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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드디어 요양원에 가셨어요

엄마생각 조회수 : 5,988
작성일 : 2026-01-27 17:00:09

엄마가 뇌출혈로 쓰러지시고 80세의 나이에 결국 요양원으로 가셨어요. 

15년 아버지랑 딸들이 간병하다가 

결국 요양원에 가셨는데.

밥하다가도 일하다가도 운전을 하다가도 티비를 보다가도 그렇게 눈물이 나요..ㅠㅠ

평생 고생해서 가난한 아빠 만나서 고생만 하다가 우리 가르치느라 고생만했는데.

저도 결혼해서 그런지...결국 가까운 요양원으로 가셨는데.

드시지를 않아요.ㅠㅠ 

계속 저 혈당이고 이제 오래 사실것 같지 않아서 그게 그렇게 슬퍼요. 

조금이나마 드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매일 기도를해요. 

 

엄마 갑자기 가실까봐 그렇게 눈물이 나요..ㅠㅠㅠ

돌아가시면 정말이지 참 너무 힘들것 같아요. 

자식들위해 희생을 많이 하셨는데.

해드린게 없어서 미안하고 죄송하고 하네요. 

 

조금만 더 사셨으면 좋겠어요.ㅠㅠ

IP : 39.120.xxx.16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6.1.27 5:04 PM (112.151.xxx.218)

    제 자식이 저룰 이렇게 사랑해준다면

  • 2. ...
    '26.1.27 5:05 PM (106.247.xxx.102)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일 하다가도 눈물이 나고
    걸어다니면서도 눈물이 나고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원글님 맘이 고스란히 전해 지네요
    같이 힘냅시다..

  • 3. ㅁㅁㅁ
    '26.1.27 5:06 PM (218.148.xxx.2)

    88세 요양원 모신지 6개월 정도 지나서 너무 공감해요
    눈물나고,꿈에 나타나고,죄송하고,사흘이 멀다 하고 방문하고,곧 돌아가실것같고
    그랬는데 이제 적응이 된건지 무덤덤해졌어요

  • 4. 첫댓글님
    '26.1.27 5:10 PM (118.235.xxx.254)

    님이 부모 저렇게 챙기면 자식도 닮아요

  • 5. 죄송
    '26.1.27 5:12 PM (220.71.xxx.130)

    그렇게 사랑하신다면 집에 모셔와서 보살펴 드리면 오래
    더 사실거에요. 요양원에서 남의 손에서, 옆사람 똥냄새
    맡아가면서 더 더 오래 살고싶을까요? 그런 환경인데
    내 딸이 더 오래 살길 빈다면 솔직히 너무 미울것 같아요.

  • 6. ..
    '26.1.27 5:14 P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귀찮은 물건 떠넘기듯 하는 자식들이 대부분인데 안따까워 하는 자녀 둔 어머니는 행복했네요.

  • 7.
    '26.1.27 5:18 PM (70.106.xxx.210)

    죄송님은 그만 하세요. 15년 집에서 간병했다는데 님이 뭘 안다고 참나.

  • 8. ㅇㅇ
    '26.1.27 5:18 PM (211.193.xxx.122)

    죄송님

    15년입니다
    보셨나요?

    저는 몇년되었는데
    요양원에 가실 날이 혹시 올까봐
    두렵습니다

    너무 좋은 엄마라서

  • 9. 15년
    '26.1.27 5:20 PM (59.7.xxx.113)

    간병한 딸에게 그런 말이 나오나요.

  • 10. ..
    '26.1.27 5:20 PM (118.235.xxx.61)

    설사하면 못먹이게해요
    안먹다보니 입맛을 잃어 식사거부로 가면
    요양원에서 귀찮아서 콧줄하자고해요
    일일이 떠다먹이기 귀찮으니까요
    요양원.. 잘선택해야지
    돈벌려고 차리는거죠..

  • 11. 여기
    '26.1.27 5:20 PM (180.83.xxx.182)

    70대 80대도 있으니 본인일 같은분 생기네요

  • 12. 그래도
    '26.1.27 5:24 PM (125.178.xxx.170)

    어머님이 잘 사셨네요.
    따님이 이런 마음이면
    얼마나 애지중지 하셨을지.

    어머님이 평안하시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요.

  • 13. 딸 엄마
    '26.1.27 5:28 PM (1.254.xxx.137)

    (112.151.xxx.218)
    제 자식이 저룰 이렇게 사랑해준다면 2

  • 14. ㅇㅇㅇ
    '26.1.27 5:50 PM (175.199.xxx.97)

    괜찮아요
    님 잘못 아니예요
    미안하고 죄송하고 그럴필요 없어요
    상황에 따라 최선을 다하신거예요
    그럼 된겁니다
    엄마도 지금 낯설어서 그렇지
    이제자주 가보시고
    좋아하시던 음식도 좀가져가시고
    누구나 나이들면 그렇게 됩니다
    슬플때는 울어야죠
    우시고 이제 맘좀굳게드시고
    남은 시간 잘보살펴드리세요

  • 15. ...
    '26.1.27 5:56 PM (211.250.xxx.195)

    ㅠㅠ
    원글님 읽는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어머님 그래도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 16. ㅇㅇ
    '26.1.27 5:58 PM (61.43.xxx.178)

    어머니가 자식한테 참 잘하셨나봐요
    15년 간병 하셨다니 할 만큼 하셨네요
    저도 엄마가 요양원에 계신데 그런 애틋한 맘이 별로 안들어요
    그냥 걱정되는 맘은 있긴한데...
    늘 화내고 신세타령 아빠랑 싸우고 집이 지옥 같았던

  • 17. 82쿡도
    '26.1.27 6:08 PM (118.235.xxx.64)

    눍었나요? 15년 간병한 딸에게 나도 그런 사랑 받고 싶다니

  • 18.
    '26.1.27 6:19 PM (218.235.xxx.72)

    그래도 '드디어' 라는 표현은 거슬립니다.
    드디어ㅡ간절히 기다리던 끝에. 라는 의미가 있잖아요.
    그냥 '결국'이란 단어를 쓰시기를.

  • 19. 엄마 사랑해
    '26.1.27 6:29 PM (39.120.xxx.163)

    맞아요 결국 이라는 표현이 맞네요.ㅠㅠ

    15년 건강한 아버지 언니 하나가 고생했어요. 같이
    자식들 하는 놈들만 해요.ㅠ
    다 하는거 아니더라고요.
    요양원 가니 안했던 자식들은 아마 잘되었다고 생각할지 몰라요.

    엄마 생각하면 정말이지 무한한 사랑은 자식들 한테 줬어요,.
    지금도 제가 사업하는데 잘되는지 돈 어려움 없는지, 아이 성적은 괜찮은지 걱정만하세요.

    그렇게 아파서 그렇게 힘들어서 앉는것도 힘든데.
    제 걱정만 하는거 보면 가슴이 무너져요.
    지난달 시아버지 돌아가셔서 남편도 힘들어했는데.
    한달 사이에 장모님 까지 요양원 가시니 남편도 눈물이 난다고 해요.ㅠㅠ

    누구한테나 오는 일이지만,
    너무 빨리 오는거 같아서 눈물이 그렇게 나요.
    65세 진짜 제일 좋은 나이인데.
    요양원 가서 또 목욕도 제가 따로 시켜드리는데.
    갑자기 근육이 다 빠져서 말랐어요.
    너무 가슴이 아파요.
    웃을 일이 없어서인지 아이한테도 잘 웃어주지 못하는거 같아서 미안도 하고..ㅠ
    남편한테도 미안하고.
    정말 돌아가시면 어떻하나 전전긍긍...ㅠ

  • 20. ㅇㅇ
    '26.1.27 8:00 PM (112.166.xxx.103)

    어머니는 요양원이 아니라 요양병원 가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저혈당이고 뇌출혈로 쓰러지사고 하면 기본적인 진료를 봐야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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