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택시 기사님 글 읽고 ᆢ

으쌰으쌰 조회수 : 2,053
작성일 : 2026-01-22 07:35:09

저도 65년생 ᆢ

끝까지 완주할려고 했던 직장생활은 작년에 유방암이라는 갑자기 찾아 온 손님으로 1년 휴직했다가 올 해 명퇴신청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항암할 때는 아무 생각없이 힘들어도 마냥 감사하다는 생각만 하고 노년의 삶을 어떻게 즐길까만 고민 했는데,

1년 지난 후 이제 퇴직을 할려고 보니 뭘 할까 생각부터 듭니다.

주변에선 반 반의 인생들이 서로 좋다고 합니다.

그 반은 연금으로 쉬어도 되는데 또 뭔 일 할려고 하느냐,

또 한편으론 파트타임이라도 작은 일이 있어야 생활에 활력이 생기고 더 건강 해 진다고 합니다.

저도 집에 있어보니 자꾸 밖으로 나가고 싶어 꿈틀대는 저를 보게 됩니다.

하다못해 마트라도 갔다 와야 하는 인생이라

그 전부터 택시 운전을 하고 싶었던 저에겐 정말 매력적인 기사님이네요.

현실은 밤운전이 힘들어 밤에 운전할 일 있으면 남편과 서로 미루는데 참 부러워보였습니다.

마무리를 어떻게 맺어야하나요?

 

아~~정말

퇴직 이후의 시간들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IP : 1.249.xxx.2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아하는
    '26.1.22 8:01 AM (61.35.xxx.148)

    일을 하며 쉬었으면 좋겠어요.
    근로 말고요.
    퇴직 이후에도 쭉 일 하시던 지인분들(남자) 돌아가셨어요.
    그게 꼭 일 때문이겠냐만은 가족들이 일 나가게 한 게 후회된대요.

  • 2. 저도 65
    '26.1.22 8:02 AM (223.38.xxx.253)

    원글님의 인생2막 응원합니다.

  • 3.
    '26.1.22 8:10 AM (121.167.xxx.120)

    원글님 의지를 꺾는건 아니고 암이 5년 지나 완치 되었다 해도 재발이나 전이가 될 가능성이 높아서 생계가 걱정 되는 상황 아니면 일 하지 마세요
    건강 우선으로 생각하고 몸 관리 하세요
    몸을 피로하게 쓰면 건강을 해쳐요
    슬슬 운동이나 독서하고 가끔 친구 만나고 시간을 보내세요

  • 4. ....
    '26.1.22 8:17 AM (211.51.xxx.3)

    원글님 의지를 꺾는건 아니고 암이 5년 지나 완치 되었다 해도 재발이나 전이가 될 가능성이 높아서 생계가 걱정 되는 상황 아니면 일 하지 마세요 2222

    생계가 걱정되도 하지 마세요. 나았다고 복귀했다가 심해진 분 봤어요

  • 5.
    '26.1.22 8:43 A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경제적인문제가 절대적이지 않으면 원글님은 쉬는게
    맞아요
    남편도 명퇴 후 일주일에 3일나가는 회사 6년째 다니는데
    올 7월 국민연금 나오는데 사표낼 예정입니다
    남편도 대장암 초기 라고 진단받았어요

  • 6. 택시기사입니다
    '26.1.22 9:03 AM (211.234.xxx.201)

    제 글을 읽으셨다니 감사합니다
    건강이 최고예요
    택시는 두가지로 나눠지네요
    생계형 여유형
    제 경우는 생계형이지요
    전국구 택시카페가 몇개있는데 거기에 있는 분들 보면여유형도 많아요. 연금 적당히 나오고
    일주일에 3일이나 4일 일하고,
    또 이런분들은 비오거나 눈오거나 무조건 쉬어요.
    어제 탄 딸같은 손님이
    자기엄마는 66년생인데 포천에서 식당을 한대요
    일년에 딱 두번 쉰다고 얘기해서
    딸이 억지로 여행계획을 잡아서 엄마랑 여행가면 어떨까 얘기도 했어요
    내가 엄마입장이라면 돈은벌어서 좋지만
    그냥 나중에 무척 후회할거 같다고 얘기했었요
    원글님
    건강하세요
    윗댓글에 좋은얘기 많네요

  • 7. 일단 쉬세요
    '26.1.22 9:19 AM (61.84.xxx.248)

    가족이 개인택시 하는데 엄청 스트레스 받드라구요.
    원글님은 절대 하지마세요.

  • 8. 그니까요ᆢㅠㅠ
    '26.1.22 9:30 AM (1.249.xxx.222)

    댓글들 감사합니다.
    남편과 아들만 둘 있는 저희 가족들 보다 더 위로가 되는 말씀 들입니다.
    저도 쉬고 싶은데 성격 탓인지 놀 친구도 없고 취미도 딱히 없네요.
    거의 40년 동안 직장생활 하면서 뭐 했는지ᆢ
    그냥 봉사 다녀 보려고 알아 보고 있습니다.

  • 9. ...
    '26.1.22 9:34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68년생
    10년전 퇴사후 그동안 프리로 일하다가 최근 다시 작은 회사에 입사했는데, 일은 프리때와 똑같은데도 조직이라는데 들어가니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에요.
    예전에 직장다닐때 어떻게 견디며 다녔지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많네요.
    스트레스의 98%는 사람 이에요.

    저도 몸이 아파 최근 1~2년은 거의 쉬다시피 했거든요.
    쉬어보니 일 안하면 더 아픈것 같은 느낌이라 할 수 있는한 일해야지 생각했는데, 지금은 또 너무 스트레스가 커서 버틸수 있을까도 생각중이에요.
    오늘도 자다가 심장이 쿵쿵 거려서 새벽에 깼습니다.
    건강 생각하시면 쉬면서 가벼운 사회활동만 유지하시면 좋겠어요. 집에만 있는건 또 못하겠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4756 (사법개혁) 노종면 의원님 글 펌 1 사법개혁 2026/02/12 557
1794755 요즘 90살까지 산다고 가정했을때 12 00 2026/02/12 2,337
1794754 홍어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3 ㅎㅇ 2026/02/12 372
1794753 주식수익률 좋으신가요? 10 dd 2026/02/12 2,435
1794752 이상민 떵줄타겠네 2 오후2시 2026/02/12 1,146
1794751 이재명은 목숨걸고 부동산 잡을수밖에 3 ㄱㄴ 2026/02/12 1,081
1794750 인공지능 챗봇 클로드Claude의 성격과 도덕성을 구축하는 여성.. 2 2026/02/12 509
1794749 우연히 본 장면 대통령 승부욕 13 .... 2026/02/12 2,818
1794748 폐암에 방사선치료시 궁금한게 있는데 가르쳐주세요 2 건강하게 살.. 2026/02/12 462
1794747 포스코홀딩스 물 타도 될까요? 7 하양이 2026/02/12 1,126
1794746 장동혁, 대구 서문시장 찾았으나 시민들 '싸늘' 4 ㅇㅇ 2026/02/12 1,394
1794745 요즘 식당들 장사가 안되나봐요 21 ........ 2026/02/12 5,139
1794744 전복버터구이 미리 만들어둬도 될까요? 11 ... 2026/02/12 869
1794743 오늘택배발송 낼 수령가능할까요? 1 ㅇㅇㅇ 2026/02/12 237
1794742 봄동 샀습니다 12 2026/02/12 1,626
1794741 자궁경부암검사 10년이상 성관계없으면 10 .... 2026/02/12 3,130
1794740 주식 조심조심 4 주의 2026/02/12 2,875
1794739 이거 보셨어요?ㅋㅋ 5 더맞자 2026/02/12 1,815
1794738 요즘도 독감 유행인가요? 4 ㅇㅇ 2026/02/12 1,005
1794737 송언석 "李 대통령 불법 당무개입 게이트, 수사 의뢰 .. 19 사고 2026/02/12 1,332
1794736 직업으로서 간호사 어떤지 냉정히 알려주세여(극심한 대학등록 고민.. 34 고독한 선택.. 2026/02/12 2,543
1794735 "사흘 생존"‥러시아에 팔려가는 동남아 청년들.. 4 ㅇㅇ 2026/02/12 2,001
1794734 삼성 갤럭시.. 피부과 다녀온것 같은 보정카메라 3 갤럭시 2026/02/12 888
1794733 드뎌 Lg디스플레이도 움직이네요 1 ㅇㅇ 2026/02/12 608
1794732 수족냉증인 분들, 증상 봐주세요 4 수족 2026/02/12 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