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들어도 좋은 말에 대해 생각한다
들을수록 깊어지는 말에 대해
잘했어, 잘했어, 잘했어
잘했다는 말이 반복되니
다음에도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생겼다
고마워, 고마워, 고마워
어떤 고마움은 반복되면 기계적으로 느껴진다
행복해, 행복해, 행복해
매일 행복하다는 주문을 걸다
정작 커다란 행복이 찾아왔을 때 당황하곤 한다
그리고 딱 한 번 뿐이었어도 좋았을 말
미안해
깊이는 횟수와 상관이 없구나
목말랐던 어떤 말을 들으면
마음의 우물이 저절로 깊어진다
오은_마음의 일_창비_2020
시낭송으로 천천히 음미해보세요♡
https://youtube.com/shorts/akNxoBlXY0I?si=7oNQAI2hgUrThB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