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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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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랑 통화가 너무 불편하고 힘들어요.

.... 조회수 : 1,546
작성일 : 2026-01-29 18:51:23

엄마한테 저녁 준비 하다가 하루 어찌 지내셨는지 전화를 잠깐 하고 

식사 하셨냐고 뭐에 드셨냐고 여쭈어 보는데

동생이 추어탕을 가져와서 먹었다 하면 되는 이야기를

어제 ㅇㅇ이한테서 전화가 와서 시작으로 걔가 뭐라 했고 내가 뭐라 했고

그 상황을 하나하나 다 얘기 하기 시작하시는데 ㅠㅠ 요점만 얘기하면 좋은데 대화나 상황을 일일히 다 설명하고 나열하는데 너무 길어지는 거 같아서

결국은 뭘 갖다 줘서 먹었다만 얘기 하시라고 그래서 뭘 가져와서 먹었냐 

하니까 추어탕을 드셨다고 하시네요.

정말 친정엄마랑 통화하면서 통화가 즐거운게 아니라 

숙제 하나 했다 싶은 마음으로 얼른 끊고 싶은 마음만 들어요.

전화를 하루라도 안 하면 바빴냐고 뭔 일 있었냐고 물어 보시는데

결혼 하고 3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네요.

그런데 전화했을때  본인이 바쁘면 나 은행이야~ 나 모임이다~~이런 설명도 없이

그냥 왜? 어..그래...하고 끊기 바쁘셔서 정말 전화 하기 전에 마음 먹고 하는 

저 같은 딸 있으신가요?

작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신경써서 매일 전화는 하는데 힘드네요.

IP : 175.124.xxx.1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29 6:54 PM (59.15.xxx.225)

    비슷해요. 저희집에 먹을거 가져다 주신다는데 그거 안가져와도 된다고 말하면 다시 도돌이표 그냥 가져오라고 하니 그럼 가겠다고 ... 요즘 더해져서 힘들어요

  • 2. 한줄요약하면
    '26.1.29 7:01 PM (58.29.xxx.96)

    도파민이 안터진데요

    길게 이야기해야 도파민터지면서 뇌가 즐거워 산답니다.

    상대배려는 없고 자기즐거움 때문에
    어머니에게 재미나이 깔아드리세요

  • 3. 정말
    '26.1.29 7:02 PM (125.178.xxx.170)

    다 비슷한가 봐요.
    얘기하고 나면 기운 빠지고
    기분 나빠지는 일이 자주 있어요. 그러니
    숙제하듯 통화한다는 게 딱 맞네요.

    외동딸 하나 있는데
    진짜 구구절절 얘기하지 말아야겠다.
    절대 비교하는 말 하지 말아야 겠다.
    웬만큼 아프지 않으면 말 하지 말아야겠다.

    생각하며 살아요.
    미리미리 연습해야죠.

  • 4. 횟수를 줄이세요
    '26.1.29 7:05 PM (211.234.xxx.220)

    바쁘다고 하면서
    아니면 방법 없어요

  • 5. 저도요
    '26.1.29 7:14 PM (121.135.xxx.80)

    시댁식구들이 어머니 포함 남편, 시동생 다 그래요.
    남편은 이제 좀 덜한데..시어머니와 시동생 한테 뭘 묻지를 못하겠어요.
    결국 나중엔 뭘 물었는지는 상관없는 주제로 결론.

  • 6.
    '26.1.29 7:15 PM (14.53.xxx.46)

    저 외동딸 무남독녀
    저희 엄마가 그렇습니다
    저 하나라 저만 보고 생각하고 사신답니다

  • 7. ...
    '26.1.29 7:26 PM (223.38.xxx.27)

    비슷한 분들 많군요. 묻는 말에 대답은 않고 주절주절 엉뚱한 대답하고 했던 말 또 하고. 진짜 돌아버릴거 같아요.

  • 8. ..
    '26.1.29 7:28 PM (106.102.xxx.144)

    전 그래서 종종 폰 내려놓고 딴짓해요 청소라던가

  • 9. ㅋㅋ
    '26.1.29 7:29 PM (207.244.xxx.81) - 삭제된댓글

    각 엄마마다 도파민 찾는 법이 다르네요
    저희 엄마는 바로 말하긴 하는데

    당연한걸 왜 묻느냐는 짜증 팍팍 내며 회초리치듯 대답함 .
    화풀이감도 필요한 거죠..
    대화에 목말라 하면서도 그러니 미쳐요 . 10번도 할 수 있는 전화 그래서 1번만 합니다

  • 10. ㅋㅋ
    '26.1.29 7:31 PM (207.244.xxx.81)

    각 엄마마다 도파민 찾는 법이 다르네요
    저희 엄마는 바로 말하긴 하는데

    당연한걸 왜 묻느냐는 짜증 팍팍 내며 회초리치듯 대답함 .
    화풀이감도 필요한 거죠..
    대화에 목말라 하면서도 그러니 미쳐요 . 스트레스만 안 받았으면
    늘려서 10번도 할 수 있던 전화
    몇분의 1로 줄여서 그래서 어쩌다 1번만 합니다

  • 11. 저희
    '26.1.29 7:47 PM (182.211.xxx.204)

    시어머니도 이틀만 전화 안해도 궁금해 하시고
    소식이 없다시고 그러시더니 갈수록 제가 전화
    뜸하게 하니 이제는 좀 포기하시는 듯 해요.
    다 맞춰드릴 필요 없는 것같아요. 적당히~~

  • 12. 저녁
    '26.1.29 7:59 PM (175.192.xxx.113)

    책임감에 매일 전화하는 횟수부터 줄이세요..
    일주일에 한번씩으로..
    전화가 의무가 되니 힘들어요..

  • 13. 전화받는것도
    '26.1.29 8:07 PM (116.41.xxx.141)

    힘들어요 막상

    횟수를 줄이세요

    근데 저도 막상 전화오면 뭘 블라블라 막 늘어놓게되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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