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가 맛없는 이유가 뭘까요?
양념의 배합이 문제인지
아니면 잘 안 먹는 실멸치를 내장 제거 하기 힘들어서
육수 우릴때 그냥 넣은게 문제인지 - 이건 제가 지금 의심하고 있는 부분인데
엄마가 색이 누래진 실멸치를 아깝다고 육수 우릴때 다 넣으셨다고 해요.
김장 담그는 날은 괜찮았는데....이제 맛이 들만한데
김냉에 있는 김치를 꺼냈더니 맛있게 익은 맛이 아닌 쓴 맛이 나는거에요.
엄마는 잘 모르겠다 하는데 제 입맛에는 이번 김장김치가 씁쓸하고
익혀도 맛있는 신맛이 안나요.
김장김치 볼 때마다 저걸 어떻게 먹어 없애나 고민이네요.
맛이 없으니까 찌개도 별로고 지금 설탕과 다시다 잔득 넣고 지졌는데
김치가 부드러운 맛도 없고 푹 익혔는데도 신맛이 안나서 식초까지 살짝 넣었네요.
설날에 김치만두라도 해서 먹어야 하나 싶지만
김치가 맛없어서 만두도 망쳐 버리는 거 아닌가 걱정스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