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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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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에 셋톱박스 바꿔갔다는 엄마 대처방법은요?

치매 조회수 : 2,016
작성일 : 2026-01-30 20:17:22

엄마가 치매인거 같은데 혹 이렇게 겪으신 분 계시면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엄마 몰래 빈집에 셋톱 박스를 바꿔 갔다고 생난리를 치세요.

그래서 엄마가 옛날 셋톱박스와 지금 셋톱 박스를 착각하고 있을 수 있으니

연도를 보라고 하니 내가 그렇게 옛날것과 지금것을 모르겠냐고 생난리를 치네요.

비상식적인 일이 일어났으니 이러고 있다고.

셋톱박스 라벨이 있으니 그걸 보면 언제적 연도고

정말 기사가 와서 바꾼 거면 라벨보면 최근 거면 누가 바꿔 갔는지

나올거라고 하니 그런것을 추적할 수 있을 정도면 빈집에 와서 몰래 바꿔 갔겠냐고

난리예요 ㅠㅠㅠ

말이 안통하는데 1시간동안 너랑 의논을 하니 못하니 

네 동생이 너한테 그렇게 막 대하는 거 이유가 있니 없니 라며 난리를 치네요 ㅠㅠ

 

IP : 14.50.xxx.20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30 8:22 PM (211.227.xxx.118)

    치매면 절대 못 이겨요.
    그냥 동생이랑 이야기하라 하고 끊어야.
    자식중에 말 잘듣는거나 어려워? 하는 자식이 해결해야 해요.

  • 2. ㅇㅇ
    '26.1.30 8:24 PM (175.121.xxx.86)

    빨리 병원 가셔서 인지장애 검사 받으시고 약드세요

    저희 어머니가 몇해전에 갑자기 예전에 알던 지인이 본인 계좌번호를
    알고 있어서 돈을 인출 해 갈려 했다는 연락을 은행으로 부터 받았다고 해서
    여러 차례 은행에 문의해보니 그런일도 없었고 그럴수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는데
    그게 치매 초기 증상 같아요

  • 3. ...
    '26.1.30 8:25 PM (219.255.xxx.153)

    치매 환자와 논리로 얘기할 생각하지 마세요.
    뇌 이상한 환자와 따지지 마세요.
    동생과 의논해봐~~~ 잘 찾아봅시다.
    정도로 대응하세요

  • 4. 원글
    '26.1.30 8:28 PM (14.50.xxx.208)

    ㅠㅠㅠㅠㅠ 제가 최악의 방법을 썼네요.

    문제는 어떤 병이고 병원을 죽어도 안가려고 해요.

  • 5. 원글님!
    '26.1.30 10:22 PM (218.236.xxx.66)

    최악의 방법이
    무언지 궁금하네요.

  • 6. ㄴ 윗 님
    '26.1.30 11:56 PM (61.102.xxx.221)

    원글 님이 엄마랑 난리 쳤다구요...

  • 7. 원글
    '26.1.31 12:48 AM (14.50.xxx.208)

    218님
    논리적으로 대응한거요.
    차라리 물건을 훔쳐가면 훔쳐가지 셋톱박스를 하필 왜 바꿔 놓고 갔겠냐고요.
    셋톱박스 바뀔리가 없으니 연도 확인하고 정말 누가 와서 바꿔 갔으면
    그 셋톱박스 일련번호 확인해보면 언제적것인지 나오니까
    기사가 왔는지 안왔는지 알거라고요. ㅠㅠ

  • 8. 원글님~
    '26.1.31 8:02 AM (211.234.xxx.124)

    안타까워서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치매초기증상 맞아요.
    저희 엄마 치매인데 초기증상이 혼자사는 자기집에 누가 들어와서 물건들을 훔쳐간다는거예요. 그리고 그 의심증상이 급속도로 빨라지고 심각해져요.
    저희도 처음에는 그냥 가볍게 넘겼는데 그 시기를 놓쳐서 얼마나 후회했는지몰라요.
    사태가 심각해져서 집앞 정신과가서 (안가려고 난리치는거 엄마가 정상상태인거 확인해주자) 억지로 달래서 데려갔는데 의사가 이것저것 다양하게 사생활도 물어보고 상담한후 치매와 노인우울증이라고 약 지어줬어요.
    엄마에겐 말 안하고 기억력 좋아지는 약이라고말하고 잘챙겨먹으라고했어요.
    지금?
    그 의심증상은 거의 없어졌고 안정감있게 생활해요.
    다른곳말고 정신과가서 상담하는게 최고예요.

  • 9. 원글
    '26.1.31 8:55 AM (14.50.xxx.208)

    ㅠㅠ
    네.. 저도 치매초기 같은데 문제는 극도로 병원을 싫어해서 의사가 주는 약을 절대 안먹어요.
    혼자 인터넷에 주문해서 소위 말하는 유명제약회사나 그런 유사의약품만 한주먹씩 먹어요.

    정신과 어떤 식으로 해서 갈 수 있었나요?
    좀 자세하게 풀어줄 수 있나요? 어떻게 달래서 갈 수 있었나요?

    물건 없어진 것 인정안한다고 1시간이나 소리지르고 난리치고 악담하는 거 상대하는것도
    벅차서요 ㅠㅠㅠ

  • 10. 원글님~
    '26.2.1 8:50 AM (211.234.xxx.117)

    위에 글 쓴 사람이예요.
    저희 엄마 만만치 않은 사람입니다.
    건강식품 엄청나게 먹고 유명회사따지고...
    처음에 정신과 상담얘기도 못꺼냈죠.
    동사무소 치매검사(아주 초간단)에서 만점받고 상품타와요.
    정신과 가겠어요?
    난리쳤죠.
    그러다가 자식들이 요즘 정신과에서 치매검사 전문적으로 해준다.
    그리고 치매 예방하는 약도 있다더라,
    미리미리 예방하는것이 나중에 좋다,
    엄마 만점도 받았으니 전문적인 곳에서도 만점받는지 검사해보자,
    며칠 어르고 달랬더니 따라 나섭디다.
    어쨌든! 무조건! 꼭 모시고 가셔야합니다.
    더 늦으면 온 가족 본인이 너무 힘들고 시기 놓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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