는 걸 보니, 인생은 한 순간 같아요. 젊음은 시간속에 사라지는 것이 아닌, 맘 속에 그 열정과 추억을 안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저는 남진 콘서트를 보여드릴 엄마가 안계셔서 더 부럽습니다.

  • 12. 81년 발표
    '26.2.1 2:18 PM (203.236.xxx.198)

    https://www.youtube.com/watch?v=SKpkX1XIFEo&list=RDSKpkX1XIFEo&start_radio=1
    81년 발표한 빈잔, 82년도 방송분이더군요.
    그 시대 펌 스타일이 조금은 ㅎㅎㅎ, 그러나, 노래에 감상을 담아 애절하게 부르네요,

  • 13. 위에
    '26.2.1 2:22 PM (89.37.xxx.66)

    198님 어쩜 너무나도 소중한 댓글인데요. 지나가는 저를 멈추게 하네요.
    윗님때문에 남진 가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멋지네요. 전 그냥 나훈아와 대결한 남진 정도로만 그리고 윤복희의 첫 사랑이었다는 것만 알았는데요...
    감사합니다.

  • 14. 윤복희와 결혼
    '26.2.1 3:03 PM (203.236.xxx.198) - 삭제된댓글

    첫 결혼을 윤복희와 했긴 했는데, 저야 그 시대 태어나서 윤복희와 결혼했다는 것도 올 해 이번에 처음 알게 됐어요. 윤복희는 당시, 유주용과 결혼해서 미국에서 활동했던 시기에. 남진이 윤복희가 한국에 공연하러 왔을 때 무슨 파티에서 알게 되었고, 기혼녀인줄 알면서도 반하여 적극적으로... ....윤복희는 유주용이란 분과 결혼이 흔들릴 때여서(윤복희란 분이 남진과 이혼 을 술회하는 말이 여러 차레 바뀌었다 합니다. 냉전 중 이랬다가 ,이미 그때 미국 뮤지션들과 외도를 하던, 자유분방하던 프리스타일로 이해해요.) 미국에서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남진과 보란 듯이 결혼했다고요. 남진은 의외로 기혼녀였지만 윤복희와 결혼을 감행할 정도로 온통 빠진 듯...윤복희 그 당시 뮤지컬과 가수로 무대를 보시면, 50,60년대 때 무대를 장악하는 스타일.제가 어렸을 때 본 젊은 윤복희는 약간 광기가 느껴져..) 윤복희가 남진 파경 시 인터뷰에서 남진의 폭력과 감금등등 폭로가 요란했다는데, 윤복희가 또 세월이 지나서는 사실이 아니라고....자신의 결혼은 유주용에 대한 복수심에서 한 말이라고....또 말이 바뀌고....아무튼 남진이란 분이 윤복희와 이혼 후 재혼 그 시기가 10여 년의 공백으로 알아요. 폭력과 감금에 대해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아 세간의 루머가 그대로 기정사실화되었는데, 윤복희가 세월이 많이 지나서 인터뷰에서 한 말은 또 달라지고....그때 이혼시 때 침묵한 남진이 오히려 동정표가 쏠린 걸로 이해해요. 이상....엄마와 연대가 비슷하고, 엄마가 기차칸에서 맞은 편에 앉으셨다던 남진이 아기였던 제게(여자인데, 남자로 봤나봐요) "애기가 정말 장군감이군..." 했다는 희미한 인연따라 최근 80세가 훨씬 지나서야 남진이란 사람을 지난 영상으로 알게 되어, 옛날 방송 일일이 플레이 해가며, 그 수려하고 멋진 아저씨의 '사랑에 살고, 노래에 산 빛나는 인생'이 부러워 길게길게 써봤습니다. [전국노래자랑] 도 마다하지 않고 갔다고...자신을 불러주고, 한 두명이라도 팬이 있다면 하는 걸 보고, 정말... ....저 사람 주변에 사람이 많은 걸 이해하게 됐어요. 사실, 조영남이 평생 친구인 점을 봐서는 의구심이 생기긴 하지만요

  • 15. 윤복희와 결혼
    '26.2.1 3:12 PM (203.236.xxx.198)

    첫 결혼을 윤복희와 했긴 했는데, 저야 그 시대 태어나서 윤복희와 결혼했다는 것도 올 해 이번에 처음 알게 됐어요. 윤복희는 당시, 유주용과 결혼해서 미국에서 활동했던 시기에. 남진이 윤복희가 한국에 공연하러 왔을 때 무슨 파티에서 알게 되었고, 기혼녀인줄 알면서도 반하여 적극적으로... ....윤복희는 유주용이란 분과 결혼이 흔들릴 때여서(오랜 냉전 중 이랬다가 ,이미 그때 미국 뮤지션들과 외도를 했다는 후기도 있더군요. 워낙에 자유분방하던 프리스타일로 이해해요.) 미국에서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남진과 보란 듯이 결혼했다고요. 남진은 의외로 기혼녀였지만 윤복희와 결혼을 감행할 정도로 온통 빠진 듯...윤복희 그 당시 뮤지컬과 가수로 무대를 보시면, 50,60년대 때 무대를 장악하는 스타일.제가 어렸을 때 본 젊은 윤복희는 약간 광기가 느껴져..) 윤복희가 남진 파경 시 인터뷰에서 남진의 폭력과 감금 등등 폭로가 요란했다는데, 윤복희가 또 세월이 지나서는 사실이 아니라고....남진과의 결혼은 유주용에 대한 복수심에서 한 결혼이었기에 남진과는 짧은 결혼 생활을 하고 빨리 정리한 것이라고...."이용해서 미안하다고" 이 말은 공개적인 인터뷰에서 했는데....아무튼 남진이란 분이 윤복희와 이혼 후 재혼 그 시기가 10여 년의 공백으로 알아요. 폭력과 감금에 대해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아 세간의 루머가 오랫동안 기정사실화되었는데, 윤복희가 세월이 많이 지나서 최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은 또 달라지고....(남진이 미국에 공연하러가서 어떤 분을 알게 되었는데, 그 분에게 가겠다고 해서....지금 4자녀 낳고 가정 이루고 살게 된 분) 그때 이혼 시 오랫동안 침묵한 남진이 시간이 지나 뒤늦게 이해를 받은 걸로 이해해요. 아무튼 목표의 1,2번째로 꼽히는 유지집안의 아들이었던 이상 자녀를 가질 수 없었던 윤복희와는 함께 갈 수 없었나봐요....이상 엄마와 연대가 비슷하고, 엄마가 기차칸에서 맞은 편에 앉으셨다던 남진이 아기였던 제게(여자인데, 남자로 봤나봐요) "정말 장군감이군..." 했다는 희미한 인연따라 최근 80세가 훨씬 지나서야 남진이란 사람을 지난 영상으로 알게 되어, 옛날 방송 일일이 플레이 해가며, 그 수려하고 멋진 아저씨의 '사랑에 살고, 노래에 산 빛나는 인생'이 부러워 길게 길게 써봤습니다. [전국노래자랑] 도 마다하지 않고 갔다고...자신을 불러주고, 한 두명이라도 팬이 있다면....간다고 하시는 걸 보고, 정말... ....저 사람 주변에 사람이 많은 걸 이해하게 됐어요. 사실, 조영남이 평생 친구인 점을 봐서는 의구심이 생기긴 하지만요

  • 16. 밝은 기운
    '26.2.1 7:12 PM (14.54.xxx.15)

    윗 님,
    길게 써.주셨네요.
    젊었을대는 ㅍ ㄹ레이 보이 기질이 다분해 보엿었죠.
    오랜 시간이 지나고 보니
    윤복희,윤항기 남매들 할말하않..
    윤복희 말은 뭐 이랬다 저랬다.
    남진이 입이 ㅁ 겁고 신사 라고 생각.
    어려운 팬 들,병원비도 내주고
    가게 불 탄 팬, 더 큰 가게 얻어 주고..
    며칠 전 tv 에서 봤네요.
    항상 웃는 모습이고, 밝은 기운이 느껴져서보는 사람을
    기분좋게 만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1723 기온이 확 안오르네요.. 2 빨래 13:39:25 2,277
1791722 한살림 된장 어떤거 살까요? 6 ........ 13:34:47 1,049
1791721 대림 이편한세상 다른데도 이런가요? 9 ... 13:33:54 2,129
1791720 한국주식 더 갈거같은데~? 14 Poi 13:30:22 4,648
1791719 고구마 가스 안차게 할 수 없겠죠? 5 하루종일 뿡.. 13:27:04 793
1791718 요즘 넷플 뭐가 재미나나요 15 . . . 13:26:16 3,103
1791717 결혼은 현실이라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한 커플이 제일.. 21 13:24:09 2,564
1791716 퀸*이라는 사이트 아세요? 3 살까말까 13:15:39 2,954
1791715 서울 시장 선거 상관 없이 집값은 잡아야해요 16 .. 13:11:24 974
1791714 건강하고 운동하니 더 빨리 죽는것같다는 24 운동이란 13:05:27 6,374
1791713 나도.. 95학번.. 13 .. 13:04:43 2,353
1791712 이 대통령 "언론이라면서 왜 이렇게까지 망국적 투기 편.. 5 ㅇㅇ 13:03:12 1,556
1791711 생각보다 꿈에대한 연구는 부족하네요 11 ㄱㄴ 13:00:32 1,215
1791710 치매 관련 문의 드립니다 7 ... 12:52:55 1,285
1791709 예비고2. 아들놈 상전이 따로없는데 5 무자식상팔자.. 12:50:37 1,271
1791708 수능 영어, 중고등 영어 질문 받을게요. 78 ........ 12:47:25 1,777
1791707 요즘 tv에 일본인/일본어가 많이 나오네요 8 ㅇㅇ 12:45:54 726
1791706 지금 천혜향 황금향 한라봉 등등 중에 뭐가 제일 맛있나요 17 ... 12:45:38 2,330
1791705 음식 좀 한다하는이들은 오버를 하는면이있음 14 ㅁㅁ 12:39:49 2,872
1791704 쾌변 원하는 분. 반값이예요 17 pp 12:39:40 4,668
1791703 남의 사주 분석해서 미뤄짐작하는 사람 8 12:37:34 1,370
1791702 새벽 반려견 기침소리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13 ........ 12:34:21 1,651
1791701 가난한 집 남자랑 결혼하는거 24 ?? 12:33:13 6,291
1791700 혹한에 태어난 송아지 집안 들였더니…소파서 아이들과 낮잠 4 12:33:05 4,262
1791699 아이 학원 상담했는데요... 9 12:31:28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