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러브미 보면 유재명이 딸인 서현진에게,
내가 앞으로 20년 더 산다고 하면 (일년에 두어번
찾아오는 너와) 같이 식사 할 수
있는게 40번 정도 밖에 안 남았다고 하는 장면이
있어요.
시부모님은 두 분 다 돌아가셨고 친정어머니는
제가 스무살때 돌아가셨어요.
남아계신 친정아버지가 올해 78 되셨는데,
제가 1년에 5번 정도 아버지를 보러 가더라고요.
아버지가 10년정도 더 사신다 생각하고 계산해보니
앞으로 아버지와 함께 밥 먹을 수 있는 날이
50번정도 밖에 안 남았어요ㅠㅠ
제가 퇴직하려면 10년 넘게 남았는데
그 때까지 건강하게 기다려주셨으면 하는
욕심이 생기네요... 곁에 가서 매일 챙겨드릴 수 있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