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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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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살넘고부터 죽음을 생각했어요

.... 조회수 : 3,147
작성일 : 2026-01-25 13:40:44

내가 죽으면 저사람들이 안 싸울까 생각했어요.

부모도 형제도 사이가 다 좋지 않았어요

나한텐 너무 불편한 존재들.

 

결혼하고 또 시부모 시누이는 나한테 불편한 존재들.

 

이건 내가 문제일까 뭘까.

 

내가 그사람들을 괴롭히고 해달라고

 그러는거 아니거든요.

저는 그냥 혼자 있는거 좋아하고 

내가족 아이키우는 생활만 해 나갈수 있는

에너지만 있는 사람이예요.

근데 그사람들은 저한테 뭘 바래요

자기와 감정을 공유하고 싶어하고

나한테 위로받고 싶어하고. 도움받고 싶어해요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예요.

뻔히 알텐데. 

그런 요구를 해요.

 

내가 뭐 잘나 보이나??

돈이 많나.

이해가 안됨. 어디 절에가서 상담이라도 받아야 하나 고민중이요.

 

여튼 사는게 기운이 없고 힘들어요.

IP : 110.9.xxx.18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6.1.25 1:45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10살에 죽음을 생각할 정도면
    전생에 비구니 삶을 살았을지도..
    지금의 어려움도 이루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현재에 최선을..

  • 2. 코맹이
    '26.1.25 1:53 PM (182.219.xxx.112)

    저도 에너지가 많은 편이 아니라ᆢ님 이해됩니다.

    우울,모든게 피곤,무기력
    갱년기증세 같아 ᆢ정신과 상담 예약 했어요.

  • 3. ㅇㅇ
    '26.1.25 1:53 PM (118.235.xxx.13)

    저도 그랬는데..
    결혼 안해서 다행인듯요

  • 4. ..
    '26.1.25 1:53 PM (39.115.xxx.132)

    저도 7살쯤부터 그랬던거 같아요
    어린나이에도 어짜피 죽을거 왜 태어나서
    살고 있는건지 계속 의문이었어요
    약간 허무주의 느낌으로 살아온거 같아요

  • 5.
    '26.1.25 1:59 PM (118.235.xxx.154)

    저도 일 더 벌이기 싫어서 결혼은 피했어요 그 댓가(?)를 치루고는 있지만 애 안 낳아도 된다고 하는 남자를 못 찾아서.
    나도 내 삶에 확신이 없는데 없는 사람을 만드는 건.

  • 6. 뻔히 알텐데?
    '26.1.25 2:00 PM (211.208.xxx.87)

    아뇨 그 사람들은 님 사정에 관심 없어요.

    대등하게 생각하고 사랑해야 관심을 갖고 살펴보죠.

    왜 알아주지 않지? 할 거 없이. 그냥 쌩까세요.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에게 기대하고 잘해주지 마세요.

    선은 본인이 정하세요. 할 것만 하고 라고 하잖아요? 그 할 것의

    내용을 정하세요. 남이 해줄 거 아니고 내가 해야 하는 거니까요.

    받는 거 있으면 받지 말아야 말할 수 있어요. 그게 돈이 다가 아니라

    남편이에요. 남편을 그집에서 데려온 거예요. 남편하고 합의를 보세요.

  • 7. ...
    '26.1.25 2:00 PM (182.221.xxx.38) - 삭제된댓글

    정말 이해가고 공감해요

    같은 가족안에 형제자매로 자랐어도 어린시절 공포를 덜느끼고 가기 중심적으로 본인 편하게 생각하며 원가족 문제에 빠져들지않는 사람도 있고
    커서도 무의식적으로 상처에 지배돼서 생각나고 떠오르는 고통속에 아파하며 자신을 추스리기위해 힘겹게 애쓰는 가족도 있더군요
    원글님의 마음 평화를 빌어요
    일상에서 작은 행복 자주 찾고 느끼면서 수십년 노력하면 쬐끔 나아지기도 해요
    어쩌겠어요 내 현재와 미래를 덜 아프게 살기위해서 그 고통에서 벗어나야하는걸요

  • 8. .....
    '26.1.25 2:01 PM (110.9.xxx.182)

    나는 내가 가진 에너지에서 최대한 쓰고 있어요.
    결혼 했으니 남편에게 아이에게..
    근데 시부모 시누 시누아이들까지
    신경쓸 여력은 일도 없어요.
    그렇다고 그사람들이 저를 신경써주진 않거든요?
    시부모가 감기 걸리면 그걸 내가 왜 신경써야되죠?
    왜 전화해서 괜찮냐 물어봐야되나요?
    내가 아프다고 그사람들한테 아프다 하지 않는데.
    시누는 나보다 나이가 많은데
    왜 뭘 자꾸 해줘야 되죠?
    나는 돈없어요.

  • 9.
    '26.1.25 2:06 PM (118.235.xxx.154)

    그대로 남편한테 말하면 안 되나요?보통 그런 요구는 남편이 가운데에서 선을 안 그어서 생겨요

  • 10. ...
    '26.1.25 2:07 PM (182.221.xxx.38) - 삭제된댓글

    어린시절 원가족속의 생존 방식이 어른돼서도 계속 작동해요 그래서 신경 덜 쓰일 문제,
    무시하고 꿋꿋하게 자기판단대로 선택할 수 잏는 일에도 감정 많이 소모하게되요
    에너지 최대 쓰지말고 본인 편안함 찾으면서 아껴세요. 어디에다 내가 애쓰고 살고있는건지
    중간점검 하면서

  • 11. .....
    '26.1.25 2:31 PM (110.9.xxx.182)

    초1때. 담임이 뭘 시켰는데 잘 못했어요
    키커서 잘할줄 알았는데 잘 못하네.
    이말이 평생 트라우마.
    가난한집 연년생 형제 양보도 했지만 내꺼가 없어요
    욕심 한번 부리면 큰게 저런다고 욕
    맏이가 뭐 안한다고 욕.
    시집을 왔어요 제가 제일 어려요.
    시모가 맏이라 다를줄 알았대요.
    아니..제가 제일 어린데요. 제가 왜 시집 사람들을 다 감싸야 되나요?
    C8아직도 성질나 정말..
    진짜 평생 주변 사람들은 나한테 너무 기대를 해요.
    내가 너무 똑똑한가?
    나는 나 사는 에너지도 없는 사람이라구요.
    나하나 사는것도 벅찬데 왜 나한테 기대요?
    나 진짜 알고 싶다 정말.

  • 12.
    '26.1.25 2:43 PM (118.235.xxx.154)

    그정도면 님도 문제가 있는 거예요.. 평생
    82에서 불특정 다수한테나 욕 보라고 쓰고.
    그들 앞에서 쌍욕 해보셨나요 어떻게 그러냐고 하겠죠? 당사자들 앞에선 싫어요 곤란해요 못해요 이 세 개도 못해보셨을 분이

  • 13. 결혼을
    '26.1.25 2:54 PM (218.48.xxx.143)

    원글님 수준이면 기존 가족관계도 깨고 탈출해서 혼자 사셔야죠,
    왜 새로운 가족관계를 만드셨어요?
    이제 아이가 좀 커서 뭐 해달라하면 왜 내가 해줘야해? 하며 억울해할거 같네요.
    내가 챙길수 있으면 챙기고 못하면 미안하지만 못한다 거절하시고
    내가 알아서 중심잡고 조절해가면서 사셔야죠,
    태어나는거야 내맘대로 안되고 저절로 만들어진 가족관계이니 어쩔수 없고요.
    결혼은 선택이니 내가 알아서 선택해서 사세요.

  • 14. ...
    '26.1.25 3:03 PM (42.24.xxx.111)

    효도는 셀프예요
    시가족은 남편이 챙기라고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 15. ....
    '26.1.25 3:09 PM (110.9.xxx.182)

    모지리들인지 나만 쳐다보고 있어요.
    시부 병원 그냥 가만히 있었더니
    뭐 저런 병원을 선택했나 싶고.
    그냥 모른척 합니다.
    개입해봤자 다 나한테 떠맡기고
    안하면 욕하고.
    내팔자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 16. 웃긴게요.
    '26.1.25 3:18 PM (39.118.xxx.77)

    내가 객관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처지에서도
    그들은 나만 쳐다보고 나에게 바라고 화를 내요.
    도와달라고 하고 도와주길 원하지만
    아니... 도와달라는게 아니라 그것까지 나의 일이라고 당연시하죠.
    그들이 나를 도울 생각은 꿈에도 없어요
    나쁜 사람들. ...

  • 17.
    '26.1.25 3:32 PM (106.101.xxx.249)

    이런성향은 그냥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지.
    그럼 모든고민 없이 살텐데 ᆢ

  • 18. ㅇㅇ
    '26.1.25 3:37 PM (211.234.xxx.152)

    저도 어린 시절부터 죽음을 생각했어요.
    어린 시절 무서운 아버지, 자기 마음에 안들면 패버리는 오빠, 내 편이 아닌 엄마..
    거기에 오빠 사춘기 밤마다 나를 성추행한 오빠.
    엄마에게 오빠가 자꾸 때린다고 일러바치니 내가 잘못햏으니까 때리는 거구, 잘못하면 맞아야 한데요. 그래서 성추해 당한다는 사실을 혼자 알고 삭히면서 성장기를 보냈어요.

    오빠에게 맞고 나서 화장실 거울에 비친 울고 있는 나를 보면서 지금 이 현실이 꿈이었으면..
    그냥 이대로 죽어버렸으면.. 하고 바랬었죠.

    지금은 절대 죽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동안 신앙을 갖고., 신앙생활하며.. 그리고 그 통로로 알게 된 치유원 다니면서 제 상처를 치유해왔죠. 지금은 거진 다 치유 되었어요.
    사실 정신적인 문제가 생겨서 정신과 약도 복용하고는 있지만요~^^;

    가끔씩 요즘도 오빠가 꿈에 나와서 현실에서도 하지 않은 십dog라는 욕을 하며 깰 때가 있어서 저도 깜짝 놀라곤 해요. 나에게 아직 해결되지 않은, 치유되지 못한 상처가 남아 있는가 하면서요..;

    신앙을 가져 보시던가 상처치유를 위해 공부를 하시던가.. 정신과 상담, 상처치유 상담등등..
    원글님도 내면의 해결되지 못한 상처 치유를 위해 무엇이든 한 발 띄어 보시기를 권해요~
    저는 정말 많은 도움 받았거든요~
    아버지는 돌아가시고(돌아가실 때 그 누구보다 아빠의 구원 위해 열심히 기도했고, 구원받고 돌아가셨어요), 엄마는 용서를 해서 관계가 원만해졌고, 오빠와는 그저그런 관계이지만...
    지금은 그 누구보다 긍정적인 사람이 되었거든요~

    원글님의 상처가 온전히 치유되는 그 날이 오기를 바라며 댓글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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