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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아들이 효자가 되는 이유, 원글과 댓글 보다가

ㅇㅇ 조회수 : 2,661
작성일 : 2026-01-20 17:05:04

거기 댓글도 하나 달았었는데,

원글님 댓글까지 보니 

댓글로는 글이 길어질 것 같아서 새 글 하나 파볼게요. 도덕적 부족주의 관점에서요.

 

딸 아들의 문제로 확장시키고 서로 빈정대는 댓글도 있는데요.
어떤 가정 분위기에서는
딸도 아들도 길들여진 효도를 할 수 있어요.

가정에서의 길들여진 효도는 
도덕적 부족주의가 작동하는 전형적인 방식 중 하나에요.
부모의 효도 강요가 
가정 내 도덕적 부족주의의 기술로 작동하는 순간,
가정이라는 부족 안에서
부모(또는 윗세대) = 도덕 기준의 소유자가 되고,
효도는 미덕이 아니라 통제 도구로 변해요.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곧 도덕이라는 규칙이 가정 내부 전용 도덕으로 작동하는 구조라고 보면 돼요.

 

효도 강요가 도덕적 부족주의일 수 있는 이유는요.
보편적 도덕은 상호 존중, 책임, 비폭력, 공정성인데
부족 도덕은 
행동의 옳고 그름보다 관계 충성도가 판단 기준이 돼요.

 

우리 시모 보니 이 스킬이 장난 아니에요.
비교나, 나름의 도덕 기준으로 
몇 명을 도마 위에 올려놓으면 
그 집단 내에서는 자연스럽게 몸 사리게 되어 있어요. 주로 이웃이나 친척, 새로 들어오는 며느리가 도마 위에 올라요.

불순종 = 도덕적 타락,

헌신적이지 못한 순종 방식 = 뭔가 잘못된 방식으로 규정하는 분위기.

죄책감, 수치심을 이용한 통제.

효도가 미덕에서 강요 기술로 탈바꿈해서 
시모의 가정 내 권력 유지 장치가 되는.

 

이것이 왜 효과적인 스킬이냐면요.
가정은 탈출 비용이 높아요.
그 원글 내용 같은 경제적 의존, 당연 포함되고
돈 없는 집도 가능한 게
가정이라는 곳은 정서적 유대,
이웃이나 친척 시선 같은 것이 함께 작동하는 데라서 그래요.

 

우리 시모의 대표적 스킬은 
비교(얼마나 다채롭고 기상천외한지 단어만 봐도 혈압 오르는 느낌이 들어요)와 말 퍼뜨리기에요.

시부 병환중일 때는 누가 몇 번 다녀갔는지 달력에 다 체크해놓고 암기하고,

누구는 몇 번 와서 돈 얼마씩 주고 갔는지, 

그에게 그 액수의 의미는 어느 정도인지 등을

보는 사람마다 반복적으로 말해요.

이웃이 혼자 사는 아프고 늙은 나를 위해 어떤 도움을 줬는지를 끊임없이 얘기하며

자식들에게 은근히 부담 줘요.

비교서열 상ㆍ하위이거나 
그 기준에 못 드는 이탈 언행은
다른 자식들이나 친척에게 바로 퍼뜨려서 
그들의 입을 통해 
누구는 할머니에게 그런 것도 한다며?
누구는 그렇다며? 
너는 산소 풀 내리러도 안 올 때가 많다며?

이런 식으로 
집단의 힘까지 빌려요.
백마디 잔소리 보다 강력한
시모의 가정 내 통치 기술인 거죠.

 

다른 환경에서 살아본 제 눈엔
나르시시스트급이고 가스라이팅인데 
남편은 어려서부터 그런 환경에서 자라서 
문제의식 자체를 못 느껴요.

거기 댓글에도 썼었지만,

남편 같은 사람들은 올바른 의식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효도 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도덕적 부족주의의 함정이고, 그런 집단에서 오랜 세월 길들여졌다는 증거에요.

스트레스는 제 몫.

 

그 원글에 등장하는 아들은

돈의 힘 때문일 수도 있고,

원글님 댓글까지 보니 도덕덕 부족주의 영향도 있어보였어요.

IP : 61.254.xxx.4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1.20 5:09 PM (125.141.xxx.76)

    딸아들 문제로 확장하고 빈정댄다고 하셨는데요,
    제목부터가 상당히 자극적이고 도덕적으로 부족해 보입니다. 아래 딸이 엄마집 사줬다는 글은 칭찬 일색이었어요. 저도 공감했고요.
    딸아들 떠나서 내부모 내가 챙기는거 그건 좋은데 내남편이 자기 부모 챙기는건 꼴보기 싫다는걸 길게 돌려서 말하네요.

  • 2. 시킨다고
    '26.1.20 5:12 PM (223.38.xxx.62)

    다들 효자 효녀되는게 아니라구요
    돈 준다고 다들 효자 효녀되는 것도 아니구요
    거기 댓글에도 나오잖아요
    시부모한테 받은것도 없는데 자기 남편이 지극정성으로
    효자 노릇 한다잖아요
    맛있는거는 바로 시부모한테 택배로 보내주고
    돈도 잘내주고...
    휴가내서 시부모 잘 찾아가고...

    그럼 효녀들도 가스라이팅 당하고 세뇌되어서
    효녀 노릇한다는건가요?ㅋㅋ

  • 3. 효자들도 많아요
    '26.1.20 5:13 PM (223.38.xxx.248)

    뭔 가스라이팅 타령인가요ㅜㅜ

  • 4. 그글 쓴 사람
    '26.1.20 5:15 PM (119.203.xxx.70)

    부모 챙기는 거 꼴보기 싫어서 쓴거 아니예요.
    이상하게 흘러가는 것 같아서 지웠어요.
    솔직히 이정도로 챙길 수 있구나 싶어서 놀라서 쓴 것이었는데 왜 그걸 꼴보기 싫다고
    생각할까요?

    대부분은 결혼하면 독립을 하게 되고 부모의 원 가족과 분리를 하는데
    제 남자 사촌들이 하나같이 분리가 안되어 있어서 너무 놀래서
    그때 다른 여자 사촌이 엄마가 재력이 있으니 분리가 될 필요가 있냐고 해서
    부모의 재력이 엄청난 집착과 효도를 낳는 구나 싶어서 적어봤어요.

    아마 여자사촌들이 분리가 안되었어도 똑같이 적었을 거예요.
    하지만 의외로 (저포함 다들 연애결혼을 해서 전혀 반대성향이라서 신기해서 적었어요)

  • 5. 아들이
    '26.1.20 5:19 PM (118.235.xxx.98)

    자기 부모에게 나물 사줬다고 난리치는거 안보셨어요?
    외벌인데 자기 집에 47,000원짜리 나물 보냈다고 효자네 어쩌네
    82쿡 남편 효자란 사람 다 이런겁니다
    나는 우리 친정에 집사줘도 애틋힌 내부모 생각하는 갸륵한마음
    남편 엄마 생각나 맛있는거 보내면 효자놈

  • 6. 원글
    '26.1.20 5:20 PM (61.254.xxx.47) - 삭제된댓글


    그 글이 이상하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그 원그님 생각에다가
    심리학에서도 말하는
    가정 내 도덕적 부족주의 한 가지를 덧붙인 것 뿐이에요.

    모든 효도 사례가 그렇다는 게 아닌데.
    그 글애서도
    이 글에서도
    딸 아들 운운 글 쓴 님들 또 등장해서 빈정대는 느낌이..

  • 7. 생활비나
    '26.1.20 5:22 PM (223.38.xxx.94)

    요양병원비 대주는건...
    어려운 부모한테 주로 돈버는 아들들이 대주잖아요

  • 8. 원글
    '26.1.20 5:22 PM (61.254.xxx.47) - 삭제된댓글


    그 글이 이상하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그 원글님 생각에다가
    심리학에서도 말하는
    가정 내 도덕적 부족주의 한 가지를 덧붙인 것 뿐이에요.

    모든 효도 사례가 그렇다는 게 아닌데.
    그 글애서도
    이 글에서도
    한 곳에 꽂혀서 빈정 글 쓴 님들 또 등장해서 빈정대는 느낌이..

  • 9. 원글
    '26.1.20 5:25 PM (61.254.xxx.47)


    그 글이 이상하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그 원글님 생각에다가
    심리학에서도 말하는
    가정 내 도덕적 부족주의 한 가지를 덧붙인 것 뿐이에요.

    모든 효도 사례가 그렇다는 게 아닌데.

    그 글에서도
    이 글에서도
    한 포인트에 꽂혀서 빈정 글 쓴 님들 또 등장해서 빈정대는 느낌이..
    빈정 글로 그 글도 삭제하게 만들더니
    여기서도 빈정 빈정...

  • 10. 그 글 쓴 사람
    '26.1.20 5:26 PM (119.203.xxx.70)

    남편이 나물 보낸다고 적은 사람은 아니지만
    자기 집에 나물 보냈다고 난리치는 게 아니라 신기하지 않아요?

    전 친정집에 나물같은 건 자기가 먹고 싶으면 사 먹는거라 그것도 남자가
    그렇게 나물 보내는 거 보내면 신기하긴 했어요.
    저나 남편이나 나물마저 사드릴 생각은 아예 못해서요.
    그 부인도 난리친다는 게 아니라 모든 것이 부모 위주가 되고
    독립이 되지 않아서 쓴 거 아닐까요?

  • 11. 이렇게
    '26.1.20 5:28 PM (118.235.xxx.192)

    생각할려면 어제 엄마 집사준 82님 칭찬은 다들 왜 하셨던건가요?
    눈물 난다 맨날 엄마 욕하는거 보다가 이런글 보니 기쁘다 주렁 주렁 칭찬 댓글 다시던데 딸이 엄마 억대집 집사주는건 칭찬
    아들이 엄마 5만원도 안되는거 사주는건 세뇌 가스라이팅 나르시스트 ㅋ .

  • 12. 남자가
    '26.1.20 5:36 PM (118.235.xxx.44)

    나물 보내면 안되나요? 본인이 먹어보고 맛있어서 보낸거잖아요
    셀프 효도 타령하다가 돈이 들어가면 빈정거리듯 효자 타령하는거
    보기 안좋아요. 전화 자주해도 자주 혼자 찾아가도 효자 타령 하면서
    셀프 효도는 뭘 말하는건지 ?
    시가에 돈안쓰고 명절 생신 혼자가는걸 셀프효도라 하나요?

  • 13. 그 글 쓴 사람
    '26.1.20 5:44 PM (119.203.xxx.70)

    남자가 나물 보내면 안되는게 아니라 그정도로 챙기는 게 그냥 신기했어요.
    셀프효도 해도 돼요.
    욕한 거 아닌데.....

    아 나물까지도 챙기는 구나.
    욕하는 것도 칭찬하는 것도 아닌 그냥 단순한 사실에 놀라움이예요.

    그 남편이 나물까지 챙기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는 부인은 어떤 마음인지는 모르지만

  • 14. 원글
    '26.1.20 5:46 PM (61.254.xxx.47)


    딸이 엄마에게 집 사준 글,
    아들이 뭘 사 준 글은 본 적이 없어요.
    두 개 다 못 봤어요!!!

    몇 개 안 되는
    그 글 댓글과 여기 댓글만 봐도
    무논리로 빈정 글 쓰며 상대 공격하고
    일상 글까지 위축시키고
    급기야 글 내리게 만드는 사람들의
    공통적 특징이

    본인의 고정관념만 절대시하고,
    성급한 일반화 경향이 극심하네요.
    오프에서도 그런 식으로 사람 상대하나요?

    새 글 한 번 올려보니
    짧은 생각으로 빈정대는 댓글 보는 느낌이
    이런 거구나 싶고,
    자게 글이 왜 줄어드는지
    딱 알겠네요.

  • 15. 원글
    '26.1.20 5:49 PM (61.254.xxx.47)

    방금 터무니없는 논리로 공격하던 글
    지웠나요?

    말 같지도 않은 글로
    자게 물 흐리는 부류들...

  • 16. 영통
    '26.1.20 6:03 PM (106.101.xxx.37)

    이 글 외워야겠다

    딱 같은 생각인데
    이리 구조적으로 적다니

    혹시 챗지피티?

    여하튼 너무 와 닿는 분석

  • 17. 알겠고
    '26.1.20 6:54 PM (125.141.xxx.76)

    딸이 효도하는거 환영하니까
    아들도 잘한다 인정하면 됨.
    어차피 셀프 효도.
    내가 번 돈으로 나물을 사주던 집을 사주던
    공평하게 인정하기~^^

  • 18. ...
    '26.1.20 8:53 PM (124.60.xxx.9)

    딸부모나 받을수있는 곰살맞은 효도를
    아들가진 시어머니가 받아서 놀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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