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가 진짜 미워요

.... 조회수 : 3,694
작성일 : 2026-01-20 01:17:08

전 엄마를 정말 많이 좋아했던 거 같아요

자식이니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그런 게 크겠지만

 

자기 연민하면 안 된다지만

어린 시절의 제가 가여워서 너네 엄마는 조금 다른 엄마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친구들이 엄마가 되고

애들이 자라서 이모, 이모 말도 하고 알아보는데

참 마음이 그래요 

 

내가 저맘 때에 무슨 생각을 하고 얼마나 긴장을 하고 살았는지 기억이 나는 거예요

그때 엄마가 참 힘들었던 시기라면 그때만 좀 그러고 적당히좀 하지

엄마는 아직도 절 찾아요

자기는 자기가 엄마라서 어떻게 딸을 포기하냐고 하는데

엄마는 끝내 자기가 어땠는지 모르더라고요

그냥 엄마용 샌드백이 사라지니까 아쉬운 거예요

 

연락 끊는 과정에서 몇번을 뒤돌아보고 돌아가보려고 했지만 아니었어요

제가 전생에 무슨 잘못을 저 사람한테 크게 했을까 그런 생각이 가끔 듭니다

 

엄마가 나를 철저히 이용해먹는걸

진작에 알았어야 하는데

저는 아직도 제가 사실 이상하고 예민해서 엄마랑 떨어져 지내는게 마음이 편한거라고

마음 속 깊숙한 곳에선 자책하고 의심하고 있는 것 같아요

 

엄마가 진짜 미워요

IP : 118.235.xxx.1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20 1:50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그냥 엄마용 샌드백이 사라지니까 아쉬운 거예요


    저는 아빠가 이래요
    나르에 가족들 괴롭히고 만만한 사람 물어서 평생 괴롭히고 통제광에 할많하않

    나르는 못고치고 그냥 안보고 살아야 된다니까 그러려고요

  • 2. ...
    '26.1.20 1:51 AM (211.243.xxx.59)

    그냥 엄마용 샌드백이 사라지니까 아쉬운 거예요


    저는 아빠가 이래요
    나르에 가족들 괴롭히고 만만한 사람 물어서 평생 괴롭히고 통제광에 할많하않
    나르는 못고치고 그냥 안보고 살아야 된다니까 그러려고요

  • 3. 내이야기
    '26.1.20 1:59 AM (116.32.xxx.155) - 삭제된댓글

    엄마는 끝내 자기가 어땠는지 모르더라고요
    제가 전생에 무슨 잘못을 저 사람한테 크게 했을까
    그런 생각이 가끔 듭니다 엄마가 진짜 미워요
    22

  • 4. ...
    '26.1.20 2:09 AM (211.243.xxx.59)

    저는 아빠가 끝내 자기가 어땠는지 모르더라고요2222

  • 5. 에너지뱀파이어
    '26.1.20 4:46 AM (116.32.xxx.155)

    엄마는 끝내 자기가 어땠는지 모르더라고요
    제가 전생에 무슨 잘못을 저 사람한테 크게 했을까
    그런 생각이 자주 듭니다 엄마가 진짜 미워요22

  • 6. 그들은
    '26.1.20 7:27 AM (220.78.xxx.213)

    반성따위 애초에 머릿속에 없어요
    죄책감 갖지 마세요

  • 7. 저희
    '26.1.20 8:19 AM (112.169.xxx.180)

    제 엄마도 그러는듯
    근데 그걸 본인이 몰라요.
    그냥 그런 성격이구나 생각하고 말아요.
    마음은 닫혔고 그냥 딱 자식된 도리만

  • 8. 나이가
    '26.1.20 9:10 AM (183.97.xxx.153)

    몇이신데 아직도 부모한테 집착을.
    지금이라도 그런 인간인거 알았으면
    신경끄고 본인 인생 사세요.
    생각하는 자체가 시간낭비임.

  • 9. ....
    '26.1.20 9:20 AM (39.115.xxx.236)

    나이가 70이어도 80이어도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영향에서 자유로울순 없어요.
    그래도 앞으로 자기 자신을 우선으로 돌보는 삶을 사시길 바래요.
    저도 엄마가 나르라 작년에 겪었습니다.

  • 10. 엄마라고
    '26.1.20 9:31 AM (39.124.xxx.23)

    엄마라고 다 애틋하고 좋은사람들이 아니예요
    감옥속 그득한 살인자 사기범 폭력범
    모두 사회에서는 누군가의 엄마였던
    사람들이예요
    내엄마는 왜그럴까 의심하고 궁금해하지도 마세요
    그냥 나쁜사람들 중의 한사람이
    애를 낳은것 뿐이고 재수없게 그사람이
    내 엄마가 된것 뿐이예요

  • 11. 토닥토닥요
    '26.1.20 1:14 PM (223.38.xxx.207)

    오죽하면 엄마한테 그런 감정이 들겠어요
    엄마라고 다들 자식한테 따뜻하고 좋은 엄마들만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저도 엄마한테서 깊은 마음의 상처 받을 때 힘들었어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840 탈세 액수 200억 정도여도 감옥 안가나요? 11 법알못 2026/01/24 2,020
1788839 한국인이 아니냐는 말. 기분 나쁜거죠? 6 ..... 2026/01/24 1,516
1788838 두바이쫀득쿠키와 계피찹쌀떡 4 ㅓㅓ 2026/01/24 1,287
1788837 갱년기증상 어떠셨어요 10 ㅗㅎㅎㄹ 2026/01/24 3,118
1788836 주식 공부하고 느낀점 86 젬마맘 2026/01/24 13,646
1788835 나솔29기 인상적이었던 부분 22 -- 2026/01/24 3,373
1788834 엄마가 엄살이 심해요. 9 ㅇㅇㅇ 2026/01/24 2,275
1788833 버스비 0원’ 괜찮을까 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할 걸 2 ... 2026/01/24 1,735
1788832 공부 더럽게 하기 싫으네요 4 $5 2026/01/24 1,770
1788831 차은우 가족 회사 내부모습 수준 29 더쿠펌 2026/01/24 19,846
1788830 서울여행 8 2026/01/24 1,183
1788829 시판 쌈장 추천해주셔요 3 ... 2026/01/24 990
1788828 이혜훈 아들 입시 군대 18 ... 2026/01/24 2,821
1788827 올반깨찰빵 글 보신분들 최저가알려드려요 14 ㅇㅇ 2026/01/24 1,494
1788826 신천지 간부 나경원 사진 공개..최근까지 정치인 접촉? 3 2026/01/24 2,032
1788825 빨래의 향기나는방법알려주십시요. 31 뻘래 2026/01/24 3,102
1788824 러브미 막방을 보며 소소한 시간 8 .. 2026/01/24 2,248
1788823 사춘기 증상이.. 각성되면서 열공하는 8 사춘기 2026/01/24 1,257
1788822 며칠 전 구내식당에서 먹었던 떡볶이가 자꾸 생각나요 6 배고파 2026/01/24 1,992
1788821 연말정산 ,유니세프같은곳 기부하면 공제되는거요 1 연말 2026/01/24 601
1788820 밤에 소변마려워 여러번씩 깼는데 6 ㅇㅇ 2026/01/24 3,181
1788819 "신천지 국힘 집단가입, 이만희 구속이 계기".. 2 단독 2026/01/24 906
1788818 이해찬 위독, 한 때 심정지 15 .... 2026/01/24 3,922
1788817 이상한 동물원 6 강추합니다 .. 2026/01/24 1,384
1788816 학종에 대한 몇 가지 이해. 30 2026/01/24 2,408