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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식 안 들어간다

그래도 조회수 : 3,999
작성일 : 2026-01-30 21:05:36

매일 결심을 새로이 해야 해요. 주위에서 아직도 주식 안하냐고 매일 바보취급 받는 거 힘들지만. 그리고 저도 사람인지라 다른 사람들 돈벌고 신나하는 거 보면 부럽지만요. 스스로에게 결심을 되뇌어 봐요. 매일.

왜 안하냐 왜 이렇게 고집이 세냐, 주식은 도박이라는 편견따위 아직도 가지고 있는거냐.

아뇨.

그게 아니라, 

 

종잣돈이 없어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산다 싶을 정도로 여윳돈이 1도 없는데 빚내서 시작할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아이가 고1. 지금은 아이의 사교육에 집중하고 몰빵할 시기. 다른 일에 눈 돌리면 안 되죠. 지금은 이것만 열심히.

 

게다가 전 유난히 숫자 개념이 없어요. 집 산다고 대출받을 때도 0하나 빼먹고 썼다가 대출 두번 받아야 했어요. 이렇게 숫자랑 안 친한데 주식을 어떻게 해요. 

 

그래도 공부를 열심히 한다면 저도 바보는 아니니까 따라갈 수 있겠지만 지금은 주식 공부할 시간 없어요. 앞으로 8년후에 은퇴하고 싶은데 그 때까지 직장 안 짤리고 버티려면 직장일만 죽어라 열심히 해야해요.

 

제가 은퇴하는 2034년에도 우리나라 주식이 건강하게 잘 돌아간다면 그 때 취미중 한가지로 배워보고 싶어요. 그 때까진 주식하는 우리 언니, 이모, 내친구 누구누구들 다 부자되라고 옆에서 기도만 할래요.

 

됐죠? 주식 안 하는 사람들 다 각자 사연이 있는 거니 너무 안타까워하고 부추기지 마세요. 안그래도 힘들어요.

IP : 74.75.xxx.12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한사람
    '26.1.30 9:08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주식하라고 부추기는 사람이 이상한거죠. 돈없어서 못한다 하세요. 나 주식하게 돈 꿔줄래? 라고 던져보세요

  • 2. ..
    '26.1.30 9:08 PM (157.230.xxx.247)

    부추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투자는 본인이 선택하고 본인이 하는 거지요.
    대신 포모니, 벼락거지니 그런 얘기도 안해야 하구요.

  • 3. 공감합니다
    '26.1.30 9:09 PM (210.126.xxx.33)

    하실 분들은 하시고
    안하는 사람은 그런가보다 하고 말 보태지 말고
    그냥 좀 냅둬유.

  • 4. ㅇㅇ
    '26.1.30 9:09 PM (175.121.xxx.86)

    부추키는 소리가 들리면
    병원부터 가보셔요

  • 5. ..
    '26.1.30 9:10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주식하라는 얘긴 아니구요.
    돈드는거 아니니 ISA(중계형)는 하나 개설해둬요.

  • 6. ..
    '26.1.30 9:10 PM (211.235.xxx.154)

    부추기는게 아니라 자기 수익 자랑하는 겁니다.
    싫으면 안하면 됩니다.
    예금도 투자고. 주식도 투자고.
    가만 있는 것도 잃지 않는 투자에요.

  • 7. 그려거나말거나
    '26.1.30 9:10 PM (221.149.xxx.103)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저는 통장에 현금 5억 있어도 안해요. 대신 열심히 일합니다

  • 8. ...
    '26.1.30 9:13 PM (211.227.xxx.118)

    저도 안해요.
    내가 주식하면 일 하다가도 주식창 신경쓰여 딴짓할거 같아서..ㅠ

  • 9. 000
    '26.1.30 9:16 PM (211.177.xxx.133)

    하지마세요
    넣는순간 일도 안잡혀요
    특히나 없는 돈으로 하면 더~

  • 10. 흠흠
    '26.1.30 9:18 PM (92.169.xxx.92) - 삭제된댓글

    주식하지 않으면 일이 안잡히는 세상이 열렸어요
    주식은 이제 기본이에요

  • 11. 흠흠
    '26.1.30 9:19 PM (92.169.xxx.92)

    주식하지 않으면 일이 손에 안잡히는 세상이 열렸어요
    주식은 이제 기본이에요
    아무도 강요하지 않아요
    하지만 본인의 선택에 책임을 져야죠

  • 12. 그냥
    '26.1.30 9:21 PM (223.38.xxx.64)

    돈이 없어 못한다.
    끝 아닌가요?

  • 13. 저도
    '26.1.30 9:22 PM (223.38.xxx.109) - 삭제된댓글

    안합니다
    예금에 8억 들어있어요
    신경쓰이는거 못해요

  • 14.
    '26.1.30 9:25 PM (74.75.xxx.126)

    그리고 불안장애도 있어요. 약 먹은지 8년차.

  • 15. ..
    '26.1.30 9:28 PM (220.73.xxx.222)

    원금 다 없어져도 된다...는 돈만 넣어야 합니다. 하락장 한 번 겪어보면 무슨 말인지 아실 겁니다.

  • 16. .....
    '26.1.30 9:30 PM (121.141.xxx.49)

    대출 받아 집 샀으면 기본은 하는 거에요. 대출받아 집 산 것이 일단 레버리지 들고 있는거니까 일상 생활하시고, 애공부 신경쓰시면 충분히 잘 하고 있는 거에요. 주식투자는 애 대학보내고, 애 취업해서 돈이 덜 들면 그 때 하셔도 됩니다.

  • 17. 또또
    '26.1.30 9:32 PM (223.38.xxx.176) - 삭제된댓글

    과장하고 있네요
    주식말고 정신 챙기는데 주력하세요

  • 18. 주식은
    '26.1.30 9:41 PM (114.204.xxx.203)

    해도 불만불안
    안해도 불만 불안 그래요

  • 19.
    '26.1.30 9:48 PM (221.160.xxx.24)

    사놓고 오래 두는걸 못해서 주식 안해요.
    몇년전 사팔하다 이미 2천만원 잃은 경력도 있어서 ㅎㅎ

  • 20. 제가
    '26.1.30 9:49 PM (74.75.xxx.126)

    기독교 학교를 오래 다녀서요, 여중고 대학교까지. 웬만한 성경 구절 알고 싶지 않아도 다 기억나는데요. 제일 이상했던 구절이 있어요.

    어느 부잣집 주인이 능력이 괜찮은 종들을 불러다가 돈을 맡겼대요. 어떤 종에게는 5달란트 어떤 사람은 2 달란트. 일년인가 시간이 지난 다음 주인이 종들을 불러다가 내 돈 어떻게 됐냐고 성적검사를 했나봐요. 5달란트를 받은 종은 그 돈을 잘 굴리고 불려서 10달란트를 만들었다고 보고를 했어요. 그 종은 큰 포상과 칭찬을 받았겠죠. 반면 2달란트를 맡은 종은 그 돈을 함부로 굴렸다가 잃을까봐 땅에 파묻고 고이 간직했대요. 2달란트를 잘 지켰다고 돌려드리자 주인은 대노해서 종을 매질하고 쫓아냈대요. 저는 이 부분이 너무 이상했거든요. 나라도 어디 잘 숨겨놨다 돌려줬을텐데. 아님 은행에 예금 적금 했겠죠. 왜 그게 매를 맞고 쫓겨날 일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성경을 해석하는 분들은 그 당시의 화폐 단위인 달란트는 요새 말하는 탤런트 영어로 재능이란 뜻이니까, 재능을 부여 받고도 활용하지 않고 썩혀버리는 건 비난 받아 마땅한 일이다 그렇게 말씀하시던데. 전 아직도 모르겠더라고요. 잃지 않고 지키는 것도 큰 일인데 그걸 열심히 했다고 매 맞고 쫓겨나다니.

    요새 분위기가 그런 느낌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주식하는 게 애국이다. 그동안 저평가 되었던 나라 경제가 바로 잡힐 절호의 찬스, 온 국민이 동참해야 하는데 그럼 돈도 벌고 얼마나 좋은데. 그걸 하고 싶어도 동참하지 못하는 사람들 그래서 더 밀려나는 사람도 있다는 걸.

  • 21.
    '26.1.30 9:53 PM (92.169.xxx.92)

    부동산에 영끌해서 여윳돈이 없나봐요
    그럼 그거에 만족하고 살면 되죠
    누가 비난을 하고 강요했다는건지
    오버가 너무 심하네요

  • 22. 그걸
    '26.1.30 10:01 PM (74.75.xxx.126)

    안 당해보면 모르잖아요. 누가 강요해 내 주위엔 그런 사람 없구만.
    무조건 아끼고 모아서 예금 저축해라 하다가 똘똘한 한 채 장만해라 하다가 이제는 주식해야 나라 경제가 산다 삼성 현대 SK 잘한다 칭찬해 금도 사 역시 발맞춰 가기 숨가쁜 나라예요

  • 23. 우린
    '26.1.30 10:15 PM (223.38.xxx.98) - 삭제된댓글

    알아서 잘 살테니 님도 거기서 잘 사세요
    한파는 언제 끝난대요?
    먹을건 충분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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