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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틱이 오래가니 힘빠져요

힘들다 조회수 : 2,979
작성일 : 2026-01-31 21:54:09

이제 초5올라가는 남자아이에요

초2 3월에 발병해  이제 3년됐네요

처음엔 눈흘김, 그뒤로 바로 머리흔드는 틱으로 쭉3년입니다.정신과다니며

약먹고  있지만..그곳은 단순히 약받곳이상 아닌거같고

정말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저희는 부부 사이도좋고..주말마다

운동시키고 놀러다니는 집이구요

학원도 기본적인것만 다니고 많이 놀게합니다. 다만 걸리는건  아이가 좀 완벽주의적이고.. 쉴때 핸드폰으로 유튜브 쇼츠를 좀 보는거..게임같은건 안하구요. 이제 고학년이라 아이들도 사춘기고..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애들도 있을텐데.. 영원히 못고칠까봐 조바심납니다.   

IP : 49.164.xxx.3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6.1.31 9:56 PM (211.169.xxx.156) - 삭제된댓글

    저희애도 머리를 흔드는게 생겼는데
    제가 좀 강압적이고 통제적으로 잔소리가 심한 시기였던거 같아요.
    틱하는 아이도 괴롭고 힘들테니
    부드럽게 응원해 줘보세요.
    엄마 내 눈빛 언행으로 아이 마음에 전달되는 거 같아요

  • 2. 딸기마을
    '26.1.31 9:59 PM (211.201.xxx.213)

    저희 아이들도 초등때 틱증상들이 있었어요
    그땐 걱정이 많았지만
    스트레스 주지않고, 불안해하는 아이에게
    늘 괜찮다고 해주고 안아줬어요~

    그 시기가 있었지만
    또 지나가더라구요~

    너무 걱정마시라고 원글님께 말씀드리고 싶어서
    댓글 드렸어요~

  • 3. ....
    '26.1.31 10:02 PM (39.117.xxx.39)

    우리 아이는 초등학교 때 눈을 깜빡이고 가끔 고개를 돌리고 그랬어요 .시력도 좀 나쁜듯해서 안과 갔는데
    선생님한테 눈 깜빡거려서 고민이라고 했더니
    저한테 아이 잠깐 나가 있으라고 하고
    절대 아이 앞에서 그런 얘기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신경 안 쓰고 지내 보니 괜찮아지더라고요
    물론 약이 필요할 때도 있겠지만...
    신경을 덜쓰면 어떨까싶어요. 그치만 쉽지않죠

  • 4. ..
    '26.1.31 10:02 PM (61.105.xxx.109)

    부모탓 아닙니다.
    저희 아이는 심할때는 눈깜빡임, 기침, 배 씰룩씰룩 한꺼번에 했는데 중학교 들어가면서 갑자기 다 없어졌어요.
    제가 아이 감기로 기침만해도 또 다시 생겼나해서 가슴이 뛰었는데..
    지금 대학생인데 전혀 틱 증상 없이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걱정되시겠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 5. 힘들다
    '26.1.31 10:08 PM (49.164.xxx.30)

    하루시작을 아이 목이랑 어깨 주물러주는걸로 시작해요. 얼마나 아플까 마음아프고 아이들한테 놀림당할까 조바심나구요.핸드폰 보는시간 줄이려고 정말 많이 데리고다니는데
    아이가 요즘 쇼츠를 많이봐서 더 심해진것같아 화나서 오늘 혼냈어요ㅠ 핸드폰을 아예 바꿔야 할것같아요. 댓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6. ..
    '26.1.31 10:19 PM (183.96.xxx.23)

    타고나길 예민한 아이일거에요. 병원을 바꿔보시는건 어떨까요. 저희 아이는 약먹고 많이 나아졌어요.

  • 7. 에고
    '26.1.31 10:30 PM (211.169.xxx.156)

    핸드폰이 정말 문제이긴 한데,
    아마 지금은 그게 아이의 행복일거에요.
    그래도 게임은 안한다니
    유투브 보는 시간을 아이와 정해보세요.
    핸폰 바꾸지는 마시고요.
    중간에 바꾸거나 뺏으면 애들 폭발하거든요.
    사춘기 초입이라 사이좋게 지내는게 좋고요.
    아이가 완뱍주의 성향이라면 아이도 어느정돈는
    알거 같은데 의논이 중요해요

  • 8. 힘들다
    '26.1.31 10:38 PM (49.164.xxx.30)

    아기때부터 잠도없고 짜증많은 예민한 아이여서 남편이 정말 고생많이했어요..
    지금도 그예민함이 남아있긴해요. 핸드폰이 아이에게 독인거같아 당장 바꾸고 싶다가도.. 짠하고 그래요. 낯선환경에 대한 불안감도
    크니 학원도 마음대로 바꿀수 없고 뭔가를 새로 배우게 하기도 힘듭니다. 새학기가 되면 또 적응하느라 힘들거구요

  • 9. 점점
    '26.1.31 10:40 PM (175.121.xxx.114)

    기질이에요 가정환경과 별개로 본인의불안 해소되지 안ㄹ는 감정들
    다양하게 나옵니다 고3인데도 그래요

  • 10. ..
    '26.1.31 10:52 PM (175.127.xxx.130)

    타고난거라 소멸되길 기다리는 수 밖에 없을듯 해요..

  • 11.
    '26.1.31 11:19 PM (217.216.xxx.47)

    그러다 없어져요.
    저희 아이 대학생인데 6살때부터 쭈욱 있었어요.
    음성틱까지 ㅠㅠㅠ 갖가지 종류 다요~
    15살 되면 없어진다해서 기다리다 16세 때도 있어서 얼마나 걱정했데요 ㅠ 전 약 먹이거나 그러진 않았었어요.
    18세 후반까지 있다가 없어졌어요.

    둘째도 남자애고 예민한데 틱 있어도 좀 덜 걱정했더니 16세인 지금 전혀 안 보이네요.
    신경 끄시고(힘드시겠지만) 기다리시면 없어져요.
    그리 믿고 계세요.
    저도 평생 가져갈 줄 알았어요 ㅠ

  • 12.
    '26.1.31 11:24 PM (217.216.xxx.47)

    댓글 쓰고 윗 댓글들 읽어보니 다들 좋은 엄마시네요 ㅠㅠ
    사실 아이한테 하지 말라고 해봤자 아이들도 하고 싶어서 하는거 아닌데 ㅠㅠ 저는 하지말라고 많이 혼냈었어요 ㅠㅠ 나쁜 엄마죠.
    너무 속상하고 걱정되는 맘으로 그랬는데 변명거리가 안되죠.
    그런 마음을 누르고 아이부터 생각해야하는데 제가 그런 엄마가 못된거죠. 그런데 어쨌든 그냥 없어졌어요. 바르게 잘 컸고 대학도 잘 갔도요. 마음을 내려놓고 여유 있게 그냥 기다리시길요~~

  • 13. 운동
    '26.1.31 11:32 PM (218.53.xxx.110)

    운동을 시켜보세요. 다른 데로 관심을 돌리면 좀 나아질 것 같아요

  • 14. 티니
    '26.2.1 12:06 AM (116.39.xxx.170)

    틱에 대해 공부를 좀 더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원글님
    틱은요… 그냥 타고나는거예요
    틱 인자가 없는 아이를 아무리 극한 스트레스 상황에 둬도
    틱이 나타나지 않아요

    산다는게 크든 작든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고
    아무리 화목하고 허용적인 부모 밑에서 커도
    스트레스가 제로인 아이가 있을 수가 있나요?
    매일 학교 가고 사람 만나고 하는 게 다 스트레스죠
    가정에 뭔 문제가 있어 틱이 발현되는 게 아닙니다

  • 15. 바로 위
    '26.2.1 12:42 AM (58.235.xxx.96)

    티니님 말이 맞습니다. 그런 인자를 타고난 아이니까 여기 저기 치료법 찾아다니면서 힘빼고 돈 쓰고 하지 마세요.
    그냥 사람에겐 이런저런 힘든 점 누구나 가지고 있는거다 생각하세요.
    저희 아이도 초3 정도의 틱증상이 일어나서 온 가족이 근심하고 저도 이곳저곳 다 찾아다니면서 돈도 쓰고 힘도 뺏지만. 결국 아직 치료법은 없답니다. 받아들여야해요.
    사춘기가 오면 증상이 많이 약해지는 아이도 있고 운이 좋으면 아주 증상이 사라지는 아이도 있어요..
    틱 증상이 있다고 대개는 사회에서 잘 어울려 살아가는 경우가 더 많으니 너무 애태우고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저희 아이 때문에 땅이 꺼지게 걱정하고 눈물도 많이 흘렸지만. 저희 아이 지금 전문의로 결혼도 하고 문제 없는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보면 틱증상이 약간 남아있지만 사회생활 자꾸 있어요. 그래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저희 아이 말씀 드린 거예요

  • 16. Mmm
    '26.2.1 8:12 AM (70.106.xxx.95)

    조부모, 이모 고모 삼촌 외삼촌 .. 가까운 친척들 잘 떠올려보세요.
    친정 시댁 다요.

    틱 있는 경우 보면 그 부모님 둘중 한명이 성인이어도 틱이 있어요
    본인은 모르지만요. 틱이 있어서 보기는 좀 힘들진
    몰라도 굉장히 흔합니다.

  • 17.
    '26.2.1 8:58 AM (222.236.xxx.112)

    아이도 틱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시누도 틱이 있었대요.
    눈깜박임이 심했어요.
    키가 커지고 자신감이 좀 생긴후로 덜 해지더라고요.
    전 대학병원 가서 검사도 받았었네요.
    괜찮다고 그냥 잘 키우라고 함
    스무살 넘으니 아주 많이 좋아짐요

  • 18. ㅇㅇ
    '26.2.1 9:25 AM (218.148.xxx.228)

    허용해주세요 아이가 예민하고 스마트하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너무 규제하거나 규칙을 강조하지 마시고 아이에게 괜찮다, 그래도 된다, 라고 허용해주세요
    유전인자는 있지만 이해력이 높아지면 괜찮아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른이 되면 낫는 경우도 있어요 틱행동이 있을때마다 신경쓰지 말고 아파서 그런 거니 괜찮아질 수 있다고 하고 많은 것을 아이에게 허용해주세요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많이 달라집니다 부모 영향도 크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느긋해지면 좋아질 거예요

  • 19. ...
    '26.2.1 9:44 AM (106.101.xxx.155)

    틱 행동이 보이면 그냥 모른척 무시하고 넘어가시든지..
    틱행동 보일때마다 이름 불러서 사랑한다고 안아주시거나
    화장지좀 가져다 달라거나하는 간단한 심부름 같은거 시키셔서 주의를 돌리시다보면 어느순간 사라져 있을겁니다...

    예민하고 긴장하는 아이들이 초등저학년때 특히 학년이 바뀔무렵 틱행동이 생긴다더라구요..

    친구들도 담임도 바뀌니 긴장해서 그렇다고...

    틱행동할때마다 무시하고 걍 내비두면 자연스레 사리지더군요...

  • 20. kk 11
    '26.2.1 9:45 AM (114.204.xxx.203)

    이유없이도 그래요
    크며 나아진다니 기다려보세요

  • 21. 약은
    '26.2.1 11:08 AM (118.235.xxx.74)

    치료약이 아닐겁니다 남들볼때 덜하게 하는거지
    해외에선 치료안해요. 그리고 틱이 폭발하는 나이기도 하네요
    약먹음 나른하고 졸리고 한다는데 학교에서 어떻게 눈뜨고 있나요?
    공부도 못한다던데 졸려서

  • 22. 토토
    '26.2.1 1:16 PM (218.234.xxx.234)

    저희 애도 아들, 초등 시절 틱있었눈데
    인터넷 뒤지다가 누가 글루타치온 효과 있다고 올린 걸 봤어요.
    병원 가야하는 것도 아니고 몸에 나쁜 것도 아니니 글루타치온 영양제 사서 계속 먹였어요. 유산균도요. 근데 오래 먹였더니 어느 순간 틱이 없어지더라고요. 그래도 꾸준히 먹이다.. 없어지고 몇 년 지나 다시 해서 다시 글루타치온 먹이면 사라지고.. 이유는 모르지만 저희 애한테는 아주 효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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