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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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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집을 나갔어요

시려 조회수 : 14,965
작성일 : 2026-01-27 20:50:22

아이 5살때 이혼하고 혼자 키웠습니다 

처음 3년은 애 데리고 다니면서 공무원 공부했고 

애8살때 합격해서 첫 직장 다닐때 너무 정신없어서 겨우겨우 애 키웠고 

애 중딩땐 저도 심리적으로 많이 무너져서 우울증 약 먹으며 버티느라 애는 코로나라

서로 힘들었고 

그래도 애랑 웃으면 농담하고 사이 나쁘지 않은 엄마 아들이었으나 

아들이 고2때 1년넘게 사귄 여자친구랑 헤어지면서 너무 힘들어해서 학교도 안가고..

자퇴하고 검정고시 보고 작년 수능은 안보고 알바를 했어요 

애 아빠가 양육비 매달 줬는데 150씩 줬는데

작년부터는 애에게 직접 주라 했어요 그래서 작년부터 애한테 아빠가 월 100만원씩 준걸로 알아요 

 

애한테는 니가 아빠에게 양육비 받는 돈이랑 알바해서 번 돈 모아서 

니 독립할 자금 마련하고 

20살되면 독립해라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 통장에 돈이 한푼도 없는겁니다 

알바를 하는데도 아빠에게 용돈을 받는데됴 (월100) 자꾸 용돈 달라해서 캐물으니...

 

온라인 도박으로 작년에 다 날렸답니다...

 

너무 화가나고 억장이 무너지고 

자퇴할때도 

담배필때도 

밤새 술마시고 늦게 들어와도 

그래도 성실히 1년간 알바하며 돈이라도 벌고 다녀서 

믿자 이해하자 기다리자 머라도 하겠지하면서

먹고 대학이라도 가자고 애원도 하고 

나중에라도 니가 대학 가고 싶으면 다 뒷바라지 해주마 했는데

(양가 부모님 모두 서울에 자가 있고 저도 분당에 자가 있고 애 아빠도 먹고 살만 합니다 )

 

너무 아이에게 실망해서 집 나가라 며 쌍욕을 고래고래 질렀습니다 

저도 너무 지쳤습니다.

실망이 너무 컸어요 

저 이혼할때 31살이었습니다

애 키우고 나니 이제 46살입니다

20대부터 애 키우고 30대엔 친정은 아주 먼 거리 5시간거리 지방입니다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없는 타지에서 혼자 애손잡고 버텼습니다 

그렇게 30대를 보내고 40대가 되니 아이의 방황에 매일같이 가슴을 부여잡고 울었습니다.

지금 저는 

아무도 곁에 없습니다.

내 인생은 무엇이 남았나요...

오로지 애만 키우고 내 밥벌이 하면서 공무원 월급으로 악착같이 모아서 집도 샀습니다

애도 열심히 키웠습니다.

 

그런데 애가 진짜 집을 나갔어요 

알바장에 찾아가보니 그만뒀다네요 

전화도 안 받고 

엄마 전화좀 받으라고 애원해도 안 받고 

지방으로 내려간다는 이야기만 하고 답이 없어요....

요즘 젊은애들 납치도 당하고 한다는데 너무 걱정되고  07년생이요..

경찰이라도 신고할까요

아니면 그냥 기다릴까요

애아빠에게도 전화해서

나에게 주는 양육비 주기 싫어서

양육비 애한테 직접 주라고 하니깐 신나서 주던데 애한테 그 큰돈을 주면서 한번도 잘 저축하는지

관심도 안 가졌냐고 화를 냈습니다.

 

내가 그토록 애 어릴때부터 남자애라 나혼자 감당 어렵다 도와달라 해도 돈만주고 애한테 관심도 안 가지더니 막 퍼부었더니 제 전화도 안 받아요

아빠나 애나 둘다 똑같네요...

선배 언니들...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211.114.xxx.72
9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다려요
    '26.1.27 8:56 PM (115.140.xxx.57)

    일단 기다려요 도박중독이라면 돈 떨어지면 돈이 있는한 계속 도박을 해요
    그러니 아빠한테도 연락해서 당분간은 돈보내지 않도록하는게 바람직할 수도 있겠어요
    연락해보셨고 안되는 상태이니 아이가 연락올 때까지
    엄마도 조금 마음을 내려놓고 자신을 돌보세요 별일 없을 거에요

  • 2. 시려
    '26.1.27 8:58 PM (211.114.xxx.72)

    일단 기다려요 도박중독이라면 돈 떨어지면 돈이 있는한 계속 도박을 해요
    그러니 아빠한테도 연락해서 당분간은 돈보내지 않도록하는게 바람직할 수도 있겠어요
    연락해보셨고 안되는 상태이니 아이가 연락올 때까지
    엄마도 조금 마음을 내려놓고 자신을 돌보세요 별일 없을 거에요
    --------------------
    고맙습니다. 기다리는것밖엔 할수 있는게 없겠죠.
    마음을 다 잡아보려고 하는데도 한없이 무너집니다.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가만히 앉아 있으면 눈물만 흐릅니다
    제가 잘못 살아왔나...자책이 깊어지네요...

  • 3. ..........
    '26.1.27 9:04 PM (118.235.xxx.167)

    저랑 동갑이시네요. 아이도 동갑이고 . .
    얼마나 힘드실지. .저도 아이 고1말부터 졸업한.지금까지 지옥을 보아서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걱정되실지. 휴. 뭐라 위로드려야할지?
    일단 아이에게 기다리고 있으니 들어와라고만 문자보내시고 전화, 문자.아무것도 하지말고.기다려보세요일주일 보름이 되어도요.
    아빠에게도 돈 주지말라하시고요.

  • 4. 그런데
    '26.1.27 9:04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일단 경찰에 실종신고하면서 상담 받아보세요. 성인이라서, 아이 찾아도 어디 있는지 가르쳐주주지는 않지만, 안전한지는 이야기 해준다 합니다
    경찰에서 미성년자 아니라서 가출한거 찾아줄수 없다 하면, 안전한지만 앍느싶다ᆢ
    아이가 취질할 데 없다고 캄보디아같은 데 갔으면 어쩌냐고 해보세요
    찾아는 본다고들 합니다.

    안전한지 알면, 전남편에게도 말은 해놓으세요

    뭐라도 하다가 오지 않을까요

    제가 예전에 가르쳤던 아이는 세차장에서 합숙하며 지내다가 2년 정도 지나서 집으로 돌아왔고 혼자 공부해서 인서울 대학 가서 지금은 취직했대요

    군대는 안 가도 되나요?

  • 5. 이제
    '26.1.27 9:06 PM (210.100.xxx.239)

    스무살이라 성인이네요
    욱하는 마음에 그럴 수 있는 나이예요
    애가 오죽하면 수능도 안봤겠어요
    며칠 기다려보세요
    문자나 카톡 계속 남기시고
    아이랑 떨어지는 연습하는 거다 생각하시고요
    돌아다니다가 연락 올거예요
    삐뚤어지려고 했으면 벌써 그랬을 거예요
    친구 한둘 연락해볼 데가 없는지
    sns라도 뒤져보세요

  • 6. ..........
    '26.1.27 9:06 PM (118.235.xxx.163)

    엄마 잘못아니예요.

  • 7. 수고했어요
    '26.1.27 9:07 PM (223.39.xxx.212)

    31살에..
    잘못한거없고
    잘버티었고
    수고했어요
    자식이 어디든맘대로안되어요

  • 8. 당분간
    '26.1.27 9:11 PM (61.105.xxx.14)

    오히려 도박 치료 안하면 엄마 볼 생각 마라
    하시고 이제부터 원글님 인생 사세요
    다 큰 아들 별일 없을겁니다
    여자친구 이별로 고등학교 자퇴가 말이 됩니까
    오히려 나가서 고생좀 해야 정신차릴테니
    너무 걱정마세요

  • 9. ...
    '26.1.27 9:13 PM (211.235.xxx.232)

    매달 100만원 큰돈인데
    그걸 미성년인 아이가 직접 받도록 한게 저는 좀
    잘못된게 아닌가 싶어요
    그 돈을 어떻게 쓰는지는 떨어져 사는 남편보다
    직접 받도록 한 원글님이 더 신경썼어야 할 문제였구요

  • 10. 시려
    '26.1.27 9:15 PM (211.114.xxx.72)

    애아빠가 양육비 주면서도 늘 못마땅해했어요 그돈으로 제가 생활비 한다고 생각한건지, 자기 아들 양육비로 150 주면서 생색을 내고 / 아들도 툭하면 아빠가 양육비 주는데 왜 옷 안사주냐 왜 용돈 더 안주냐 이런식이었어요.. 그래서 두손두발 다 들고 그럼 아빠에게 직접 양육비 받고 그거 관리는 애아빠보고 하라고 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내 돈이 아니라 애 아빠가 주는돈이니
    제가 간섭하면 안 좋아보이고 서로 감정상할까봐 그냥 맡겼어요...제 실수입니다...

  • 11. 일단
    '26.1.27 9:16 PM (211.234.xxx.119)

    한부모가정이었으니 신고하면 아이는 바로 찾을거 같아요
    요즘은 뭐 바로 어느건물에 있는거까지 알아요
    핸폰추척해서요

    친구를 잘못만난 탓이라면 탓이지 님탓이 아니니
    너무 자책 말고 기다리세요

    혼자 힘들게 살아온 엄마심정을 알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본인도 분명 힘든게 있었을거 같으니
    돌아오면 감싸주세요 아직 어려요

  • 12.
    '26.1.27 9:17 PM (115.140.xxx.57) - 삭제된댓글

    이혼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을 놓지 않고 열심히 살아낸 원글님이시잖아요
    아이도 그런 엄마를 몸으로 마음으로 공기로 무의식중에 느끼고 보고 자랐을 거에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잘못도 하고 내 속에서 어떻게 이런 녀석이 나왔나 싶은 행동도 하고 바로 가면 될 길을 요리 저리 돌아가기도 해요 힘들고 너무나도 고통스럽지만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나의 눈도 깊어지고 아이도 지나고 나면 성큼 자라있어요
    오늘 많은 생각으로 너무 힘드시겠지만 아이에게 문자하나 보내시고 아이가 돌아왔을 때
    언제나 그러셨듯 품넓은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 13. .....
    '26.1.27 9:17 PM (220.118.xxx.37)

    생부가 있고
    아이는 엄연히 성인이고
    그러니 차제에 심리적으로 독립시키세요
    그간 애많이 쓰셨어요

  • 14. 브리트니
    '26.1.27 9:18 PM (220.76.xxx.49)

    오히려 도박 치료 안하면 엄마 볼 생각 마라
    하시고 이제부터 원글님 인생 사세요222222
    젊은나이에 혼자서 아들 키으시느라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이제 아들 성인이쟎아요. 원글님 엄마노릇 다하셨으니 이제 원글님 위해 사세요. 직장도있고 집도있고 그나이에 부러운 인생이에요. 이제 원글님 좋아하는거 찾아 하면서 사세요. 아들에게 매달리고 애원하지 마시고 차라리 나는 내할일다했고 너도어른답게 잘살아라 하세요. 아들과 관계 괜찮았으면 어디서 무사히 잘지내다가 돌아올겁니다.

  • 15.
    '26.1.27 9:19 PM (211.192.xxx.90)

    에구.. 제가 다 속상하네요 ㅜ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잘 견뎌보세요
    엄마한테 받은 사랑이 있어서 저러다 엄마생각 할거예요
    자식키우다보면 남의 일인줄 알았던 일이
    내 앞에 떡하니 버티고 서서 겁줄때가 있어요
    엄마가 싫은 소리는 할 수도 있지요
    너무 자책마시고 또 간절히 기다리다보면
    언제 그랬나 하고 돌아올거예요
    마음 잘 추스리시고 좋은 의견들 참고하세요

  • 16. ..
    '26.1.27 9:23 PM (218.52.xxx.183)

    너무 어린 나이인데 월 100만원이라니..
    원글님이 받아서 따로 일부는 저축하고 용돈으로 줬어야 했어요. ㅠㅠ

  • 17. ㅡㅡ
    '26.1.27 9:38 PM (221.140.xxx.254)

    고생하셨어요
    근데 애도 안쓰러워요
    20살되면 독립해라
    근데 그얘기를 작년부터 했으면
    애는 겨우 19살에 그소리를 듣고
    매달 100만원이라는 큰돈은 들어오고ㅜㅜ
    자기 관리도 잘안될 나이의 아이한테
    너무 큰책임을 짊어지게 한거예요
    07년생 우리집 둘째는 아직 어리광부리고
    애기이고 싶다는 애예요
    양육비는 엄마가 관리해서
    필요할때 주겠다 하시지요
    잔소리 싫고 맘대로 하고픈 자율를 원하지만
    실은 부모의 통제도 사랑으로 알고
    어느정도의 통제가 있어야
    더 자유를 느낀다는 나이예요
    다른것도 아니고 도박은 바로 잡아야하는거 맞아요
    근데 이번에 아이랑 다시 연결도되거든
    이제는 나이에 맞는
    적절한 통제와 지켜야할 선은 그어주세요
    독립해라 가
    자유를 주겠다가 아니라
    난 이제 엄마,아빠도 없이
    혼자 살아야되는구나
    내가 귀찮구나로 들렸을수도 있으니
    그부분 그게 아니었다고
    사랑한다 해주세요
    날도 추운데 아이가 몸도 맘도 힘들겠어요
    아이와 엄마 둘다 이시기가 지나가고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 18. ---
    '26.1.27 9:38 PM (211.215.xxx.235)

    너무 어린 나이인데 월 100만원이라니..
    원글님이 받아서 따로 일부는 저축하고 용돈으로 줬어야 했어요. ㅠㅠ 2222
    아이가 외롭고 힘들었겠어요.

  • 19.
    '26.1.27 9:42 PM (116.42.xxx.47)

    원글님 너무 감정적인 성격에 회피형도 있으시네요
    아이에게 고래고래 쌍욕 할때는 언제고요
    양육비 고딩한테 주라고 한것도 원글님이잖아요
    근데 이제와 것도 남편 탓인가요
    원글님은 진정하시고
    남편을 시키세요
    지금 상태로는 남편이 아들이랑 대화하는게
    오히려 좋을것 같네요

  • 20. ㅁㄴㅇ
    '26.1.27 9:46 PM (182.216.xxx.97)

    그돈 엄마가 보관해도 한없이 애한테 말 들었을겁니다. 아빠가 준 돈 내놔라고 들들들 뽁이면서... 그돈 갖고있기도 쉽지 않아요.

  • 21. 시려
    '26.1.27 9:46 PM (211.114.xxx.72)

    감정적인건 인정합니다 한없이 노력해도 애 앞에서 무너지긴 합니다. 양육비 문제는 저도 솔직히 감당이 안되어서 아이가 좀 스스로 책임졌으면 좋겠단 생각이 컸던것 같아요 솔직히 말하면
    저 혼자 이모든것들이 버거웠습니다 아이의 자퇴를 집에서 오로지 혼자 지켜보며 아등바등 사는게.. 그래서 어느순간 툭 하고 내려놓고 되고 , 그 와중에도 정신줄 안 놓으려고 정신상담도 몇년이나 받고 머든지 해보는데 잘 안되고 그랬습니다 아이가 많이 힘들었을것을 알아서 늘 미안하고 아이 자퇴이후에는 최대한 아이혼자 일어설수 있게 지원해주려는 마음이 컸는데..아마 아이도 느꼈을껍니다 엄마가 자신을 버겁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 22. 시려
    '26.1.27 9:47 PM (211.114.xxx.72)

    그돈 엄마가 보관해도 한없이 애한테 말 들었을겁니다. 아빠가 준 돈 내놔라고 들들들 뽁이면서... 그돈 갖고있기도 쉽지 않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내 그 돈 양육비 가지고 애 아빠나 애가 얼마나 들들 볶는지 솔직히 다 줘버리고 싶었던 마음에
    내던진것도 있습니다 ㅠ.ㅠ

  • 23. ..
    '26.1.27 9:53 PM (115.138.xxx.9)

    20살까지가 아니라 30살까지 150만원 양육비 받으셔야지요.. 이제 성인나이는 30살이라고 99년생 딸아이가 그래요.. 자기 30살에는 취직해서 돈 벌어올테니 그때까지 좀 봐달래요.. 아직 용돈과 학원비등 돈이 꽤 나갑니다.
    용돈 넉넉히 주고 아껴쓰고 남겨 저금하라고 수없이 좋게 말해도 별로 저금을 못하네요.
    돈 백만원 큰돈이지만, 쓴다면 쉽게 쓰는돈이지요.
    치사한거 같아도 아이한테도 아이아빠한테도 자세히 말해주시지 그러셨어요. 식비, 생활비, 학비 등등 드는 비용..그리고 아이앞으로 적금들고 있다고 하시고 돈 모아놓으셔야지요. 어떻게 아이가 스스로 독립을 하나요?
    1995년생 3년전 취직하고 직장근처 집얻는 보증금 5천만원 대주고 집구하는거 같이 구하고 살림 들여놓는거 다 봐주고 이사하는 날 짐 같이 옮기고 청소 한바탕 쎄게 하고 부동산같이 가주고 계약하는 날 주도적으로 계약확인하고.. 동사무소에 인터넷 전입신고 하라고 말해주고.. 세탁기사용방법 가르쳐주고.. 정말 끝도 없어요ㅠㅠ
    정말 만 서른이 되니 성인이 되어 스스로 잘 하고 있어요..

    오래 정성으로 도와주어야해요.
    그래야 성인이 되어 스스로를 지킬 수 있어요.
    정서적으로도 불안한 나이예요 20대까지요.
    20대에 홀로서기 잘 도와주어 온전히 스스로의 보호자가 되도록 인내하셔야해요.
    정서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스스로 건강하게 밥해먹기, 빨래하기, 청소하기, 환기시키기. 정서적으로 단단해지기, 자신을 사랑하기..

    원글님 너무 힘드셔서 조급해지신것 같아요ㅠㅠ
    상담도 받으시고 친구한테 하소연도 하시고요.
    아들 들어오면 꼭 안아주세요.
    훈계도 필요하지만 지지의 언어 격려, 칭찬의 언어도 들려주세요. 그러다보면 아들로부터 지지와 칭찬의 언어도 듣게될 수 있을거예요.
    천천히 서로 사랑하며 나아가셔서 서로에게 독립하여 잘 사시길 기도드립니다.

  • 24. 토닥토닥
    '26.1.27 9:54 PM (49.142.xxx.97)

    서른한살 너무 예쁘고 젊은 나이에 오롯이 아이와 살기위해 발버둥치는 원글님의 모습이 보입네요
    아이도 성인이고 본인이 깨닫아야 바껴요
    이젠 본인 인생 즐기세요
    힘들겠지만 아이는 맘속에서 놓는 연습을 하세요

  • 25. 다시
    '26.1.27 9:54 PM (1.234.xxx.233)

    엄마가 공무원으로 제대로 된 직장 갖고 있으니 다행이네요.
    이혼하면서 어른도 살기 힘든데 애는 얼마나 더 힘들었겠어요.
    요즘 아이들 도박 진짜 많이 하거든요
    엄마가 아무리 바빠도 그런 데 빠지지 않게 챙기긴 했었어야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엄마도 상담 받고 치료 받으시고 아들하고 인생 다시 시작하세요.

  • 26. ..
    '26.1.27 9:55 PM (182.220.xxx.5)

    놔두세요.
    어머니 먼저 심리치료 받으세요.

  • 27. ㅇㅇ
    '26.1.27 9:57 PM (121.190.xxx.190)

    그냥 두세요
    혼자 알아서 살게
    요즘은 나가라그럼 나갑니다..
    이제 성인인데 정신차리고 자기앞길 알아서 찾아야죠

  • 28. 다시
    '26.1.27 9:57 PM (211.235.xxx.51)

    아빠가 양육비 매달 그렇게 150이든. 백이든 줬다는 거 보니까
    엄마를 믿고 준 것 같은데
    자식은 영원히 내 짐입니다
    어린 애한테 20살에 독립해라. 그런 얘기 함부로 하는거 아니에요
    저도 이혼하고 집 나왔는데 아직 대학도 안 가고 군대도 안 간 아들아이
    때문에 억장이 무너집니다. 남편이 그 아이 돌보지 않고 집 나가 버릴까 봐 새 출발 해버릴까 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에요. 제가 자리 잡을 때까지 남편이 제발 자기 인생 산다면서 아들 버리지 않기를 바라는데..
    남편이 성인 됐으니까 자기는 책임 없다며 알아서 살으라는 말을 애들한테 하거든요
    여기 게시판에서도 그런 말 하는 부모님들 많은데
    애들한테 그런 말 함부로 내뱉는 거 아니에요.
    세상이 20살짜리 애들이 편하게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이 아니란 말이에요
    바깥 세상이 공무원 조직처럼 그렇게 편안한 곳이 아니라고요.
    아이가 30살까지 놀고 먹는 것도 아닌데
    그 아이를 포기하는 듯이 그렇게 20살에 독립해라. 그딴 소리 하는 거 아니에요.

  • 29. 댓글
    '26.1.27 10:06 PM (61.43.xxx.159)

    보며 공감 많이되네요..
    요즘 자식은 진짜 20대까지도 지원을 해주어야 하더라고요.
    집하나 구하기도 어렵고..
    아들은 또 아빠의 빈자리가 더 클것 같기도 하고..
    참 이혼해도 아이 아빠역할을 기대야 하는 것도 어렵네요 ㅠㅠ

  • 30.
    '26.1.27 10:12 PM (118.235.xxx.28)

    근데 경찰신고 하면 잘있는지 알려준다고요?
    접수가 안되던데요. 성인이라 유괴도 아니고 단순 가출이라
    성인이라 신고 접수도 못해봤어요.

    저희 아이도 그리 집나갔고
    몇년째 잘있다고 문자만 한번씩 받고 있네요.
    카톡 사진보며 이리 살고 있구나 하고 늘 잘있냐고 통장계좌로
    돈보내며 묻구요.

  • 31. ....
    '26.1.27 10:12 PM (211.202.xxx.120)

    어차피 님도 남편도 감당 못해요
    자기 인생 갈 길 간거에요

  • 32. ddd
    '26.1.27 10:12 PM (175.113.xxx.60)

    독립할 나이 되었어요. 너무 걱정마시고 이제 자유롭게 훨훨 날며 사세요.

  • 33. ..
    '26.1.27 10:15 PM (70.106.xxx.210)

    20대 양육비 운운하봤자 현실적으로 성인이라
    전남편이 더 이상 양육비 안 보내죠.

    도박 심리는 고치는 것이 힘들텐데 어렵네요 정말

  • 34. ---
    '26.1.27 10:15 PM (211.215.xxx.235)

    원글님 먼저 심리상담 받으세요. 너무 고생하셨기에 쓴소리 하기 마음이 아프지만,
    원글님도 아이의 어려움을 회피하고 자신의 괴로움에 몰입하신 거죠.
    악착같이 당당하게 양육비 직접 받아서 아이와 의논하셔야 했고,
    기분에 따라 소리지르고 또 걱정 엄청하고.. 아이가 그 많은 돈은 어찌할줄 몰랐을것 같고,,,나이가 많다고 성인은 아니예요. 아이도 심리적으로 위태위태할것 같아요. 도박문제는 쉽지 않아요. 아이에게 부모로서 자양분을 준 것도 아니고 울타리가 되어 준 것도 아닌데 독립독립하라고.ㅠㅠㅠ
    남편뿐 아니라 원글님도 아이의 어려움을 보려하지 않고 회피 , 아이가 알아서 해라..

  • 35. 힘드시죠
    '26.1.27 10:17 PM (211.48.xxx.185)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오신 거 같은데
    자식은 정말 마음대로 안되는거라 자책하진 마세요.
    그래도 20살 되면 독립해라라는 말은 아이에게 상처가 됐을듯해요. 아빠에게도 버림받은 느낌이었을텐데 엄마마저 그러니.....
    말이 씨가 된다고, 독립은 아니지만 혼자 살겠다고 나갔잖아요.
    원글님이 원하시는대로, 아이를 떠민게 돼 버렸어요.
    원글님이야말로 아들 없으면 안되는 거 아셨을거예요.
    돈 떨어지고 고생 좀 하면 집에 돌아올거니 너무 전전긍긍하지 마시고
    제대로 일 자리 찾거나 공부하게 되면 졸업할때까지,
    니가 원할때까지 엄마와 같이 있자고 꼭 안아주세요.

  • 36. 그런데
    '26.1.27 10:18 PM (122.34.xxx.60)

    아이는 경찰 통해서 안전한지 일단 찾으세요. 도박으로 국제사기단에 연루된 아이 이야기 들은 게 있어서요ᆢ
    안전한지 확인하시면 전남편에게 문자 보내세요
    전남편이 아이를 거둬줄 수 있나 물어보세요.
    같이 사는 게 부담스러우면 전남편 집 근처에 방 하나 얻어서 아이가 살게 하고 들여다볼 수도 있고요.

    아이 돌아오면, 검정고시로만 갈 수 있는 전문대 보내세요. 전문대 추가모집은 2월에도 있어요
    기술을 익히든 뭘 하든 사회 생활 조직 생활 하라고 다시 이야기해보세요
    평생 알바를 할 수 없잖아요
    조리사 자격증을 따든 미용사 자격증을 따든 전문대에서 기술 익혀서 생산직을 하든, 직업 숙련의 기회가 있어야죠

    군대는 안 가나요
    군대 가서 자기 길 찾는 아이도 있어요

    PT로 몸 만들며 운동해서 도박에 휩쓸리지 않게 할 수도 있고요.

    한 번 이모저모 생각해보세요

    도박치료는 가족과 함께, 자기를 지켜봐주는 사람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내버려두지 마세요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5년만 더 버티자, 생각해보세요

    20대 중반 되면 그 미쳐 날뛰던 감성이 좀 수그러 들긴 하는데ᆢ

    문제는 도박중독.
    도박중독만 치료하겠다고 하면 가능성은 있습니다

  • 37. 11
    '26.1.27 10:20 PM (218.145.xxx.183)

    양육비 150이면 꽤 많은데 ,

    애가 왜 알바를 해요.

  • 38. 일단 위로를
    '26.1.27 10:36 PM (182.217.xxx.243)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합리적인 판단을 하기가 어렵죠.
    저도 양육비를 아이가 직접 받도록 했다는게 참 아쉽네요.
    남편이야 이미 남이고, 아이 아버지이거나 말거나 어쨌든 남이 내 새끼 키울돈 준다 생각하고 치사해도 그냥 눈 질끈 감아버리지 그러셨어요.
    부모 힘든거 헤아리기엔 아직 어린 나이인것도 맞구요, 아니라 한들 내 새끼 나 말고 누가 사람 만듭니까? 키우지도 않은 아빠가 할까요..
    일단 저도 이런 상황에서 경찰이 어디까지 해줄수 있는지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실망이 크고 허탈한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더디 자라는거 같아도 결국 자라긴 자라더라구요.
    46세면 아직 가야할 길 멀거든요. 이제껏 고군분투하셨던거 좀 내려 놓으시고 잘 추스리시길요. 그간 애많이 쓰셨잖아요.

  • 39. .....
    '26.1.27 10:37 PM (211.118.xxx.170)

    사실 20대 초 아이들.... 말이 성인이지 넘넘 세상물정 모르고 미성숙해요
    그 아이에게 양육비 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관리해서 나중에 결혼할 때나 독립할 때 목돈 마련해줘야죠
    무슨 아이가 100씩 쓰고 알바까지....
    아이들은 있으면 다 써요. 우리 아들도 결혼 하고 나서부터 모으기 시작하더라구요. 그 전엔 정말 귀족인 줄....

    저라면 남편 양육비 제가 받고 아이에게 최소한의 용돈 주고 내가 모아 아들 독립시에 독립 자금 보태줄 겁니다. 니가 모으라고 하고 독립 자금 한푼도 안 주면 그걸 더 서운해해요.
    지금부터라도 원글님이 관리하세요.
    도박중독자는 돈관리의 권리 없습니다.
    나중에 더 성숙한 어른 되어 결혼할 때쯤....
    다시 생각해보아요
    그리고 양육비는...엄마가 양육중인데 엄마가 받을 권리있죠

  • 40. .....
    '26.1.27 10:47 PM (211.118.xxx.170)

    그 양육비 안에는 식비와 주거비, 생필품값, 가스비, 전기세 모두 포함이죠. 의복값도....
    아빠가 준 돈을 다 내놓으라니.... 그럼 한 사람이 살아가는데 드는 총 비용이 얼마인지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대학생 딸이 한달정도 집을 비운 적이 있는데 n분의 1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전체 생활비의 대부분이 줄어들더라구요. 우리 부부는 밥도 대충 먹어 장 볼 일이 없고 샴푸, 린스도 안 쓰고......

  • 41. ...
    '26.1.27 10:58 PM (59.11.xxx.208)

    07년생이면 아직 만 18세 아닌가요?
    경찰에선 만 18세를 성인으로 치나요?
    일단 경찰서 가셔서 사정얘기하시고 도와달라고 해보세요.

    그리고 문자든 음성이든 보내세요.
    욕해서 미안했다고, 엄마가 인생이 힘들어서 그랬다고, 너 하나 잘 키우자는게 사는 의미였다고, 너도 사느라 힘들었을텐데 엄마 욕심이 앞서서 그런것 같다고, 돌아오라고... 보내세요.

    아이도 엄마하고 잘 지내고 싶어해요.
    자기 엄마잖아요.
    저도 남편과의 불화로 아이한테 잘 대해주지 못한 시기가 있었고, 그래서 아이가 좀 크니 사이가 삐그덕거렸었는데, 몇년을 온갖 모욕적인 말까지 다 들어가면서 받아줬더니 그후론 아이가 달라졌어요.
    어릴때부터 속에 쌓아왔던 것들을 다 뱉어낸것 같아요.
    지금 남들은 우리 모자를 아주 사이좋다고 부러워합니다.
    피눈물나는 시간이 있었다는거 몰라요.

    저나 님이나 나 힘든거 감당하느라 아이 마음까지 제대로 못보고 지내온거 아닐까요?
    엄마도 사람이니 그럴 수 있죠.
    이대로 아이와 멀어지면 지금까지의 세월이 너무 아깝잖아요...
    아이와의 관계 회복할 수 있어요.
    집나가라 한 거, 쌍욕 퍼부은 거... 다 미안했다고, 엄마도 그냥 약한 인간이라 그랬다고, 너 마음 다치게 해서 미안하다고 문자 보내세요.

  • 42. ...
    '26.1.27 11:23 PM (116.121.xxx.221)

    원글님 고생하셨어요.토닥토닥
    아들이 이제 20산인거죠? 일단 경찰서에 위치추적이라도 부탁해 보세요. 성인이면 단순가출이라고 잘 안해 준다고 하더라구요. 사정 설명하시고 온라인도박 관련도 말씀드리길요. 이 온라인도박이 진짜 무섭더라구요. 한번 발 담그면 빠져나오기가 너무 힘든거죠. 처음에는 돈을 좀 벌게 해 준대요. 그리곤 야금야금 뺏어먹는데 따 본 경험이 있으니 자꾸 그 한방을 노리며 여기저기 거짓말 하며 돈 빌리고 나중엔 사채까지...아직 어려서 가진 돈이나 친구선에서 그쳤을거예요. 아들 찾으셔서 상담을 받든 벗어나게 하는게 우선입니다. 아이를 더 이상 안 보고 살거 아니면 구해내셔야죠.
    얼마나 힘들었을지...지난 간 일은 자책 하지마시고 앞을 보세요. 나이 한살한살 더 먹으면 철이 좀 들어요. 스물은 아이예요. 우리 때 생각하면 안 되더라구요.

  • 43. 시려
    '26.1.27 11:41 PM (1.237.xxx.143) - 삭제된댓글

    경찰 신고하니 저대신 경찰관님이 아이 보러 대신 가주셨어요 동네 근처에 있나봅니다 아이가 일년내내 성실히 알바했어요 알바가게에서도 아이 믿음직스로워했구요 그래도 전 아이가 대학가길 바래서 설득하고 구슬리는 중이었는데.. 올해 운전면허도 따고 라식수술하고 군대가서 미래계획 세워보자 알바한거 잘 모으면 엄마도 모아서 목돈만들어주마 약속도 했었구요... 저 역시 아이에 대한 배신감과 내가 너무 손놓고 있었다 판단미스였다는 자책감으로 많이 괴롭네요 아이가 다시 들어와야 설득을 하든 머라도 할텐데... 그저 기다리는 것밖엔 아무것도 할수 있는게 없네요 자존심때문에 친구들에게조차 털어놓지 못하니... 여기서 도움 받고 갑니닼ㅋㅋ

  • 44. 시려
    '26.1.27 11:42 PM (1.237.xxx.143)

    경찰 신고하니 저대신 경찰관님이 아이 보러 대신 가주셨어요 동네 근처에 있나봅니다 아이가 일년내내 성실히 알바했어요 알바가게에서도 아이 믿음직스로워했구요 그래도 전 아이가 대학가길 바래서 설득하고 구슬리는 중이었는데.. 올해 운전면허도 따고 라식수술하고 군대가서 미래계획 세워보자 알바한거 잘 모으면 엄마도 모아서 목돈만들어주마 약속도 했었구요... 저 역시 아이에 대한 배신감과 내가 너무 손놓고 있었다 판단미스였다는 자책감으로 많이 괴롭네요 아이가 다시 들어와야 설득을 하든 머라도 할텐데... 그저 기다리는 것밖엔 아무것도 할수 있는게 없네요 자존심때문에 친구들에게조차 털어놓지 못하니... 여기서 도움 받고 갑니다....

  • 45. ㅇㅇ
    '26.1.28 12:51 AM (122.252.xxx.40)

    저도 아들이 07년생인데 얼마나 괴롭고 힘드셨을지ㅠㅠ
    그래도 아들이 어디 있는지 알게 되어 다행입니다
    아들 마음정리하고 곧 들어올거에요
    그동안 엄마 고생한것도 모르지 않을거에요
    일단은 원글님도 잠 좀 주무시고 마음 추스리시길요

  • 46. 여기도
    '26.1.28 1:11 AM (125.185.xxx.27)

    댓글이 이상하네요
    왜 미성년자에게 아니 20살 넘은 아이에게도 월 150을 직접 왜 주죠?
    엄마가 받앙서 모으든지 생활비 하든지 공부시키든지 해야지

    엄마가 한참 잘못햇네요
    왜때문에 님이 안받ㄷ고 아이한테 주라한거죠? 어린애한테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님

    모아서 나중 한목에 주든가
    왜 그렇게 하셧어요? 그 이유 좀 들읍시다

  • 47. 도박 신경써야
    '26.1.28 1:12 AM (1.236.xxx.93)

    20대 중반아이기
    도박 중독되어 힘든사람 알아요
    어떻게 대츨됐는지
    모르지만 5천만원—1억 빚이 있더군요
    정신과약먹어도 시간민 있으면
    도박 들여다 본답니다
    도박중독 잘 지켜보세요
    집안 망합니다

    이모, 고모, 삼촌, 할머니, 외할머니
    모든사람에게 돈을 빌립니다 요구하기도 하구요

    관리못하면 큰일납니다
    잃은돈 만회하려고 또하고 또하고…

  • 48. ..
    '26.1.28 1:34 AM (182.221.xxx.184)

    엄마집에 있기 싫으면 아빠집에서 생활하라고 해보세요
    남편이 데리고 있으면서 도박치료도 받게 하라 그러고
    아비로서 책임을 지라고 시키세요
    양육비 보내고 나몰라라
    양육비로 생색을 얼마나 냈을지
    아버지 역활 좀 하라 그러세요

  • 49. 111
    '26.1.28 1:49 AM (14.63.xxx.60)

    댓글이 이상하네요
    왜 미성년자에게 아니 20살 넘은 아이에게도 월 150을 직접 왜 주죠?
    엄마가 받앙서 모으든지 생활비 하든지 공부시키든지 해야지

    엄마가 한참 잘못햇네요
    왜때문에 님이 안받ㄷ고 아이한테 주라한거죠? 어린애한테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님

    모아서 나중 한목에 주든가
    왜 그렇게 하셧어요? 그 이유 좀 들읍시다
    ...
    듣고나서 님이 해결해줄건가요?
    막나가는 아들은 잘못없고 이혼하고 혼자 아들키우느라고 고생한 엄마한테만 책임을 다들 전가하는게 황당

  • 50. 하늘빛
    '26.1.28 1:50 AM (125.249.xxx.191)

    정말 애쓰셨고 위로 드려요.
    집 나간 것보다 도박이 걱정입니다.
    얼마를 잃은건지 집에 오면 반드시 도박 연결계좌 입출금 확인하시고 자녀명의로 태블릿 하나 개통해 뱅크샐러드 깔아 현금흐름체크하세요. 도박, 그 나이에 쉽게 못끊습니다. 가족들 돈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이고 돈나올곳 없어져야 끝나요. 거짓말이 기본값입니다. 맘 단단히 먹으시길요.

  • 51. 부모
    '26.1.28 2:09 AM (116.34.xxx.214)

    어머니… 부모로써 다 하셨어요.
    도박중독은 병입니다. 치료를 받아야 하고 약도 먹고 어머니도 가족 상담 받으셔야 합니다.
    통장에 돈만 없으면 다행인데 대출, 사채등 다른 범죄에 노출될수 있기에 문제가 커집니다.
    어머니 선택입니다. 속이 터져도 내 아들이니 노력하며 산다. 아니면 모른척 하고 자립하게 둔다.
    도박중독 검색하시면 나라에서 하는 프로그램들 있고 1336전화하면 프로그램 안내, 상담 해줍니다.
    요즘 10대 20대 군인까지도 도박중독 심각합니다.
    어머니께서 먼저 전화하셔서 대처방법 안내 받으세요.

  • 52. 하아...
    '26.1.28 2:11 AM (125.182.xxx.24)

    저랑 상황이 비슷한데...제가 좀더 심각해요.

    제일 문제는 도박중독이에요.

    도박중독은 행위중독이라
    절대 완치가 없고 평생 조절해야 합니다.
    마약보다 더 힘들어요.

    그리고 거짓말...진짜 많이 하게 됩니다.
    다 도박 때문에 사람이 그렇게 됩니다.

    꼭 치료 시작하시고 중단 안하게 하세요.

    지금 미성년자라 이정도지
    성인이 되면
    핸드폰 자주 바꾸는 것도
    운전면허증 따는 것도 주의깊게 봐야해요.

    핸드폰으로 소액대출 450정도 되고
    폰 바꾸면 또 그 정도 되고
    운전면허 따면 그 걸로 또 대출...

    1년도 안돼 1~2억 빚 생기고
    카톡이나 텔레그램으로 사채 씁니다.

    제 아들은 의대 정시 재수 하다
    이 과정 겪고 지금 가출했어요.
    그 성적...머리...외모...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저도 전문직 남편이랑 헤어지고
    제 영혼을 갈아서 키웠어요.

    근데 지금 이렇게 되었어요.
    연락처도 몰라요.
    핸드폰을 싹 바꾸고 잠적한지 8개월 되었어요.
    도박중독 치료 중에 사라졌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이미 중ㆍ고등학교 때부터
    아빠가 준 용돈으로 시작했고

    고등졸업하고 성년이 되자마자
    불법도박업체들이 작업한 것 같아요.
    대부분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
    .
    .
    절대 돈 갚아주지 말고
    1만원도 주지 말라고 했어요.
    누군가 갚아주고 돈 빌려주면
    도박자금 줄이 되버린다고 합니다.

  • 53. 솔직히
    '26.1.28 2:24 AM (1.248.xxx.116)

    이렇게 무책임할수가.
    어린 18세에 매달 100 들어오게 되었가면
    그걸로 재테크 아니 최소한 돈 관리는 알려줘야죠.
    그런거 부모가 알려주지 않으면 어디서 배워요?
    아빠랑도 살지 않는데.
    애사가엄청나게 불안했을거 같아요.
    그런 돈은 독입니다.
    어린 나이에 준비도 없이 덜컥 큰 부담을 지운
    그런 문제를 엄마가 변명으로 급급하는거 기도 안 차네요.

  • 54. ...
    '26.1.28 3:31 AM (89.246.xxx.230)

    만으로는 만 18아닌가요. 성인 아니지않나.
    도박은 텄어요. 못고칩니다. 손가락 자르면 발가락으로 한다고 했음

  • 55. ㅇㅇ
    '26.1.28 5:58 AM (182.222.xxx.15)

    독립해라 가
    자유를 주겠다가 아니라
    난 이제 엄마,아빠도 없이
    혼자 살아야되는구나
    내가 귀찮구나로 들렸을수도 있으니
    그부분 그게 아니었다고
    사랑한다 해주세요
    날도 추운데 아이가 몸도 맘도 힘들겠어요
    아이와 엄마 둘다 이시기가 지나가고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222222222

  • 56. 집도 날라갈판
    '26.1.28 5:59 AM (59.16.xxx.75)

    지금 아드님이 잘하면 엄마집도 날릴거 같은데요
    딱봐도 아들이 빚갚아 달라고 하면 알았다 집에 오기만해라 하고 잡담보 대출 해주실거 같은데
    그리고 집 날려먹고 또 글쓰실거 같은데

  • 57. 오마니
    '26.1.28 6:01 AM (59.14.xxx.42)

    도박..ㅠㅠ 온라인 도박이 진짜 무섭더라구요. 한번 발 담그면 빠져나오기가 너무 힘든거죠. 처음에는 돈을 좀 벌게 해 준대요. 그리곤 야금야금 뺏어먹는데 따 본 경험이 있으니 자꾸 그 한방을 노리며 여기저기 거짓말 하며 돈 빌리고 나중엔 사채까지...아직 어려서 가진 돈이나 친구선에서 그쳤을거예요. 아들 찾으셔서 상담을 받든 벗어나게 하는게 우선입니다. 아이를 더 이상 안 보고 살거 아니면 구해내셔야죠.
    얼마나 힘들었을지...지난 간 일은 자책 하지마시고 앞을 보세요.
    222222222222222222222

    1336전화 이용. 무료
    즉문즉설 도박 검색해서 유튜브 들으세요
    아들 남편한테 보내지마세요.
    관계않좋은 상태인데, 애가 물건도 아니고 더 상처받이요

  • 58. 오마니
    '26.1.28 6:02 AM (59.14.xxx.42)

    즉문즉설 이혼 검색해서 유튜브 들으세요
    즉문즉설 사춘기 아들 검색해서 유튜브 들으세요

  • 59. 왠지
    '26.1.28 6:21 AM (211.234.xxx.96)

    빚이 있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미성년자라 금융권 대출은 안되었겠지만 이런저런 대출 있는지 알아보세요.
    도박중독 고쳐야 하는데 아빠도움 필요해 보여요.
    힘내세요!
    분당자가+공무원+홀로 육아.
    대단해요.
    그리고 46세...
    본인을 위해 사세요.
    50넘어가면 인생 진짜 억울해요.
    좋은 남자 찾아서 사귀어도 보고요

  • 60. 저도 07년생맘
    '26.1.28 6:58 AM (59.23.xxx.180)

    경찰 신고하니 저대신 경찰관님이 아이 보러 대신 가주셨어요 동네 근처에 있나봅니다 아이가 일년내내 성실히 알바했어요 알바가게에서도 아이 믿음직스로워했구요

    ----> 07년생이면 아직 애죠. 울 애들 재수학원 다녀요.
    어째튼 동네근처라고 하니 경찰 통해서 엄마 마음 전하세요. 엄마가 감정적으로 나쁜말한거
    미안하다고 열심히 일년동안 알바해서 기특하고 고마웟다고 전하세요. 일단 엄마가 포용해야 아이가 돌아와요. 천천히 가죠. 한발씩 한걸음씩요.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고 힘들어 했을겁니다. 엄마는 혼자 키우느라 힘들지만 아이입장은 다른 애들은 엄마아빠 다 있는데 ㅜㅜ
    그러니 일단 무조건 포용하세요. 온라인도박도 아이의 힘듬의 돌파구였을거 같은데요
    조절이 안되면 큰일이죠. 이것은 정신과 진료보면 아이의 힘듬을 알수 있을거 같아요.
    일단 포용해 주세요.
    07년생 엄마로서 혼자 키우시는라 힘드셨을 원글님 기운 내세요.
    아이에 맞춰 설계하시는건데요.
    아직은 애예요. 큰돈 관리 못하고 07년생은 중3내내 온라인 수업하고 제대로 수업듣고 학교생활은 끝에 조금했잔하요. 온라인상의 어떤 행동들이 너무 쉽게 생각해요. 다들 그래요.

    07년생 아들아 힘들지만 한발씩 나아가보자. 일단 포용하세요.
    지금 인생설계하면 잔소리로 들려요. 전체적인거 보다 일단 첫걸음으로 할거만 하죠.
    우선 관계가 좋아야해요. 좋은관계 회복하시길 바래요.

  • 61. 알바도
    '26.1.28 6:59 AM (125.179.xxx.40)

    성실히 했다니
    다시 돌아올거에요.
    근처에 있다니 다행이구요.

    들어 오면
    그냥 한 인격체로 보시고
    아들의 얘기를 다 들어 보시고
    앞으로의 계획도 들어 보시고
    엄마의 의견도 다 말씀 하시고
    사과 할 부분은 사과 하시고
    나쁘지 않다면
    대학을 고집 하기 보다 다른방향도
    세워 보시면 어떨까요.

    자식 쉽지 않아요.
    남의집들은 말을 안할뿐이예요.
    님 잘못은 없어요.
    100만원 건도 못견디겠으니까
    그렇게 하신거 잖아요.
    고생 많으셨어요.
    님이 추스리고 힘내세야 또 기쁨도
    받아들일수 있어요.
    아들과 지난일 웃으며 말할수 있는날 올거예요.
    기원합니다

  • 62. ..
    '26.1.28 7:14 AM (222.235.xxx.9)

    원글님 포함 순진한 분들이 많으시네요.
    요즘 10~30대 온라인 도박하는 애들 열에 두세명이에요
    보이스피싱은 푼돈인 돈 쓸어담는 기계 각종 온라인 도박사이트들 정부에서 왜 방치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아드님만 그런거 아니고 창피해서 말을 안해서 그렇지
    한집 건너 하나씩 온라인 도박 피해자들 있어요.

    자식 키우는거 쉽지 않아요. 내 자식도 부대끼고 있어 남의 자식 아는척할 형편 안되지만 원글 아드님 2007년생이면 아직 시간 많아요. 아이는 일년 동안 알바를 성실했다니 인성이나 근성 괜찮은 아이일거에요. 관계야 회복할테고
    지금은 원글님 마음부터 추스리세요.

  • 63. ...
    '26.1.28 7:35 AM (219.254.xxx.170)

    아이가 너무 불쌍하네요.
    원글님은 애를 키웠다고 하시지만,
    키운거 맞나요?
    공무원 공부 하는 동안, 첫직장 정신 없는 동안, 무너져 우울증 약 먹는 동안 아이는 방치 되어 있었던거 아닌가요?
    그 기간동안 방치됐을 아이가 전 너무 안됐네요.

  • 64. 시려
    '26.1.28 7:56 AM (1.237.xxx.143)

    마지막분 말은... 공부 안했으면 직장 안 다녔으면 애랑 저 굶어주었어요 저 대학 졸업하기도 전에 결혼해서 직장생활 한번도 안하고 전업주부 하다 결혼해서 혼자 이혼하고 애 키우며 공부한거에요 애 방치 안되게 공부도 직장도 다니지말고 애 키우면서 집에만 있었어야했나요 혼자 아이키우며 그리 잘 케어못한거 자책합니다... 하지만 애가 머리커지니 제 말은 우습게 알고 제 통제밖으로 니가버리니 저도 어떻게 할수가...

  • 65. ...
    '26.1.28 8:08 AM (219.254.xxx.170)

    그렇게 방치 됐던 아리를 이제 와서 통제 하려고 하니 통제가 되나요.
    님도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겠지만 아이도 안됐다고요.

  • 66. 시려
    '26.1.28 8:12 AM (223.38.xxx.8)

    키운거 맞나는 말은 정말 너무한 말입니다 부족했죠 제가요 하지맘 제 인생은 아이키우고 먹고사는거 왜엔 없었어요

  • 67. ㅌㅂㅇ
    '26.1.28 9:12 AM (182.215.xxx.32)

    07 년생이면 아직 너무 어려요
    20살에 독립해라 이런 것도 아이한테 너무 무거운 짐이고
    자퇴는 했지만 알바를 성실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훌륭한 아이에요
    인생 살면서 실수 한번 할 수 있는데 그걸 가지고 집을 나가라고 하신게 너무 심했던 거예요
    아무리 화가 나도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말은 하지 맙시다
    집을 나가라라고 하면 애들은 진짜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짜 나갔을 때 내가 감당할 수 없다면 그런 건 입 밖으로 내지 말아야 해요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그걸 수습하는 것이 아니고 더 일을 크게 벌릴 거라면 그냥 입을 닫는 쪽이 낫죠
    어머니도 이번 기회에 배우셨겠죠
    그런 말 한마디가 나의 10년 20년 노력을 다 날려 버립니다

  • 68. ㅇㅇ
    '26.1.28 9:13 AM (211.218.xxx.125)

    저 싱글맘입니다. 아이 5살때 헤어졌고요, 아이랑 둘이 살아요. 지금 07년생으로 같네요. 나이는 제가 더 많습니다. 50대 초반이에요.

    님이 혼자 5살 아이데리고 3년간 공부하면서 어쩔 수 없이 방치되었을 겁니다. 좀 안타까운게 지방 친정 도움을 받았어야 했어요.

    저도 아이 어릴 때 회사 일이 너무 많을 때, 친정 근처로 이사가서 아이 부탁드렸어요. 엄마도 일하셔서 하루종일 봐주지는 못하셔도 저 혼자보다는 나았을겁니다. (아빠는 돌아가셨어요.)

    남편 양육비 한푼도 못받고, 그냥 온전히 제 힘으로 벌어서 먹고 살았습니다. 엄마도 여유가 없으셔서 제가 용돈 드리면서 부탁드렸죠.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독립했어요. 엄마도 연세가 있으셔서 지금은 주1회씩 저희 집에 오셔서 놀다 가십니다. 아이가 할머니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일하고 아이 키우느라 너무 정신없어서 시간이 어찌 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 용돈은 1주일에 4만원이에요. 예체능 입시하느라 하루종일 학원 가 있어서, 저는 출근할 때 아침 차리고, 저녁에 먹을 보온 도시락 쌌습니다. 퇴근하고 아이 학원에 데리러 가고요. 진짜 너무 힘들어서 아무 생각도 안들더군요. ㅎㅎ

    지금 아이는 대학 수시 합격해서 집에서 등교일만 기다립니다. 다행이도 집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가요. 남편이라는 작자는 애가 합격했는지, 어쨌는지도 모를겁니다. 아이는 엄마 힘으로 자기 대학 보내준 거라고 인정해주더라고요. 제가 고생하는 걸 옆에서 봐서인지 돈을 거의 안씁니다. 배달음식 조차도 비싸다고 망설이더라고요. 남편 양육비가 있었으면 아이가 이렇게 컸을까, 그 생각이 드네요.

    남편분이 돈이 많으시고 양육비를 제때 지급해준 건 대단한 일입니다. 그나마도 안하는 찌질한 남자들이 많아요. 제가 그런 남자 선택했기 때문에 제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아이 키웠습니다. 여유있지는 않아도 부족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필요한 학원비는 다 대어줬어요. (예체능 학원비, 비쌉니다. ㅠㅠ) 서울에 작은 빌라 한채도 영끌해서 구매했고, 아마 저는 다시는 아파트에 살아보지 못할거에요. 그정도 돈은 없거든요. ㅎㅎㅎ

    이렇게 키운 제 아이, 놀랍게도 자취하고 싶어합니다. 엄마, 할머니도 좋지만 이제 독립하고 싶은 것이죠. 님 아이도 그럴 시기가 왔습니다. 지금 돈 주시거나 뭔가를 해주지 마시고, 혼자서 깨져보게 해주세요. 차곡차곡 돈 모으고, 나중에 아이가 정말 밑바닥으로 떨어져서 깨닫는 게 있어서 찾아오면 그때 도와주세요. 그냥 단순히 모면하려고 오는 건지, 깨달은 건지 잘 파악하셔야 합니다. 도박은 일단 병원부터 보내서 치료하는 게 우선입니다. 그것부터 할 수 있다면, 그때 도와주세요.

    지금 뭔가를 해주지 마시고, 집에 오면 밥해주시고, 푹 쉬게 해주세요.

  • 69. 시려
    '26.1.28 9:32 AM (211.114.xxx.72)

    저도 20살때 지방에서 서울로 학교와서 혼자 자취하면서 살았기때문에 아이가 20살되면 당연히 독립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너무 한다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제 입장에서는 제가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아이도 그렇게 하는게 당연하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물론 경제적으로 지원해줄 생각이었지만 모든게 저의 경험으로 아이를 바라보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심 아이가 독립하면 나도 이젠 좀 편안하게 이제 한번은 더 나이들기 전에 내 삶을 살아보고 싶단 생각이
    있었습니다 한번도 내 삶을 오로지 즐기며 살아본적이 없었거든요 아이가 20살이 되면... 나도 이젠 자유다 오로지 그 생각뿐이었어요
    친정이 멀리 있어서 아이 키우는 20년동안 한번도 애를 봐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남편이란 작자는 돈만 보내고 아이는 한달에 한번 얼굴 보고 가는 수준이었습니다.
    한없이 고독했고 외롭고 그래도 아이를 키우려면 무너지지 말아야하고
    그 와중에 직장생활 회사생활을 늘 너무 버겁고....
    아이가 제발 나쁜길로만 안 빠지고 잘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그것만 아니면 될텐데
    한번도 아이가 그런 나쁜길로 빠질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고집도 있지만 고지식한 면도 있어서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나쁜길로 빠질까봐 그전에 내가 애를 잡아줘야 할텐데..그런생각 이런생각들로...

  • 70. ㅇㅇ
    '26.1.28 9:41 AM (106.101.xxx.193)

    저도 애둘 싱글맘인데 제 자녀도 비행에 정신병원 입원도 했어요. 일단 님이 많이 지쳐 보이시네요. 아들에
    대한 기대 일단은 내려놓으시고 스스로 몸과 마음을 일단 챙기세요. 그리고 지금까지 최근 상황을 읽어보니 아들이 많이 딥답했을거 같아요. 아빠도 매달 양육비를 그렇게 준거면 할만큼 한거에요. 전화로 그렇게 욕먹을 일 한거
    없다고 생각해요. 님이 너무 사람에 대한 기대와 욕심이 많은거 같아요. 그럼 관계가 망가집니다 아들도 전남편도 … 비워야 다시 새물이 차듯이 님을 비우면 아들도 다시 엄마를
    찾아 올거에요. 넘 극단적으로 행동하시지 마시고 차분하고 일관되게 아이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주세요. 너를
    이해한다 지금 돌아오기 힘들면 마음이 나아질때까지 있다 언제든
    돌아와라 엄마는 네편이다. 지속적으로 문자 보내시구요. 막 닥달하지는
    마세요. 엄마가 좀 닥달하는 성격인거
    같네요. 저도 그랬어요. 그래서 전 약도 먹고 부모 교육도 받고 했답니다. 스스로 감정 컨트롤이 되야 아들이 다시 들어와도 잘지낼 수 있어요. 그리고 엄마가 감정 기복이 없어야 아들도
    안정감을 느끼고 대학도전이든 모든
    할 구 있어요. 일단 스스로를 좀 챙기시고 마음을 다스려 보세요

  • 71. 저도
    '26.1.28 9:58 AM (211.234.xxx.6)

    아이가 20살되면 당연히 독립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너무 한다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제 입장에서는 제가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아이도 그렇게 하는게 당연하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물론 경제적으로 지원해줄 생각이었지만 모든게 저의 경험으로 아이를 바라보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이해했었어요. 20살에 독립하라는 게 경제적 지원 하나없이 니가 알아서 벌어서 먹고 살아이 뜻이 아니잖아요. 이걸 붙잡고 뭐라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문해력이 없으신가 봐요.

  • 72. 원글님
    '26.1.28 10:02 AM (211.234.xxx.6)

    그리고 내심 아이가 독립하면 나도 이젠 좀 편안하게 이제 한번은 더 나이들기 전에 내 삶을 살아보고 싶단 생각이
    있었습니다 한번도 내 삶을 오로지 즐기며 살아본적이 없었거든요 아이가 20살이 되면... 나도 이젠 자유다 오로지 그 생각뿐이었

    ㅡㅡㅡㅡㅡ
    이거 지극히 정상적이고 건강한 생각이에요.
    아이 중학교 때부터 이 생각을 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오히려 그러면 아이도 더 건강했을지 몰라요. 지금이라도 안 늦었어요. 46이시면 정말 예쁠 나이입니다. 지금이라도 인생 즐기시고 무엇보다 좋은 사람 있으면 만나세요. 40대 후반에 재혼하셔도 향후 20년은 사랑바고 사랑 주고 살 수 있어요. 아들 가출했다는데 황당한 이야기를 하냐 싶지만 원글님이 이렇게 본인 인생을 즐겨야 아들에 대한 마음을 비울 수 있어요. 그래야 아들도 숨을 쉬고 마음이 편안해질 것 같아요. 그리고 서로의 관계도 건강해지고요. 무엇보다 남자들은 20살 넘으면 독립이에요. 군대가고 취업하고 여자 친구 만나면 복 빠지고 그러다 결혼해버리고요. 20대 중반 넘어가도 부모옆에 있는 아들은
    솔직히 말하면 본인한테 이득이 되니까 부부한테 붙어 있는 것뿐이에요. 언제든 필요 없으면 떠나간다는 뜻입니다. 아들만 너무 바라보지 말고 이제부터 본인 인생 즐기세요. 그게 진짜 아들을 위한 겁니다.

  • 73. ..
    '26.1.28 10:10 AM (116.35.xxx.111)

    같은 07년생...
    저도 자식땜에 힘든시간 보냈고 현재까지 진행중이니.............
    그 마음 알아서...글 읽으면서 내가 숨이 안쉬어지는...

    어렵겠지만........
    조금만 마음에 쉼을 갖도록 애써보세요..
    무슨일이야 있겠냐? 돈 떨어지면 오겠지 조그만 그렇게 대범하게..

    일단 돈은 차단해야 연락이 올꺼같아요.
    돈이 없어 알바라도 하게 된다면 엄마가 얼마나 애쓰고 살았는지
    돈만원버는게 얼마나 고된건지 알게될꺼고 그게 또 정신차리는 계기가 될테니..

    저도 제 아이 언제 인간되나? 아침 저녁으로 심난하고 그래서 사실 뭐라 말할 입장은 아니지만 원글님 얼마나 애태울까 안쓰럽고 결국에는 그게 자라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몸상하지말고 잘 챙겨드시고 운동하시고 꿋꿋하게 버티세요..

    20살까지 키우느라 애쓰셨어요....

  • 74. 시려
    '26.1.28 10:12 AM (211.114.xxx.72)

    같은 07년생...
    저도 자식땜에 힘든시간 보냈고 현재까지 진행중이니.............
    그 마음 알아서...글 읽으면서 내가 숨이 안쉬어지는...

    어렵겠지만........
    조금만 마음에 쉼을 갖도록 애써보세요..
    무슨일이야 있겠냐? 돈 떨어지면 오겠지 조그만 그렇게 대범하게..

    -----------------------
    고맙습니다. 저도 숨이 잘 쉬어지지 않고 회사에 앉아서도 자꾸눈물만 흐르네요
    마음을 다잡고 정신 차려보겠습니다..

  • 75. 위로
    '26.1.28 10:21 AM (175.209.xxx.213)

    원글님 사정을 자세한건 잘모르니
    무어라 조언과 도움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지금 넘 힘드실것같아요.
    지금은 엉킨 실타래를 풀어야하는 시기이니
    자기 연민과 원망보다는
    냉정하게 마음을 가라앉히고
    문제를 해결하시는데 집중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지금 자식 문제로 마음이 어지러워요.
    내가 최선을 다한것을 아이가 인정하지않고
    본인의 어려움과 과거의 걸핍을
    모두 부모 탓을 하고 과거에 매달려있으니
    저도 참다참다 너무 화가나요.
    아이도 힘들겠지만,
    저도 인생이 통째로 부정당하는 느낌이라
    마음이 무너지네요.
    여기 현명하고 똑부러진 분들이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하는 조언이
    오히려 상처를 드릴수도 있지 싶어요.
    원글님 상황을 다 알고 하는 말이 아닐테니
    넘 상처받지 말고 취할것만 받아들이세요.
    인생이 원래 호락호락하지는 않으니
    힘들겠지만 지나가고
    숨고르기할 시기가 올테니, 같이 잘 넘겨보아요.

  • 76. 우선은
    '26.1.28 10:24 AM (218.156.xxx.33)

    힘들고 맘 아프시겠지만 아이 혼자 독립했다 생각 하고 본인 위주 삶을 사세요. 저도 더 큰아이 더 작은 아이 있어요. 아이마다 다 다릅니다
    방치 되었다고 하는말 듣지 마세요
    충분한 사랑 주셨을거 압니다
    아이가 집에 있을때 이미 도박하고 사고 쳤지만 요즘 아이들 많이 한다고 하네요. 좀 기다렸다 아이가 들어오면 그냥 일상 사세요
    07 년생 어리지 않아요
    부모들의 과보잉 보다. 돌아오면 욕한건 미안 하지만 엄마도 힘들었다 그리고 앞으로 잘살자 하면 되요. 그이상의 일들은 일어나기 전에 상상하지 마세요 . 그일은 집에 있던 없던 환경이 좋은집 뭐 다 상관 없이 일어 나는 거에요 님 네 아이는 그러지 않을겁니다
    저희 아이들 한달 용돈 100만원이에요 크다면 크지만 그냥 그야말로 용돈인 금액일수도. 있어요 중독인지 어린 호기심인지 아직 알수 없는데 연락오면 들어오라 하고 독립해도 괜찮다 해주세요 전 남편이 무심해도 경제적으로 아이에겐 계속 대주니 자립도 가능할거에요
    걱정하신다고 바뀔거 없어요 따뜻한 커피 한잔 드시고 독서도 하시고
    일상을 사셔요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 77. 미성년 인데
    '26.1.28 10:27 AM (183.97.xxx.35)

    큰 돈을 맡긴건 잘못인듯

    성인들도 은행돈까지 빼서
    요즘 주식하느라 정신을 못차리는데
    미성년이니 주식대신 온라인도박을 한것뿐

    절박함이 생기면 스스로 길을 찾을거에요
    그때까지 관심끄고 지켜보는게 ..

  • 78. 응원해요
    '26.1.28 10:37 AM (211.241.xxx.1)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인생 살면서 항상 탄탄대로일 수 없잖아요. 엄마가 이혼하고 더 열심히 살아온 것처럼요. 실패도 필요하죠. 아이가 큰 돈을 자기가 관리하기가 쉽지 않은 것을 깨닫고, 돌아오면 엄마가 하자는대로 따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래봤자 아직 20살이잖아요. 30살 넘어서 대학가는 사람도 있는데 괜찮다고 생각해요. 남자니까 군대를 바로 다녀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요. 요새는 군대에서 수능공부하고 수능 다시 보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자극도 되고요.

  • 79. ㅡㅡ
    '26.1.28 10:38 AM (175.127.xxx.157)

    너무 맘이 아프네요ㅜㅡ
    맘 붙일 곳 없는 아들이 여친에 빠져 자퇴까지 하고 도박에 빠지고..
    자퇴와 검정고시는 괜찮아요 근데 도박이 문제네요 중독성 있는거라.

    여러모로 엄마 혼자 감당이 안되시죠..
    저도 이혼 고비 무수히 넘었는데, 아들이 있었기에 참았어요
    엄마 혼자 아들은 감당이 안되겠기에..
    지금이라도 아이를 아빠에게 좀더 부탁할 수 있음 그리하세요
    아들은 아빠가 잡아줘야해요~ 특히나 지치고 감정적인 엄마는...

    많이 지치셨을거예요. 일단 본인 몸과 마음을 챙기세요
    내가 살아야 아들도 살립니다

  • 80. 같은
    '26.1.28 10:43 AM (211.205.xxx.145)

    07년생 아들 키우는데요.
    아들들 주머니에 돈 있으면 다~~써요.
    양육비 알바비 용돈만 빼고 적금들게 세팅해줘야 할 것 같네요.
    도박중독이면 치료 먼저 하구요.
    그럴수 있다 실수할 수 있다 다독이시고
    집에 오면 금융 교육 시키시고 도박 자금 원전 차단하는 수 밖에요.
    재수 안 한다나요? 차라리 그돈으로 여행이라도 가지.아이도 속상하고 부끄러우니 집 나간걸건데.
    들어오면 너무 큰돈을 맡긴 엄마잘못도 있다.
    이야기하시고 다시 시작하면되죠.
    아이가 불성실한 품행장애는 아니잖아요.
    남자애들 주머니에 매달 몇백 들어오는데 관리해주는 사람도 없음.당연히 공중으로 사라지죠.
    ㅡ.ㅡ
    남자들이 크나 작으나 그렇더라구요.

  • 81. 시려
    '26.1.28 10:43 AM (211.114.xxx.72)

    감당이 안된다 는것도 맞고... 절박할때 너무 용을 쓰고 애를 써서 그런가...이젠 지쳐버렸다 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예전에는 이혼도 하고 혼자 수험공부도 하고 머든 죽기살기로 버텼는데
    지금은 그 시간들이 저를 더 단단하게 버티게 해주는게 아니라
    오히려 그렇게 아등바등 살아온 제 지난달에 서러움만 쌓이고 몸과 마음이 녹록치 않아지네요.

  • 82. 다른것도
    '26.1.28 11:13 AM (203.142.xxx.241)

    아니고 도박문제라면 저라면 인연끊을 각오하겠습니다. 차라리 그걸로 옷사입고 맛있는거 사입고 그것도 아니고..사정하지 마시고,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 83.
    '26.1.28 11:17 AM (118.131.xxx.6)

    착하고 수월한 아이만 키워본 사람들은 그게 본인이 잘해서 그런거 같죠. 세상에 나쁜부모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은 본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키웁니다. 모든 부모가 실수도 하고 후회할일도 해요. 큰문제 없이 성인으로 자란 자식은 부모가 완벽해서 그런게 아니고 아이가 무던한겁니다.
    원글님. 이미 지나서 어떻게 할수도 없는 지난일로 부모탓하는 글들은 무시하세요. 어차피 육아에 정답이 없는데 뭘 안다고 주제넘게 지적질인지. 원글님 위에 어떤분 말씀하신것처럼 지금은 앞을보고 문제를 해결해야할 때입니다. 아이가 원글님 원하는대로 해주길 기대하지 말고 최악의 상황을 피하는데 더 집중하시고요. 그간 아이한테 서운했던거 접어두시고 그간 아이가 잘해왔던거만 생각하면서 아이에게 다가가세요. 당장 돌아오길 바라지 마시고 그간 이렇게 훌륭한 아이였으니 잘살거라 믿는다 하지만 언제든 엄마한테 돌아와도된다 하고요.
    도박은 정말 큰문제일수 있어요. 지금 돈날인게 그냥 실수라면 그건 이해한다 만회할수 있다 하시고 만약 중독수준이면 이건 전문가 도움 받아도 될까말까한 큰일입니다.
    많이 힘드셨고 지금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본인 몸이랑 마음 잘 챙기시고요.

  • 84. ㅇㅇ
    '26.1.28 11:22 AM (211.178.xxx.73)

    원글님이 너무 안쓰러워서 글 올려요
    다른 문제는 뒤로 미뤄두시고
    절대 절대 절대 악다구니 하지마세요
    악다구니하면 원글님 고립될수밖에 없어요

    도박이 큰 문제네요
    업자들이 주변에 붙었을거예요

  • 85. 시려
    '26.1.28 11:26 AM (211.114.xxx.72)

    업자들이 붙었단 말이 무엇일까요?

  • 86. 엄마도
    '26.1.28 11:26 AM (221.149.xxx.36) - 삭제된댓글

    아이도 너무 마음이 아파요.
    아마 29살쯤 이혼한것 같은데 그때가 남편한테 한참 사랑받고 5살짜리 아이 둘이서 물고 빨고 구름을 걷는 것처럼 살아야 할 시기에.. 이혼결정 전부터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또 5살짜리 꼬마는 한참 투정부리고 해야 할 시기에 눈치보고 살았을거에요. 그 어른 꼬맹이가..
    게다가 엄마가 곧장 공무원 시험공부 했다니...정말 대단한게 그때 공무원 인기는 하늘을 찔렀죠.
    아이는 뭔가를 인지할때부터 엄마아빠가 사네 못사네 싸우고 이혼후 엄마는 공부한다고 방치되었을 거고요. 제가 왜 이 부분에서 감정이입을 심하게 하나면..
    저희 애가 딱 5살일때 제가 임용고시공부를 했었어요. 전 남편이 도와줬어도 진짜 애는 방치되고 티가 많이 났어요. 집안 살림은 엉망진창...
    그래서 남편도 없이 이혼상처 아물기도 전에 5살 아들 데리고 용쓰면서 공무원고시 공부했을 거 생각하니 그림이 그려지고 너무너무 마음이 아파요.

    제가 나이 8살쯤 많은 왕 언니뻘인데요..
    아들은 보니 나쁜애는 아니에요.
    나쁜애가 알바를 그렇게 성실하게 1년을 할수가 없어요.
    여친하고 1년사귀고 상처가 너무 컸다는것도 마음 아파요. 아마 누군가에게 버림받는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큰가봐요.
    엄마도 애 중학교때 정신과치료받은것도 마음아프고요.
    아들한테 당분간 들어와라 재촉하지 마시고
    간간히 생존톡 확인정도로만 연락해보세요.
    그리고 제가 요새 깨달은건 세상의 모든것은 너무 꽉 채우면 안된대요.
    조금 비워두는게 가장 오래 할수 있다고..
    아들에 대한 마음도 서서히 비우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도박같은건 어떻게든 끊어야하니 이거 하나만 부드럽게 대화를 해보시고요
    나머지는 서서히 아들과 멀어질 준비를 하셨으면 해요.
    그리고 원글님 인생 즐겁게 사세요.
    아들이 안 돌아와도 즐겁게 사세요.
    아니..오늘 당장부터라도 인생 즐겁게 살거 뭐 없나 찾으세요!!
    50중반 되어보니 인생 진짜 별거 없어요.
    오늘 하루 나 자신을 사랑하고 안 아프고 한개라도 더 좋은거 보고 입고 먹고 느끼고..
    이렇게 사는거에요

  • 87. 엄마도
    '26.1.28 11:29 AM (221.149.xxx.36)

    아이도 너무 마음이 아파요.
    아마 29살쯤 이혼한것 같은데 그때가 남편한테 한참 사랑받고 5살짜리 아이 둘이서 물고 빨고 구름을 걷는 것처럼 살아야 할 시기에.. 이혼결정 전부터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또 5살짜리 꼬마는 한참 투정부리고 해야 할 시기에 눈치보고 살았을거에요. 그 어른 꼬맹이가..
    게다가 엄마가 곧장 공무원 시험공부 했다니...정말 대단한게 그때 공무원 인기는 하늘을 찔렀죠.
    아이는 뭔가를 인지할때부터 엄마아빠가 사네 못사네 싸우고 이혼후 엄마는 공부한다고 방치되었을 거고요. 제가 왜 이 부분에서 감정이입을 심하게 하나면..
    저희 애가 딱 5살일때 제가 임용고시공부를 했었어요. 전 남편이 도와줬어도 진짜 애는 방치되고 티가 많이 났어요. 집안 살림은 엉망진창...
    그래서 남편도 없이 이혼상처 아물기도 전에 5살 아들 데리고 용쓰면서 공무원고시 공부했을 거 생각하니 그림이 그려지고 너무너무 마음이 아파요.

    제가 나이 8살쯤 많은 왕 언니뻘인데요..
    아들은 보니 나쁜애는 아니에요.
    나쁜애가 알바를 그렇게 성실하게 1년을 할수가 없어요.
    여친하고 1년사귀고 상처가 너무 컸다는것도 마음 아파요. 아마 누군가에게 버림받는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큰가봐요.
    엄마도 애 중학교때 정신과치료받은것도 마음아프고요.
    아들한테 당분간 들어와라 재촉하지 마시고
    간간히 생존톡 확인정도로만 연락해보세요.
    그리고 제가 요새 깨달은건 세상의 모든것은 너무 꽉 채우면 안된대요.
    조금 비워두는게 가장 오래 할수 있다고..
    아들에 대한 마음도 서서히 비우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도박같은건 어떻게든 끊어야하니 이거 하나만 부드럽게 대화를 해보시고요
    나머지는 서서히 아들과 멀어질 준비를 하셨으면 해요.
    그리고 원글님 인생 즐겁게 사세요.
    아들이 안 돌아와도 즐겁게 사세요.
    아니..오늘 당장부터라도 인생 즐겁게 살거 뭐 없나 찾으세요!!
    50중반 되어보니 인생 진짜 별거 없어요.
    오늘 하루 나 자신을 사랑하고 안 아프고 하나라도 더 좋은거 보고 입고 먹고 느끼고..
    이렇게 나 자신을 위해 살아주면. 자식도 부모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얻는거에요.

  • 88. 도박
    '26.1.28 11:43 AM (125.182.xxx.24)

    여기서 도박문제 안당해본 분들 조언은
    그냥 위안만 받고 넘기세요.

    도박중독에 대해 쓴 댓글 읽어보시면
    죄다 부정적이고 힘듦이 들어있죠?
    원글님은 심각성을 회피하고
    거기에 대한 답글은 전혀 안쓰셨네요.

    하아...

    진짜 답답하네요. 앞일이 다 보여서...
    지금 다른 거 보다 도박중독이 진짜 문제에요.
    절대 혼자 두면 안돼요.
    독립???...그 순간에 일상생활 전혀 못합니다.

    그간 알바 성실히 했다고요?
    솔직히 아버지가 준 돈에 알바까지하면
    본인이 돈 갚을 여력이 되어서 그랬을 겁니다.
    이젠 그것을 넘어서 누군가 갚아줘야할 단계라
    집을 나갔을 수도 있어요.
    이것도 죄다 업체의 설계에요.

    절대 돈 갚아주지말고
    폰을 공신폰으로 바꾸고
    카톡 텔레그램 탈퇴해서 그 놈들이랑 끊고
    도박중독 치료하세요.
    아들말 믿지마세요.
    그 앞에서는 온화하게 대화하고
    아픈 아이다...라고 생각하시고
    1336전화 당장하세요.
    당장 전화해도 상담은 몇달 밀려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이런 케이스가 많아요.

    지금 자신의 처지 위로 받고 신세 한탄할 때가 아니에요.

    업체가 어느 정도냐면
    부모에게 자신의 힘든 점(편부편모)을 하소연해
    돈을 받아오라고도 시킵니다.
    진짜 돈에 미친 것들이라
    일반적인 사고로 생각하면 안돼요.

    빨리 상담 시작하세요.
    대부분 당사자와 부모가 같이 시작합니다.

  • 89.
    '26.1.28 11:49 AM (59.8.xxx.201)

    착하고 수월한 아이만 키워본 사람들은 그게 본인이 잘해서 그런거 같죠. 세상에 나쁜부모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은 본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키웁니다.
    -> 이말에 정말 1000% 공감해요. 부모가 잘해서 아이가 잘큰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겠지만, 그건 정말 착하고 수월한 아이여서 그게 가능했다는거. 부모역할도 물론 큰 부분이지만 타고난 성정이나, 반항심 충만한아이를 키워보지 않으면 절대 알수없는 부분이에요. 저도 순한 둘째만 키웠다면 평생 몰랐을거에요. 타고나기를 힘든 성정을 가지고 타고난 아이가 있어요. 저도 아이때문에 이틀에 한번씩 울면서 살고있어서 원글님 마음이 너무 이해가됩니다. 싱글맘으로 두아이 키우는데, 나는 최선을 다하고 좋은엄마가 되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는데, 안되는 아이는 죽어라 안된다는거... 내가 아무리 발버둥치고 안해본것 없이 별짓을 다 해봐도 끝없이 엇나가고 반항하고 ... 정말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낼 수 밖에 없는거.
    원글님 너무 애쓰면서 사셨어요. 양육비 아들한테 왜 줬냐고 나무라시는 분들 많은데, 애아빠는 아빠대로 양육비가지고 애엄마가 생활비로 쓸까봐 생색내고 다그치고, 애는 애대로 양육비 받는데 나 이거 왜 안사주냐. 내 양육비 내놔라... 이게 한두번도 아니고 얼마나 오랜동안 시달렸겠어요. 저같아도 내가 그걸로 이득보는거 하나 없는데 왜이렇게 나를 못살게구냐하면서 나 그만 괴롭히고 니들끼리 알아서 해라. 하면서 던져버렸을것 같아요. 돈으로 치사하게 구는거 당해본적 없는 분들이나 그거 잘못됐다고 댓글 다는거 같아요. 단 몇천원에도 생색내고 쌍욕들어가면서 살아봐서 알아요. 나 위해서 쓰는거 만원한장 없는데 끊임없이 생색내고 기생충 취급 당하는거.. 더럽고 치사해서 그만하겠다고 다 내던져버리고 싶죠.
    원글님 너무 고생하셨어요. 아이가 군대 다녀오면 좀 정신차리려나요.. 일단은 아이 찾아서
    얼른 집으로 돌아오면 좋겠네요. 잘 달래시고, 사과할건 하시고.. 중독치료도 알아보시고..
    힘내세요... 저도 힘든 아이 키우고 있어서 남일같지 않네요.

  • 90. 222
    '26.1.28 12:00 PM (221.149.xxx.36)

    양육비 아들한테 왜 줬냐고 나무라시는 분들 많은데, 애아빠는 아빠대로 양육비가지고 애엄마가 생활비로 쓸까봐 생색내고 다그치고, 애는 애대로 양육비 받는데 나 이거 왜 안사주냐. 내 양육비 내놔라... 이게 한두번도 아니고 얼마나 오랜동안 시달렸겠어요. 저같아도 내가 그걸로 이득보는거 하나 없는데 왜이렇게 나를 못살게구냐하면서 나 그만 괴롭히고 니들끼리 알아서 해라. 하면서 던져버렸을것 같아요. 돈으로 치사하게 구는거 당해본적 없는 분들이나 그거 잘못됐다고 댓글 다는거 같아요. 단 몇천원에도 생색내고 쌍욕들어가면서 살아봐서 알아요. 나 위해서 쓰는거 만원한장 없는데 끊임없이 생색내고 기생충 취급 당하는거.. 더럽고 치사해서 그만하겠다고 다 내던져버리고 싶죠.2222

    솔직히 돈 100이 큰것 같지만 고등 아이들 학원 두과목 결제하고 교재사고 왔다갔다 식사비 하고 나면 없어지는 돈이에요. 이걸 가지고 얼마나 치사하게 원글을 들들 볶았을까요. 에휴 너무너무 고생하셨어요. 물론 애는 아이대로 마음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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