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퇴직후 한달 진짜 집에만 있으면서 밥달래요.
원래도 집밥만 먹는 사람인데
이젠 점심도 줘야하니 환장합니다.
집안일 전혀 제가 안시켰고 분리수거도 못해요.
근데 제가 아파서 이젠 남편이 해야해요.
요리 배우고 싶대서 가르치는데 사사껀껀 대꾸 합니다.
왜 그렇게 해야 하는데 왜?
그리고
정말 희한하게 맛이 없어요.라면만 끓일줄 알았는데
늘 물한강 푹퍼진 라면 아님 생라면 그자체
달걀말이도 왜그리 빵맛나고 타고 해서 옆에서 보니
기름은 거의 안두름,익기전 말아야 되는데
다 익고 돌림 밑은 탐. 그렇게 하는게 아니야 하면~
왜?왜? 그렇게 해야하는데 나는 내방식대로야
합니다.
그럼 애가 안먹자나 왜 다들 맛없어 하는지 몰라 하면
화를 ~~~
요리 가르쳐주는거 나긋 나긋 달래며 해요~
버럭이라 얼르고 달래도
답이 안나네요.
제가 계속 요리하자니 몸이 아파요.
더 힘든건 취준생도 집에 있어 둘이 밥줘야 되는데
3일 몸아파 내비뒀더니 3일 둘이 딱 라면만 진짜 먹고
아이가 위 아파서 약달래요ㅠ
취준생 곧 시험 밥은 줘야 되는데 제가 나갈수도 없고
점심저녁은 계속 해줘야 되는데 365일 어쩌죠.
대환장 파티에요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