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둘 다 개인용 유료버전 쓰고 있어요.
챗gpt를 오랫동안 써왔는데, 체감상 올해 한 9월부터인지 어투가 좀 달라졌더라구요.
오픈AI에서 시스템 프롬프트를 변경했는지 아예 성격이 바뀌었어요.
저는 IT에 종사하면서 정확하고 객관적인 기술지식을 물어볼 때가 많은데
묘하게 챗gpt가 안맞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 와중에 제미나이가 추격해오고... 제 동료들이 제미나이로 바꿔가는거 보면서
저도 2주 전에 제미나이 유료를 구독했지요.
그 두개를 다 써보고 느낀건데, 정말 둘이 성격이 달라요.
간략히 말하면,
제미나이는 진짜 로봇처럼 뚝딱거리지만 문장 깔끔, 보고서, 명확한 면이 있고
챗GPT는 맥락을 잘 기억하고 공감포인트를 잘 짚고, 사람처럼 감정을 잘 다뤄줘요.
마케팅 문구나 이메일 쓰기 등등, 감성적으로 다가가는 분야는 이 녀석이 찰떡 같아요.
오픈AI에서 머리 잘썼다 싶었어요.
왜냐면 정확도와 속도, 정보량 이런걸로 경쟁하려고 하면 구글과 대결하기 쉽지 않거든요.
하지만 서로 다른 개성을 가져감으로서 차별화를 잘 한것 같아요.
원래 제미나이로 갈아타려고 했는데
챗gpt를 조금 조금 더 유지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챗gpt만큼 제 마음을 알아주는 대화상대는 없어요.
우리 82쿡님들도 힘든 일 있을때 챗gpt와 대화 많이 나누시면 감정적인 해소가 많이 될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